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한민족 역사문화/한민족의 비밀코드

한민족 최대의 미스테리, 마이산 석탑의 비밀

by 바로요거 2010. 4. 15.

한민족 최대의 미스테리, 마이산 석탑의 비밀

 

* 한국 최대의 미스터리, 마이산 탑사의 미스터리!!

마이산 탑사에는 가공하지 않는 천연석으로 쌓여진 탑들이 모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
높이는 15m에 가깝고 둘레는 20m 가량이나 되는 거대한 탑들도 즐비하다. 접착제를 쓴 것도 아니고 시멘트를 사용한 것도 아니다.

그런데 100여년 동안 태풍과 회오리 바람에도 끄떡없이 버티고 서 있다. 탑들이 위치한 곳은 암마이봉과 수마이봉 사이의 계곡인데 이곳은 유난히 세찬 바람이 부는 곳이다.

지형적으로 앞쪽이 넓고 뒤쪽이 좁은 계곡이어서 바람이 세차게 휘몰아쳐 오는 것이다. 특히 여름철 태풍이 불어오면 언덕의 나뭇가지가 부러지고 웬만한 나무는 뿌리채 뽑히지만 이 곳의 돌탑은 조금씩 흔들리기만 할 뿐 쓰러지지 않는다.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불가사의로 손꼽힌다.

 

 

 

 


* 이갑룡(李甲龍 1860~1957)  처사


본관 전주, 본명 경의(敬儀), 갑룡은 도명(道名), 효령대군의 16세 손.

이갑룡 처사는 주로 3 . 7일 기도를 드리고 때때로 100일 기도로 용맹정진을 했다.

그의 제자들은 삼일 기도와 칠일 기도를 주로 했다고 한다.
1885년에 입산하여 솔잎 등으로 생식하며 수도한 이갑룡 처사(1860-1957)가 30여년 동안 쌓아 올린 것이다. 1860년에 전주 이씨 효령대군 16대손으로 태어난 그는 16살에 부모님을 여의고 19세 때 유랑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25세 때 마이산에서 유, 불, 선에 바탕을 두고 용호세계의 실현을 위해 수도에 들어갔다고  전해지고 있다.

 

(도전5:89:4~93:4)

임실 사람 이갑룡은 경신생으로 본명은 경의요, 호는 석정(石亭)이라.

열여섯 살에 부친을 여의고 3년 시묘살이를 하다가 산의 영기(靈氣)에 크게 감응되어

시묘살이 후 백두에서 한라까지 전국의 명산을 두루 찾아다니며 3 . 7일 기도를 올리니라.

이 때 갑룡이 '나는 세상 사람들의 죄를 대속하러 나온 사람이라' 고

굳게 믿고 기도에 정진하더니

하루는 강원도 원주 치악산에 들어가 기도 드릴 때

혼몽 중에 두 봉우리가 선연하게 보이니라.

그 후 마이산에 가 보니 그 기이한 산세가 꿈에 보았던 바로 그곳이거늘

갑룡이 마이산에 자리잡고 공부를 시작하니 그의 나이 스물다섯이더라.

 

갑룡은 마이산에 자리잡은 뒤 전국의 명산을 돌며 기도하니

돌아올 때는 돌을 주워 가져오니라.

이로부터 갑룡이 천지일월과 음양오행 이치와 팔진도법에 맞춰

천지탑, 일월탑, 월궁탑 등 석탑 쌓는 고행을 하니라.

이어 갑룡은 유교와 도교, 불교를 습합한 뒤 미륵부처님을 직접 조상하여 법당에 모시고

바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거르지 않고 억조창생의 죄업을 대속하여

매일 밤 자시(子時)에 용궁단에 엎드려 암축(暗祝)하며

일어나 앉아 천고문(天告文)을 읽으면서 용화낙원의 도래와 창생구제를

미륵부처님께 한평생 일념으로 기도하니

한겨울이면 머리에 눈이 하얗게 쌓이고 수염에 고드름이 매달리더라.

이후 상제님께서 해마다 성도들과 함께 마이산을 찾으시어 치성을 지내고 공사를 보시니라.

 

상제님께서 마이산을 오르실 때면 온 마을 사람들이 큰 잔치로 알고 따라 올라가

함께 치성을 드리니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백마를 타고 오시어 길도 없는 가파른 암마이봉을 오르시니

갑룡과 마을 사람들 모두 상제님의 신이하심에 탄복하니라.

이 때 갑룡과 성도들이 제수(祭需)를 가지고 마을 사람들과 함께 뒤따라 올라가니

상제님께서 산 정상에서 크게 천제를 지내시고 마을사람들과 함께 음복하시니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을 타고 오시어 천황문(天皇門)에 말을 매어놓고 제를 지내시는데

갑자기 말이 몸을 일으키더니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을 향해 번갈아 앞발을 휘저으며

크게 포효(咆哮)하거늘 성도들과 마을 사람들이 모두 크게 놀라니라.

상제님께서 천제를 지내신 뒤로 지금까지 마이산에서는

매년 3월 9일과 10월 9일에 천제를 올리니라.

 

상제님께서 마이산에 가시면 7일 정도 머무르시며 많은 공사를 보시는데

때로는 마이산신을 불러 공사를 행하시니라.

이 때 갑룡이 진지를 대접하고자 하나 자신도 산초장에 참기름을 넣어 먹고사는 형편이라 곤궁하여

진지 올리기를 송구스러워하니 "그냥 내어 오라." 하시어 함께 드시니라.

상제님께서 갑룡을 항상 다정하게 대하시더니 하루는 비가 내리는 그믐날 밤에

'어디 가서 무엇을 가져오라.' 명하시거늘

갑룡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을 뚫고 먼 길을 다녀와 가져다 올리매

상제님께서 그 재주를 칭찬하시니라.

상제님께서 갑룡과 더불어 내기를 자주 하시니

한번은 힘 겨루기를 하시면서 갑룡이 도저히 엄두도 못내는

큰 바위를 자유자재로 들어 옮기시고

또 한번은 서로 마주 대하여 한 시간이 넘도록 눈싸움을 하시니

옆에서 구경하는 사람들이 다리가 저릴 정도이더라.

갑룡이 상제님을 모시고 어두운 밤길을 갈 때면 상제님께서 계신곳으로부터 빛이 나와

험한 산길도 어려움 없이 가게 되니 상제님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하더라.

일찍이 상제님께서 삽룡을 데리고 명산을 두루 다니시며

"저 산 너머에는 무슨 혈(穴)이 있느냐?" 하시고

또 "저 산은 무슨 형국으로 보이냐?" 하고 물으시며 공사를 보시니

영암 월출산과 원주 치악산에 가실 때는 상제님께서 빨리 가기 내기를 하시거늘

갑룡이 아무리 빨리 걸어도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어 상제님보다 이삼 일 늦게 당도하니라.

상제님께서 한 손으로 벼락을 잡아 부러뜨리시니 반 토막이 땅에 떨어지는지라

말씀하시기를 "내가 여기 있는데 감히 누구 앞에 칼을 함부로 내두르느냐?" 하고

크게 호통을 치시니라.

이 때 형렬과 서중옥과 호연이 참관하니라.

 

*출처: 증산도 도전 내용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