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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인구 30% 감염되어야 항체생겨 줄어들 것

by 바로요거 2009. 11. 9.

 

신종플루 인구 30% 감염되어야 항체생겨 줄어들 것

<11월핫이슈-신종플루> 학교접종 약발 11월20~25일 둔화 기대

헤럴드경제 | 입력 2009.11.02 09:48

신종플루 파동은 백신 접종효과가 환자 증가세를 얼마나 막아내느냐에 따라 잦아들지 더욱 창궐할지가 정해진다. 11월 하순이 고비이다. 가장 심각한 초중고생의 접종 효과는 나라 전체 신종플루를 쇠락의 길로 인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소아용 백신의 허가기간을 예정보다 일주일 앞당겨 오는 11일부터 전국 초ㆍ중ㆍ고교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백신을 접종받은 뒤 예방효과는 평균 10?14일이 소요되므로 오는 20~25일쯤에는 확산세의 둔화를 목격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하루 1만명에 달할 정도로 환자수 증가세가 강하기 때문에 백신접종효과가 강하게 나타날 12월초까지는 신종플루 환자수의 절대 수치는 늘 수 밖에 없다. 정부가 전염병 재난단계를 4단계중 최고인 '심각'으로 금명간 격상하려는 것도 이때문이다. 현재 독감바이러스의 72% 이상이 신종플루 바이러스로 확인되고 있다.

인구의 30%까지 감염돼야 항체가 생겨 신종플루 전파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본부 신영수 사무처장은 "한국도 드러나지 않는 감염자를 포함하면 현재 수 십만명은 될 것"이라며 "인구의 30%까지 감염돼 '군중면역(Herd Immunity)'이 생겨야 항체가 생기고 전파 속도가 급속히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중환자와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의심환자는 신속히 동네의원을 찾아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도록 당국은 권고하고 있다. 신종플루 확산의 중심에 있는 학생들이 백신을 맞기 전까지는 항바이러스제 투약이 유일한 해결책이기 때문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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