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협약, 인류 재앙 막을 수 있을까?

 

기후변화 협약, 인류 재앙 막을 수 있을까?

인류종말 막는 기후변화협약, 얼마 들까 미디어다음    21분전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코펜하겐의 기후변화 협약협상이 타결되면 이는 필연적으로 에너지 생산방식의 변화에서부터...뉴욕타임스(NYT)는 9일 기후변화협약이 엄청난 '가격표'를 달게 될 것이라면서 비용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헤럴드경제만 검색 | 국제주제만 검색 | 비슷한 기사검색

 

“인류의 미래 건 기회” 기후변화협약 개막 미디어다음    2009.12.08 (화) 오전 0:30 [한겨레] 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가 7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에서...개막식 하루 전 이보 더부르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은 "기후변화에 맞선 국제사회의 대응이 코펜하겐에서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 한겨레만 검색 | 국제주제만 검색 | 비슷한 기사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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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협약 총회 개막...'동상이몽' 좁힐까 ?

YTN동영상 | 입력 2009.12.08 05:32

 

[앵커멘트]

인류 대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구 온난화 문제를 풀기 위한 15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총회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190여 개 나라 대표가 함께 한 회의 첫 날,지구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자는 호소가 이어졌지만 각국이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해법을 찾게 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김종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총회 개막 선언]

"2009년 코펜하겐 유엔 기후 변화 협약 총회 개막식에 참석하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안전한 세상에서 살고 싶은 아이들의 소망을 담은 영상으로 총회는 시작됐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인 이번 회의가 온난화로부터 지구를 지킬 마지막 기회라는 호소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코네 헤데가르드, 총회 의장]

"기회가 왔습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 여러 해를 기다려야 합니다."

하지만 갈 길은 순탄치 않습니다.

주최 측은 대재앙을 막기 위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보다 50% 줄이자고 제안했지만, 중국과 미국, 인도 등 주요 배출국이 내놓은 목표치는 여기에 크게 못 미칩니다.

개발도상국과 가난한 나라들이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선진국들이 수천억 달러를 지원하는 문제도 뜨거운 감자입니다.

회의장 안팎에서는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인터뷰:레아 위컴, 피지 환경 운동가]

"태평양 섬들이 방치된다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바다 수면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요 국가들이 이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인터뷰:이보 데 보어, 기회변화위원회 위원장]

"이 문제는 2주일 동안 각국이 얼마나 합의를 이뤄낼 수 있을 지 지켜봐야 할 매우 어려운 과제입니다."

이번 회의는 이번 주 협약 초안 손질에 이어, 버락 오마바 미국 대통령 등 110개 나라 정상이 합류하는 다음 주 최종 합의점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YTN 김종욱[jw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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