본문 바로가기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실시간 지구촌 개벽소식/뉴스*시사*이슈

월드컵 대표팀 최종명단 23명 확정 발표

by 바로요거 2010. 6. 1.

월드컵 대표팀 최종명단 23명 확정 발표

 

남아공 최종명단 23명 확정

YTN동영상 | 입력 2010.06.01 07:23

 


[앵커멘트]

남아공에서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을 노리는 우리 축구대표팀 최종명단 23명이 발표됐습니다.

예상대로 해외파 12명 전원이 포함된 가운데 공격수와 미드필드진에서 탈락자가 나왔습니다.

오스트리아 현지에 나가 있는 임종률 기자가 연결돼 있습니다. 임종률 기자!

남아공 월드컵에 나설 태극전사 23명이 최종적으로 확정됐죠?

[리포트]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오늘 새벽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에서 현지 취재진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최종명단 23명을 발표했습니다.

탈락자부터 말씀드리면 공격수 이근호와 미드필더 신형민과 구자철이 탈락했습니다.

본선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최근 컨디션이 가장 큰 탈락 배경이 됐는데요, 허정무 감독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

"이근호 선수는 현재 공격수들 중에서 비교를 해보면 슬럼프를 못 벗어나고 있고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은 상황이라서...신형민은 기대를 많이 했지만 어제 경기가 워낙 안 좋은 데다가 본선 세 경기에 집중해야 하는데 그 여파가 오래 지속될 것으로 판단을 하고..."

공격수는 박주영과 염기훈, 이동국, 안정환, 이승렬이 올랐고, 미드필더에는 박지성, 김보경, 기성용, 김정우, 김남일, 이청용, 김재성이, 수비수는 이영표와 김동진, 조용형, 이정수, 강민수, 차두리, 오범석, 김형일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골키퍼는 이운재, 정성룡, 김영광이 변함없이 자리를 지켰습니다.

우리 전력의 핵심인 해외파 선수들은 모두 명단에 올랐습니다.

박지성과 박주영, 이청용과 기성용 등 이른바 양박쌍용 공격진에 이영표와 김남일, 차두리 등 2002년 월드컵 4강 멤버도 올랐습니다.

부상 재활 중인 이동국은 12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반지의 제왕 안정환 역시 후반 조커로 뛸 수 있게 됐습니다.

새내기 3인방 가운데서는 이승렬과 김보경이 오른 반면 구자철은 빠지게 돼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탈락 선수 3명은 벨라루스 전에서 전치 4주 부상을 당한 곽태휘와 함께 오늘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질문]

이번 대표팀 최종명단, 어떤 기준이 가장 먼저 고려됐을까요?

[답변]

일단 가장 먼저 고려된 부분은 최근 컨디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신형민은 벨라루스와 평가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워낙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주 패스가 끊겼고 공까지 뺏기는 모습을 보이면서 허심을 사로잡는 데 실패했습니다.

공격수 이근호 역시 J리그와 최근 대표팀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는 극심한 부진에 빠졌습니다.

구자철은 최근 평가전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자신의 기량을 보일 기회가 없었습니다.

오늘 허정무 감독도 이들의 탈락 배경에 대해 현재 컨디션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지난 2월 동아시아대회 일본과 경기와 가장 최근인 일본과 평가전에서 골을 넣었던 이승렬이 뽑힌 것도 이런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질문]

허정무 감독 등 코칭스태프의 결정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특히 이동국은 부상이 아직 낫지 않은 상황이고 새내기 김보경도 의외의 발탁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답변]

허정무 감독이 가장 고민이 많았다고 했던 공격진을 놓고 보면 경험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이동국이 아직 부상 중이지만 골 결정력에 있어서는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승선했습니다.

허 감독은 이동국이 재활이 진행 중인 가운데 본선 첫 상대인 그리스전은 힘들지만 두 번째 경기인 아르헨티나 전에는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정환 역시 한일 월드컵 등 큰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 점이 큰 점수를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박주영 외에 이렇다 할 투톱 파트너가 없고 골 결정력이 떨어진다고 봤기 때문에 이들 베테랑이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미드필드진은 박지성, 이청용, 기성용 등 우리 대표팀의 자랑인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습니다.

다만 김보경이 발탁된 것은 의외로 볼 수 있지만 왼발을 잘 쓸 수 있고 한일전 등 큰 경기에서 강하다는 것이 점수를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에서 스포츠부 임종률입니다.

[관련기사]

▶ 곽태휘, 전치 4주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 좌절

▶ '차미네이터'도 고전을 면치 못한 '벨라루스전'

▶ 허정무호, 월드컵 16강을 위한 마지막 퍼즐은?

▶ 안타까운 패배..."남아공 선전을 기원해요!"

▶ "그리스전 해법? 없었다"

▶ "남아공 월드컵 테러위협 생각보다 심각"

▶ '엘프녀' 한장희, '쌍용'에게 화끈한 응원!

▶ 남아공월드컵 홈페이지 바로가기

▶ [테마] 뜨거운 아프리카! '남아공월드컵'

▶ [테마] 허정무호, 승리를 향해!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 YTN 긴급속보를 SMS로!

☞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24시간 뉴스의 세계...YTN 어플리케이션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