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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년, 남북한 서해교전 다시 발발

by 바로요거 2009. 11. 10.

기축년, 남북한 서해교전 다시 발발

남북 서해교전...북, 먼저 공격

YTN동영상 | 입력 2009.11.10 17:24

 


[앵커멘트]

남북한 해군 함정이 서해상에서 교전을 벌였습니다.

북방한계선을 넘어온 북한 경비정이 먼저 공격했지만, 해군의 대응 사격으로 반파된 채 돌아갔습니다.

우리 측 사상자는 없었습니다.

이종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 11시 반쯤 북한 경비정 1척이 서해 대청도 동쪽 부근 북방한계선을 2.2km 정도 침범했습니다.

해군은 곧바로 고속정을 출동시켜 북측으로 돌아가라고 5차례 경고 통신을 했습니다.

하지만, 북한 경비정이 무시하고 계속 남하하자 해군은 교전 규칙에 따라 경고 사격에 나섰습니다.

그러자 북한 경비정은 해군 고속정을 직접 사격했습니다.

[녹취:이기식, 합동참모본부 정보작전처장]

"이번 사건은 북한 경비정이 먼저 NLL를 침범하고 이에 대해 경고하는 과정에서 우리 측 경비정을 먼저 직접 조준 사격함으로써 빚어진 유감스러운 사건입니다."

이에 해군은 교전 규칙에 따라 3km 떨어져 있던 북한 경비정에 함포로 대응 사격을 가했습니다.

서로간의 함포사격으로 이어진 교전은 불과 2분 만에 끝났고 우리측 사상자는 없었습니다.

북한 경비정은 반파됐고 화염에 휩싸인 채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이기식, 합참 정보작전처장]

"우리는 이에 북한 측에 엄중 항의하며 향후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당시 해상에는 우리측과 중국 어선들이 있었지만 모두 안전 지대로 이동 조치됐습니다.

합참은 북한군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YTN 이종구[jongkun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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