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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플루 감염자수/9월16일

by 바로요거 2009. 9. 16.

국내 신종플루 감염자수/9월16일

신종플루 감염자 1만 명 돌파‥학생 환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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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 입력 2009.09.16 07:54 | 수정 2009.09.1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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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ANC▶
신종 인플루엔자의 확산 속도가 점점 빨라져서 이제 국내 감염자가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학교를 중심으로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백승규 기자입니다.

◀VCR▶
지난 13일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국내 신종플루 환자는 모두 9968명입니다.
여기에 어제까지 발생한 환자를 포함하면 이미 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5월 첫 환자가 나온지 넉달 보름만입니다.
환자는 최근들어 급증하고 있습니다.
8월 마지막주엔 천 2백여명의 환자가 새로 발생했지만, 9월 첫 주엔 2천여명,
둘째 주는 3천 7백여명으로 매주 두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개학 이후 학교에서 감염되는 학생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2명이 넘는 학생이 집단 감염된 학교만 지난주 260여 곳에 달했습니다.
치료거점병원의 문제점도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전국 460여곳의 치료 거점병원 가운데 21곳은 사실상 치료 능력이 없는 걸로 밝혀져
거점병원 지정이 취소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가 신종플루 대유행 여부를 가를 것으로 보고,
다음주에 종합대책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백승규입니다.
(백승규 기자)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국내 신종플루 감염 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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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동영상 | 입력 2009.09.16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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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람이 만 명을 넘었습니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7일부터 일주일 동안 3,700여 명이 추가로 신종 플루에 감염돼 현재까지 누적 감염자는 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2명 이상 집단 감염자가 나온 학교도 지난주에만 265곳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책본부는 그러나 감염자 대부분이 완치된 상태이고 치명율도 일반 계절독감 수준이라면서 현재 9명이 중증 환자로 분류돼 이 가운데 3명이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책본부는 이와 함께 전국 치료거점병원 464군데에 대한 실태 조사 결과 감염 예방 조치 등이 미흡한 21군데를 지정 취소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24시간 진료가 불가능한 의료기관 8군데, 내과·소아과 전문의가 없는 병원 3군데, 의원급 3군데, 별도 치료 공간이 없는 의료기관 3군데 등입니다.

보건 당국은 국민들이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말고 손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 위생에 주의해 달라면서 다음주 초 정부 합동으로 추석 신종플루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임승환 [sh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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