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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군부대 시찰 동영상

by 바로요거 2010. 4. 27.

김정일 군부대 시찰 동영상

 

`상장 강등' 北김명국 작전국장, 대장 복귀

연합뉴스 | 입력 2010.04.26 10:52

 


앵커) 대장에서 상장으로 한 계급 강등됐던 북한군 총참모부 김명국 작전국장이 원래 계급으로 복귀했습니다.

북한 '건군절' 78주년을 맞아 김정일 위원장의 군부대 시찰을 수행하는 김 작전국장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김건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조선중앙TV

"김정일동지께서는 영웅적 조선인민군 창건 78돌에 즈음하여 오중흡 7연대 칭호를 수여받은 조선인민군 제 115군부대 군인들의 훈련을 보시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어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군부대를 시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송이 내보낸 사진들속에는 대장 계급을 단 김명국 작전국장이 김정일 위원장을 수행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김 작전국장은 훈련장이 내려다 보이는 `관람대' 안에서 작전 상황도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상황을 직접 보고하는 등 여러 사진 속에서 훈련을 주도해 지휘하는 듯한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작년 9월 대장이던 그는 지난 1월 김 위원장이 참관한 육해공군 합동훈련 때는 별 세 개만 박힌 상장 계급장을 달고 나왔습니다.

때문에 작년 11월 대청해전 패배로 문책성 강등을 당한 것 아니냐는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강등된 지 불과 수개월 만에 다시 대장계급으로 복귀했고 4.25 군 창건일을 맞이해 열린 중요 훈련에서 김 위원장 앞에서 지휘를 했다는 점은 그가 여전히 북한 군의 작전국장으로 실세임을 과시했습니다.

김 작전국장은 1994년 대장으로 승진하면서 총참모부 작전국장에 발탁됐습니다.

이후 5군단장과 108기계화군단장을 거쳐 10년 만인 2007년 작전국장에 복귀했으며 김 위원장이 직접 자택을 격려 방문할 정도로 신임이 두터운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이번 인사에서 리병철 공군사령관과 정명도 해군사령관이 대장으로 승진하는 `경축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김 작전국장의 계급을 원상복귀시켜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번 훈련은 육.해.공군이 동원된 대규모 합동 화력시범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사진 중에는 리병철 공군사령관이 관람대 바깥 하늘을 가리키며 뭔가를 설명하는 모습과 검은색 해군 정복을 입은 정명도 해군사령관의 모습도 보여 이번 훈련이 육군 주도 속에 공군과 해군이 공중과 해상에서 화력지원을 하는 양상으로 진행됐음을 추측게 합니다.

현장음) 조선중앙TV

"훈련 시작 구령이 내리자 각종 지상포들의 위력한 협동타격에 의하여 적진은 삽시에 무너지고 불바다로 변했으며 땅크를 선두로 한 도하집단이 멸적의 포화를 날리며 .."

김 위원장 앞에 펼쳐진 훈련 상황도를 보면 바닷가 백사장과 그 건너편에 작은 섬이 나타나 있어 일각에서는 이번 훈련이 서해 NLL 상황을 염두에 두고 벌어진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 김건태입니다. kgt101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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