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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9번째 신종플루 사망자 발생

by 바로요거 2009. 9. 21.

 

국내 9번째 신종플루 사망자 발생

신종플루 9번째 사망자 발생…"지병 있던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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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 입력 2009.09.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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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내에서 신종플루로 추정되는 9번째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병이 있던 81살 노인입니다.

조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신종 플루로 추정되는 국내 9번째 사망자는 81세 여성입니다.

보건 당국은 신종플루 감염 이후 폐렴 등 합병증을 앓던 81세 여성이 치료 중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요양병원에 있던 이 환자는 지난 1일 발열과 오한 등으로 병원을 찾은 뒤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항바이러스를 투여받아 신종플루는 치료가 됐습니다.

증세가 호전돼 퇴원할 예정이었지만 다시 폐렴 증세가 심해져 오늘(18일) 숨졌습니다.

그러나 보건 당국은 이 환자가 신종플루 감염 이전부터 천식과 뇌경색 등 지병에 시달린 점을 고려해, 신종플루가 사망 원인인지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보건 당국은 임상시험 중인 국산 신종플루 백신이 현재까지 별다른 부작용 없이 안전한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의료진은 오는 28일 임상 참가자들에 대한 채혈을 통해 1차 접종에 따른 면역 반응을 확인하고 2차 접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그러나 1차 접종 결과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면역력이 나타나면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성인 1회'로 확정되며, 1회 접종으로 결정되면 당초 발표한 11월 중순보다 빠른 10월 중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건 당국은 전망했습니다.

조성원 wonni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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