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사망자...전세계 1만5292명, 미국 1만7천명

신종플루 사망자...전세계 1만5292명, 미국 1만7천명

 

미국내 신종플루 사망자수 1만7000명 이상 추정

메디컬투데이 2010-02-13 07:37:31 발행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지금까지 미국내 신종플루로 사망한 사람이 1800명의 아이들을 포함 총 1만7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미질병예방통제센터 CDC가 밝힌 바에 의하면 신종플루가 처음 출현한 지난 해 4월 부터 올 해 1월 16일 까지 미국내 신종플루 발병자수는 4100~8400만명에 이르며 8330~1만7160명 가량이 같은 기간동안 신종플루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아이들 중에느 880~1800명 가량이 사망한 반면 65세 이하 성인의 경우에는 1만3000명 이상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에는 단 1000~2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일반적으로 독감이 유행하는 계절의 경우에는 3만6000명 가량이 독감으로 사망하지만 90% 가량의 대부분은 65세 이상 고령자인 경우가 대부분인 반면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은 주로 젊은 연령과 소아에서 흔하다라고 CDC는 밝혔다.

CDC는 지난 해 4월 부터 올 1월까지 18만3000명에서 37만8000명 사이의 사람들이 신종플루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보건기구와 CDC는 신종플루가 수 백만명에서 대유행 함을 천명한 이후 발병자수 집계를 산출하지 않고 있는 바 지금까지 WHO에 의해 공식적으로 확증된 신종플루 사망자수는 전 세계 212국에서 최소 1만5292명에 이르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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