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실시간 지구촌 개벽소식/기후변화*온난화

계속되는 유럽 폭설, 한파

by 바로요거 2010. 1. 11.

계속되는 유럽 폭설, 한파

유럽 곳곳 폭설·한파 계속돼 큰 혼란

YTN동영상 | 입력 2010.01.11 05:03

 


한파와 폭설이 몰아친 유럽 전역 곳곳에서 교통혼잡을 빚고 전력공급이 끊기는 사태가 계속되면서 각종 사고와 함께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폭설로 쌓인 눈 때문에 발트해 연안의 고속도로에서 오도 가도 못한 승용차와 버스, 트럭에 160여 명이 갇혀있다 구조됐습니다.

다른 동북 지역에도 이틀째 내린 눈과 강풍으로 심한 교통체증을 일으켰으며 노르트포어폼메른 해안에서는 승용차가 눈 덮인 도로에서 미끄러지면서 남자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폴란드 남부에서는 약 8만명의 주민이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한 나뭇가지들이 떨어지면서 전선을 끊어 전기 없이 추위에 떨어야 했다고 P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덴마크 남부에서도 강풍과 폭설이 도로상태를 엉망으로 만들면서 당국이 불필요한 자동차 운행을 자제할 것을 경고했습니다.

영국에서는 기상당국이 이번주와 그 이후에도 추운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한 가운데 PA 통신은 지금까지 한파로 인한 희생자가 16명에 달했다고 전했습니다.

네덜란드에서는 승용차가 얼음 위에서 미끄러져 나무에 충돌하면서 남자 청년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체코의 경우 주말 동안 교통사고로 4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러시아에서는 전날 등반대가 눈사태를 만나 5명이 숨졌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직전부터 시작된 한파와 폭설 등으로 유럽에서는 지금까지 1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관련기사]

▶ 영국, 30년 만의 최장 한파
▶ 미국 남부도 한파 비상
▶ 중국 신장 '폭설 대피', 호주 등 '폭우로 실종 속출'
▶ 중국, 폭설한파로 물가 급등 우려
▶ 유럽 폭설·한파로 몸살
▶ 미국 한파, 주말에 더 맹위
▶ 인도 '영상' 한파...100명 사망
▶ 북반구 기록적 한파...각국 대책 마련 부심
▶ [테마뉴스] 기상이변으로 몸살 앓는 지구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 YTN 긴급속보를 SMS로!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