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1일 현재 신종플루 확진환자 4,235명
신종플루 청소년 ‘조심’…10~20대이하 72%
환자발생 4235명, 완치 2407명-치료 1825명-사망 3명
이성호 기자 lee@medifonews.com 등록일: 2009-09-01 오전 5:02:13
▲ 주별 확진환자 발생수 동향
신종플루 확진환자 10명중 7명이 10대~20대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지난 5월1일 신종플루 첫 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8월31일 기준) 총 4235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2407명은 완치, 1825명 치료 중이고 3명은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0대~20대가 71.8%로 젊은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렴 등 합병증은 9명 발생(사망자 3명 포함, 2명 완치)했고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은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서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외국 입국자(4월~6월) → 확진환자 접촉자 및 국제행사 참가자(6월~7월) → 학교, 군대 등 지역사회 감염(7월 이후)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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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숙 의원 "정부 필수공공의료 대비 취약" 홍대업 hdu7@kpanews.co.kr 입력 2009-09-01 11:56:21
신종플루 환자 4235명…격리병상은 197개 불과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4235명에 달하는데도 격리병상은 197개에 불과해 국민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주당 전혜숙 의원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공공보건의료예산을 대폭 증액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 의원에 따르면, 8월31일 현재 총 4235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는 등 신종플루가 급속히 확산되자 복지부는 전국에 455개 거점병원(8649개 병상)을 지정했지만, 격리병동이 없거나 임시 컨테이너 병동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
여기에 진료를 거부하는 병원마저 발생하는 문제가 노출되면서 국민불안이 커져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OECD 국가 중 현저히 낮은 국내 공공의료 때문이며, 공공의료기관마저 유사시 대비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국가지정 격리병상은 총 162곳의 공공병원 가운데 5곳의 197병상에 불과한 실정이며, 4000여명의 확진환자 가운데 4.7%인 197명만 격리돼 치료받을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이 같은 현실에도 정부 계획은 향후 200병상만 신설할 계획이며, 이마저도 참여정부 시절 결정된 것으로 이명박 정부에서는 추가 신설계획조차 수립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더욱이 공공보건의료예산은 올해 1745억원이었지만, 복지부가 기획재정부에 요구한 2010년 예산은 올해보다 126억원, 12.4%가 줄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 의원은 “정부는 근본적인 신종플루 대책인 공공의료확충을 위한 예산을 삭감하는 무책임한 예산편성을 철회하고 관련 예산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전 의원이 지난달 10일 발의한 ‘지역거점의료기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과 관련 “법안을 시급히 통과시켜 내년도 예산부터 반영시키도록 해야 한다”고 정부여당에 요구했다.
한편 전 의원은 이번 사태는 ‘영리병원 도입 이후 한국 의료의 미래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공공의료 확충 및 구조혁신은 하지 않은 채 의료시장주의 정책에 매진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가 국민생명을 얼마나 위태롭게 할 수 있는지 예견케 하는 대목이라고 주장했다.
출처: 약사공론 http://www.kp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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