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천하대세 흐름 읽기/예언&비결*미래정보

종교에서 말하는 지구 극이동

by 바로요거 2010. 4. 27.

종교에서 말하는 지구 극이동

 

종교에서는 극이동을 어떻게 말하는가?

극이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대표적인 종교로서는 기독교와 불교 그리고 증산도를 들 수 있다. 그런데 기독교 성경에서 극이동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내용은 없다. 하지만 성경에는 장차 지구에 대환란이 있음을 예고하는 많은 내용들과 함께 그런 대환란의 이면에 지구의 대지각 변동, 즉 극이동을 추측케 하는 대목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불교에서도 정법, 상법을 지나 말법시대에 대변국이 있음을 예고하면서 그 때에 극이동을 짐작케 하는 내용이 언급되고 있다.
그리고 성경이나 불경보다 극이동에 대해 더욱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곳이 증산도다. 성경이나 불경은 은유적인 묘사로 극이동을 유추해 볼 수 있도록 표현하고 있는 반면, 증산도는 우주적 차원의 변화를 바탕으로 극이동에 대해 아주 구체적으로 그리고 명확하게 말하고 있다.
각 종교에서는 극이동에 대해 과연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 기독교에서 전하는 극이동
예수는 머지 않은 장래에 하느님의 나라(天國)가 이 지상에 건설된다고 외쳤다. 그런데 하느님의 나라(天國)로 들어가기 전에 전 인류에게 엄청난 천재지변의 극적인 날이 있다고 말하였다. 기독교가 후세 인류에게 경고하는 현세의 마지막 시대상황은 대전쟁과 대전염병 그리고 천지와 일월성신의 대변국이다. 여기서 천지일월성신의 변국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신약성서』에서는 이렇게 언급하고 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나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마태복음 24:2)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마태복음 24:21)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마태복음 24:29)
“일월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우는 소리로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니 이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누가복음 21:25∼26)

예수가 전한 이 내용은 일찍이 없었던 천지대재앙이 앞으로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예고하고 있다.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않고 다 무너뜨린다’ 그것은 국지적인 자연재난의 차원이 아니다. 어느 시점엔가 전지구의 모든 땅이 순간적으로 뒤틀려 돌멩이 하나까지도 모조리 무너진다는 것이다.
‘별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린다.’ 별이 하늘에서 떨어진다는 것은 단순히 유성이 떨어지는 것을 말하는 것일까? 밤하늘에 늘 보이던 수많은 별들이 순식간에 땅에 떨어지는 현상. 그것은 별이 실제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극이 이동함을 말하는 것이다. 즉 현재 23.5도 기울어져 있는 지축이 순간적으로 일어섬으로 인해 하늘의 별이 땅에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지금까지 신성불가침의 영역, 영원불멸의 영역으로 여겨왔던 하늘의 권능이 흔들리게 된다는 말이다.
극이동에 대한 이야기는 요한이 전하는 메시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서 사위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서 사위고, 각종 푸른 풀도 타서 사위더라. … 불붙는 큰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지우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바다 가운데 생명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지더라.”(요한계시록 8:7∼10)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이 있고 또 큰 지진이 있어 어찌 큰지 사람이 땅에 있어옴으로 이같이 큰 지진이 없었더라.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 각 섬도 없어지고 산악도 간 데 없더라.”(요한계시록 16:17∼20)
“큰 지진이 나며 해는 검은 머리칼로 짠 천과 같이 검게되고, 달은 온통 피와 같이 되며,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大風)에 흔들려 선 과실이 떨어지는 것같이 땅에 떨어지며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 것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기우매…”(요한계시록 6:13∼14)
뱃모스에 귀향간 요한이 기도를 하다가 계시받은 것을 기록했다고 전해지는 「요한계시록」은 신약성서 가운데에서도 대환란의 그날에 대해 가장 구체적으로 그리고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떨어지듯이 땅에 떨어지고, 하늘이 종이 축이 말리는 것처럼 떠나간다.’는 그 모습을 상상해 보라. 과거의 천동설처럼 지구는 가만히 있는데 이 우주가 움직여서 하늘이 떠나가고 별이 떨어지겠는가? 극이 이동하는 순간에 보이는 하늘의 현상을 이보다 더 사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지축이 순식간에 서기 때문에 별들이 우수수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고 하늘이 떠나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그 일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마태복음 24:36)
하지만 아무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 하느님만이 아신다고 말한 그 날과 그 때. 엄청난 대변국을 일으키는 그 순간이 있다는 것이다.
일련의 내용들을 통해 우리는 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유추해낼 수 있다. 지축 정립에 대해 학계에서는 두 가지 의견이 있다. 하나는 짧은 시간에 순간적으로 지축이 선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오랜 세월에 걸쳐 서서히 선다는 주장이다. 현재로서는 서서히 지축이 선다는 쪽이 우세하다. 하지만 위에 언급한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지축은 급진적으로 순식간에 서버린다는 것이다. 수많은 대환란, 별들의 낙하, 하늘의 흔들림. 이러한 현상은 지축의 순간 정립에 의한 현상으로밖에 설명될 수 없을 것이다.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있지 않더라”(요한계시록 21:1)
처음의 하늘과 땅, 즉 지금의 하늘과 땅은 사라지고 전혀 새로운 천지가 열린다. 남과 북의 방위가 틀려지고, 오대양육대주가 뒤바뀌어질 것이다. 돌 하나 돌 위에 남지 않고 천지가 개벽하는 엄청난 진통 뒤에 이 지상에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천지가 열린다는 것이다.
이상에서 우리는 성경에 나타나는 극이동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런데 성경에는 극이동을 가늠케 하는 많은 내용들이 언급되어 있지만 정작 극이동이 왜 일어나는지, 왜 전 지구에 그 같은 대환란이 터져 나오는지에 대해서는 명쾌한 대답을 찾아볼 수가 없다.

# 불교에서 전하는 극이동
다음은 불교에서 말하는 극이동에 대해 살펴보자. 불경에는 성경에 비해 극이동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많진 않다. 하지만 불경 역시 대환란과 극이동에 대해서는 성경의 내용과 일치하고 있다.
대승불교의 여러 경전이 집대성된 『대방등대집경(大方等大集經)』이라는 경전이 있다. 여기에는 6세기 북제(北齊) 때 인도사람 나랜드라야사(那蓮提耶捨)가 한문으로 번역한 『월장경』이 포함되어 있다. 『월장경』은 총 20품(品)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법멸진품」에는 인류의 미래에 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월장경』 「법멸진품」을 보자.

“해·별의 운행이 일정치 않아 온 땅은 모두 진동하고 … 전염병이 많아지고 … 허공으로부터서는 나쁜 음성 크게 들리며, … 공중엔 갖가지 두려운 불기운(火憧)이 나타나고, 혜성(慧星)과 요성(妖星)이 곳곳에 떨어지리라. … 세간에는 부처님 법 다시 없고, 계율과 모든 경전 죄다 남아 있지 않으리. … 그 당시 허공으로부터 큰 소리 내어 온 땅 진동하자, 허공과 땅 두루 흔들리기가 마치 물위의 수레바퀴 같고, 모든 성벽 부수어지고 집이란 집은 다 무너져버리고, 나무 숲·뿌리·가지·잎·열매도 꽃·약초 따위도 다 떨어지며 … 모든 우물·샘·못도 죄다 한꺼번에 고갈되고, 땅이란 땅은 다 황폐되고 ….

曜入非常宿 大地普震動 … 時氣多疫病 … 於其虛空中 出大惡音聲 … 火憧大可壞 現住在空中 彗星及妖星 四方而流墮 … 從今於世間 更無有佛法 律儀木又戒 一切悉空無 … 當時虛空中 大聲震於地 一切皆遍動 猶如水上輪 城壁碎落下 屋宇悉 坼 樹林根枝葉 花葉果藥盡 … 諸有井泉池 一切盡枯호## 土地悉鹹鹵 …
(譯經委員會 譯, 『大方等大集經』 권 2 「月臟分 法滅盡品」 596∼610쪽, 東國大學校 부설 東國譯經院, 1992)

여기서 ‘온 땅은 모두 진동하고…’라는 말은 언뜻 생각하면 지진이나 화산폭발 등을 떠올릴 수 있겠지만 앞 구절의 ‘해·별의 운행이 일정치 않아’라는 말과 같이 생각해 보면 단순한 지각변동은 아니라고 보여진다. 혜성과 요성이 곳곳에서 떨어진다는 내용 또한 앞서보았던 성경과 유사한 표현임을 알 수 있다.
많은 예언들과 마찬가지로 『월장경』에서 전하는 이 내용도 앞으로 있을 지구전체의 커다란 요동과 천지일월의 대변국, 질병 등의 수많은 환란들이 있음을 말하고 있으며, 그 이면에는 지구의 지축이 정립함을 암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지축정립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또 다른 내용이 있다.
“그 때에는 기후가 고르고 사시(四時)가 조화되며…”(미륵하생경)
불교에서 말하는 용화낙원 세계를 표현한 위의 내용에서 사시(四時)가 조화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사계절이 조화롭다. 즉 사계절의 기후가 항상 고르고 온화하다는 말이 아닐까.
현재의 지구는 지축의 기울어짐으로 인해 지구가 태양 주위를 타원궤도로 공전함으로써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의 변화가 생긴다. 그런데 지축이 바로 서게 되면 지상에는 사계절의 변화가 사라지게 된다. 따라서 사시가 조화된다는 것은 지축이 정립된 이후에 사계절의 변화가 없어져 지금까지와 다른 세상의 모습을 나타낸 것이라 볼 수 있다.


# 증산도에서 전하는 극이동
지금까지 성경이나 불경에서 말하는 극이동을 알아보았다. 하지만 두 종교는 은유적인 표현으로 극이동에 대해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런데 이에 반해, 증산도에서는 극이동에 대해 명백한 주장과 함께 그에 따른 흥미있는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증산도의 진리』 책에 따르면 이 우주에도 지구처럼 사계절이 있다고 한다.

우주의 1년은 지구년으로 129,600년인데 이를 일주기로 사계절로 순환한다.

우주의 봄과 여름을 선천이라 하고 가을과 겨울을 후천이라고 한다. 봄, 여름이 약 5만년, 가을이 약 5만년이며, 3만년은 우주의 겨울이다.

각 계절이 바뀌는 변화의 마디를 개벽(開闢)이라 하는데 지금은 우주의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후천개벽의 시점에 와 있다고 한다.
우주의 봄, 여름 동안 지구는 지축이 기울어져 있어 타원형을 그리며 태양 주위를 공전한다. 그런데 우주의 계절이 여름에서 가을로 바뀔 때, 기울어져 있던 지구의 자전축이 똑바로 서게 되고, 그로 인해 지구의 공전 궤도도 타원에서 정원으로 바뀌고, 1년은 현재의 365¼일에서 360일로 바뀌게 된다고 한다.
즉, 증산도에서는 우주의 사계절이라는 다소 생소한 이론을 바탕으로 성경에서 예고했던 별이 떨어지고, 천지대변혁이 일어나는 것이 바로 우주의 계절이 바뀜에 따라 지축이 정립함으로써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단정적으로 역설하고 있다.
“공부하는 자들이 방위가 바뀐다고 이르나니 내가 천지를 돌려놓았음을 세상이 어찌 알리요.” (道典 4:98)
“영세화장건곤위(永世花長乾坤位)요 대방일명간태궁(大方日明艮兌宮)이라”
― 영세토록 평화의 꽃 만발한 건곤의 자리여! 온 천지에 개벽의 광명 밝으니 간태궁이로다. (道典 5:94:2)
『증산도 도전』에 나오는 이 말은, 현재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지축이 개벽과 함께 정립함으로써 정남정북을 가리키게 되고, 따라서 방위도 자연히 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축정립이 얼마나 급박하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자.
“앞으로 개벽이 될 때는 산이 뒤집어지고 땅이 쩍쩍 벌어져서 푹푹 빠지고 무섭다. 산이 뒤집혀 깔리는 사람, 땅 벌어져서 들어가는 사람, 갈데 없는 난릿속이니라. 어제 왔다가 오늘 다시 와서 저 집에 가 보면 산더미만 있지 그 집이 없어진다.”(道典 7:19)
“일본은 불로 치고 서양은 물로 치리라. 세상을 불로 칠 때에는 산도 붉어지고 들도 붉어져 자식이 지중하지만 손목 잡아 끌어낼 겨를이 없으리라”(道典 7:15)
땅이 쩍쩍 벌어지고, 푹푹 빠지고, 어제 있던 집이 오늘 가보면 산더미만 남아있다. 자식이 지중하지만 손목 잡아 끌어낼 시간이 없을 만큼 그 때 그 순간이라는 것은 급박하기 그지없다. 우리가 발딛고 서있는 이 땅덩이가 순식간에 벌떡 서버리는 것이다. 지축의 순간적인 정립을 보여주는 내용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러한 극이동과 관련된 과학적 근거로 볼 수 있는 내용이 보도된 적이 있다는 것이다. 지난 1988년 KBS-TV에서 방영된 『지구대기행』 8편 「빙하시대의 도래」에서 지구 자전축의 댄싱운동과 공전궤도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내용에 따르면 약 100만년동안 지구에는 7번의 빙하기가 있었다고 한다. 증산도에서 말하는 우주의 4계절로 본다면, 약 14만년을 주기로 우주의 겨울이 있어왔다는 것이다. 증산도에서 말하는 129,600년 우주 1년의 주기와 놀라울 정도로 근사치에 가깝다.
더욱이 과학적인 자료에서 보여지는 이러한 지구 자전축의 정립과 공전 궤도의 변화를 1981년에 발행된 『증산도의 진리』에서는 이미 이론적으로 밝혀놓았다는 것이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증산도에서는 지구의 지축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게 되는지 까지도 상세하게 밝히고 있다. 지구가 봄, 여름동안은 지축이 동북방 즉, 우측으로 기울어져 있는데 가을이 되면서 남북으로 똑바로 정립하게 된다. 그리고 겨울이 되면 지축은 서북방 즉 왼쪽으로 다시 기울어진다. 그렇게 우주의 사계절 동안 지축은 기울어지고 다시 정립되었다가 다시 반대방향으로 기울어지는 운동을 지속한다는 것이다.
참으로 흥미로운 내용이다. 다른 종교에서 설명해 내지 못했던 지축정립에 대해 증산도에서는 논리적으로 설명해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우주 사계절을 바탕으로 한 극이동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
그것은 김일부(1826∼1898)의 『정역』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정역은 극이동과 관련된 개벽적 상황에 대해 기록한 책이 아니다. 증산도에서 말하는 선후천 개벽의 변화원리를 요약한 책이다. 주역을 선천의 역(易)이라 하고, 일부선생이 그린 정역은 후천의 역이라고 한다.
그러면 정역은 어떠한 책이며, 어떤 원리로 극이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지 이어서 살펴보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