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 『시경』에 기록된 상제(上帝)님
☞상제님=하나님, 하느님.
우리는 흔히 하나님을 떠올리면, 기독교의 하나님만을 떠올린다. 하지만 동양의 기나긴 역사 속에서도 분명한 하나님이 존재하니, 이는 바로 상제요, 기독교의 하나님과 다른 둘이 아니다. 이번에는 유교의 하나님을 3부에 걸쳐서 알아보고자 한다. |
『心經府註』 詩曰. 上帝臨女하시니 無貳爾心이라 하고 又曰 無貳無虞하라 上帝臨女라 하니라. 程子曰, 毋不敬이면 可以對越上帝니라 저 숲속을 보건대 굵은 나무섶과 잔 나무섶이 있도다. 백성들이 이제 막 위태롭거늘 하늘을 보건대 막막하여 밝지 못하도다.하늘이 이미 정해짐이 있으면 사람을 이기지 못함이 없을 것이니 위대하신 상제께서 누구를 미워하시리오 (小雅, 正月) 주자주: 저 숲속을 보면 굵고 잔 나무섶을 분명히 볼 수 있거늘 백성들이 지금 막 위태로워 괴로움을 하늘에 호소하되, 하늘을 보니 도리어 막막하여 선악을 구별하는데 뜻이 없는 듯하다. 그러나 이는 다만 하늘이 정해지지 않았을 때를 만나서일 뿐이다. 하늘이 이미 정해지면 하늘에게 이길 수 있는 자가 없다. 하늘이 어찌 미워하여 화를 내리시는 것이겠는가. 선한 자에게 복을 내리고 음탕한 자에게 화를 내림이 또한 자연의 이치일 뿐이다. 申包胥가 ‘사람이 많으면 하늘을 이기고, 하늘이 정해지면 또한 사람을 이긴다’고 하였으니 여기서 나온 말인 듯 하다. 상제께서 그대에게 임하셨으니 그대의 마음에 의심을 두지 말지어다 (大雅, 大明) 위대하신 상제께서 아래 세상 굽어봄이 밝으사 사방을 관찰하시어 백성의 안정된 삶을 구하시니 하나라, 은나라 이 두 나라가 그 정사가 도리에 맞지 않기에 저 사방 나라에서 이에 찾고 이에 헤아리시니 상제께서 이루고자 하시면 그 국경의 규모를 증대시키시는지라. (大雅, 皇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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