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한 3살 남자아기 신종플루로 사망, 현재 총 45명 사망
3살 남아 신종플루 사망 확진…총 45명 사망
매일경제 | 입력 2009.11.04 15:31
평소 별다른 질환이 없던 3살 남자아이가 신종플루로 사망했다. 30대, 50대 고위험군 남성 두명도 신종플루 사망자에 추가돼 지금까지 사망자는 45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이외에도 7건의 사망사례에 대해 신종플루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어 이들까지 포함하면 사망자수는 50명을 넘게 된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호남권의 3살 남아가 지난달 28일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 뒤 이틀만에 숨졌다. 만성질환을 앓아온 강원권의 39세 남성, 영남권의 53세 남성도 지난달 31일, 이달 2일 각각 신종플루로 사망했다"고 4일 밝혔다.
숨진 남아는 59개월 이하 영유아로 신종플루에 감염돼 입원치료한지 이틀 만에 숨졌다. 지난달 28일 몸에 열이 나 부모와 함께 광주 북구 한 소아과에 갔으나 단순 감기 진단을 받아 항바이러스제 처방 등 신종플루 관련 치료를 받지 못했다가 증상이 사라지지 않자 30일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타미플루 투약을 하고 신종플루 확진 검사를 했으나 숨졌다.
보건당국은 아동의 사인이 뇌를 둘러싼 막에서 출혈이 발생한 지주막하출혈로 보고 최종 역학조사를 했으나 신종플루로 인해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광주시는 4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 최종 역학조사 결과 신종플루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39세 남성과 53세 남성은 각각 5월, 10월부터 기저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아왔으며 지난달 28일 감염증세 후 이달 1일 확진판정이 내려졌다. 53세 남성은 타미플루를 복용하지 못했다.
대책본부는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고 치료중 숨진 중부권 74세 남성, 54세 여성, 42세 남성, 2세 남아, 영남권 47세 여성, 호남권 29세 여성, 수도권 34세 남성 등에 대한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김제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건당국은 이외에도 7건의 사망사례에 대해 신종플루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어 이들까지 포함하면 사망자수는 50명을 넘게 된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호남권의 3살 남아가 지난달 28일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 뒤 이틀만에 숨졌다. 만성질환을 앓아온 강원권의 39세 남성, 영남권의 53세 남성도 지난달 31일, 이달 2일 각각 신종플루로 사망했다"고 4일 밝혔다.
숨진 남아는 59개월 이하 영유아로 신종플루에 감염돼 입원치료한지 이틀 만에 숨졌다. 지난달 28일 몸에 열이 나 부모와 함께 광주 북구 한 소아과에 갔으나 단순 감기 진단을 받아 항바이러스제 처방 등 신종플루 관련 치료를 받지 못했다가 증상이 사라지지 않자 30일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타미플루 투약을 하고 신종플루 확진 검사를 했으나 숨졌다.
보건당국은 아동의 사인이 뇌를 둘러싼 막에서 출혈이 발생한 지주막하출혈로 보고 최종 역학조사를 했으나 신종플루로 인해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광주시는 4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 최종 역학조사 결과 신종플루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39세 남성과 53세 남성은 각각 5월, 10월부터 기저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아왔으며 지난달 28일 감염증세 후 이달 1일 확진판정이 내려졌다. 53세 남성은 타미플루를 복용하지 못했다.
대책본부는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고 치료중 숨진 중부권 74세 남성, 54세 여성, 42세 남성, 2세 남아, 영남권 47세 여성, 호남권 29세 여성, 수도권 34세 남성 등에 대한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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