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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대유행의 정점은 11월

by 바로요거 2009. 10. 29.

신종플루 대유행의 정점은 11월

"대유행의 정점은 다음달!"

YTN동영상 | 입력 2009.10.29 05:40

 


[앵커멘트]

어제 또 다시 신종플루 감염 사망자가 4명 발생해 전체 사망자 수가 33명으로 늘어나는 등 신종플루의 기세가 좀처럼 꺾일 줄 모르고 있습니다.

신종플루는 다음달 쯤에나 최정점에 다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당분간 급증세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찬 바람과 함께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학교, 직장할 것 없이 집단적으로 환자가 늘고 있고, 거점병원마다 몰려드는 환자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인터뷰:권정현, 서울 신내동]

"왔다갔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오래 밖에서 기다리다 오히려 악화 될까봐 걱정도 됩니다."

신종플루의 급증세는 다음달에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추석연휴가 지나 잠복기를 거쳐 지난 주부터, 환자 숫자가 갑자기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

의심환자의 절반 가까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고 있고, 외국의 사례를 봐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인터뷰: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독감 바이러스의 72%가 신종플루다. 이런 과학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11월에 정점에 다다를 것임을 조심스럽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당분간 감염자가 더 늘고, 중환자나 사망자가 계속 나오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뜻입니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종플루 대유행 시기를 최대한 늦추는 수밖에 없습니다.

중환자와 사망자 규모를 줄이기 위해서는 거점병원에서는 3일 이상의 발열이나 호흡곤란 등 중증환자와 고위험군만 치료를 받고, 가벼운 증세는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종플루 확산의 중심에 있는 학생들이 백신을 맞기 전까지는 적극적인 치료제 투입이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인터뷰:전병율,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

"예방 접종 효과가 발휘될 때까지 한 달 동안 고비의 시기를 늦추고 환자 발생 크기를 줄여야..."

지역별 휴교와 같은 적당한 규모의 격리와 다음달 초 소아·청소년 백신이 허가되는대로 단 며칠 만이라도 접종을 앞당기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일단 처방받은 치료제는 증세가 호전되더라도 자신의 완전한 치료와 다른사람에의 2차 감염을 막기 위해서 복용량을 끝까지 다 먹어야 합니다.

YTN 김잔디[jand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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