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상 최대 국제회의, 서울 핵정상회의
"한국 사상 최대 서울 핵정상회의, 북한에 큰 부담"
SBS | 박진원 | 입력 2010.04.14 08:06
< 앵커 >
2차 핵안보 정상회의는 우리 나라가 지금까지 치른 국제 회의 가운데 가장 큰 행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50여개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박진원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 기자 >
워싱턴에서 열린 제1차 핵안보 정상회의가 핵안보를 강화하고 핵테러의 위협을 감소시키기로 약속한다는 내용을 담은 정상성명을 채택하고 폐막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47개 나라 정상들이 참석했는데 2년 뒤 한국에서 열릴 2차 회의는 쉰이 넘는 나라들이 참석하는 우리 나라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가 될 전망입니다.
또 경제 분야 최상위 회의체인 G20 정상회의 유치에 이어 안보 분야 최상위 포럼인 핵안보 정상회의까지 유치함으로써 우리 나라의 국제 위상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명박 대통령 : 이 두가지 회의가 동시에 대한민국에서 열리게 된 것은 국민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이번 회의의 한국 개최는 북한에 대한 상당한 압박이 될 전망입니다.
2012년은 한국, 미국, 중국, 러시아의 지도자 선거가 예정돼 있고 북한이 강성대국 원년으로 삼겠다는 해입니다.
이런 해에 한국에서 핵문제를 논의하는 정상회의가 열리면 북한도 큰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김정일 위원장의 회의 참석이 성사된다면 북한 핵문제는 해결 국면을 맞게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2차 정상회의 유치로 원자력 발전소 건설 수주와 같은 경제적 이득도 함께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를 유치한 이명박 대통령은 워싱턴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늘(14일) 밤 늦게 귀국할 예정입니다.
박진원 parkjw@sbs.co.kr
2차 핵안보 정상회의는 우리 나라가 지금까지 치른 국제 회의 가운데 가장 큰 행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50여개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박진원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 기자 >
워싱턴에서 열린 제1차 핵안보 정상회의가 핵안보를 강화하고 핵테러의 위협을 감소시키기로 약속한다는 내용을 담은 정상성명을 채택하고 폐막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47개 나라 정상들이 참석했는데 2년 뒤 한국에서 열릴 2차 회의는 쉰이 넘는 나라들이 참석하는 우리 나라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가 될 전망입니다.
또 경제 분야 최상위 회의체인 G20 정상회의 유치에 이어 안보 분야 최상위 포럼인 핵안보 정상회의까지 유치함으로써 우리 나라의 국제 위상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명박 대통령 : 이 두가지 회의가 동시에 대한민국에서 열리게 된 것은 국민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이번 회의의 한국 개최는 북한에 대한 상당한 압박이 될 전망입니다.
2012년은 한국, 미국, 중국, 러시아의 지도자 선거가 예정돼 있고 북한이 강성대국 원년으로 삼겠다는 해입니다.
이런 해에 한국에서 핵문제를 논의하는 정상회의가 열리면 북한도 큰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김정일 위원장의 회의 참석이 성사된다면 북한 핵문제는 해결 국면을 맞게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2차 정상회의 유치로 원자력 발전소 건설 수주와 같은 경제적 이득도 함께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를 유치한 이명박 대통령은 워싱턴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늘(14일) 밤 늦게 귀국할 예정입니다.
박진원 parkj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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