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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우주법칙*생존법/宇宙一年 핵심정리

사람농사 짓는 우주일년 이야기

by 바로요거 2009. 8. 24.

사람농사 짓는  우주일년  이야기

 

STB상생방송의 간판 프로그램 인간의 삶, 대자연의 섭리, 상생의 후천 조화선경 등에 대증산도의 가르침, <알기 쉬운 증산도>! -증산도 본부 편집자-
 
증산도의 팔관법 중에서 두 번째에 해당되는 ‘우주관’에 대한 이야기: 우주일년 

 
 인류 역사 이래로 많은 가르침이 있었습니다. 여러 성인과 철인들이 이 지상에 왔다갔고, 그분들의 가르침은 인류문화의 근간이 되어 오늘날까지 인류문명을 이끌어온 동력이 됐습니다.
 
 그러면 이미 많은 종교들이 있는데, 왜 이 시대에 증산도라는 종교가 또다시 등장하게 되었을까요?

지금까지 인류역사에 수많은 가르침이 있었지만 ‘어떠한 섭리에 의해 이 지구상에 인간이 생겨나고, 인류 문명이 발전을 해왔으며, 또 인류의 미래는 궁극적으로는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것을 풀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오로지 증산도의  우주일년 의 가르침 속에서만 명쾌하게 규명이 됩니다.

 증산도 우주관의 알맹이, 시간론
 증산도 우주관의 실질적인 알맹이는 시간론입니다. 시간의 비밀을 풀어가는 것이 곧 증산도 우주관 공부의 핵심입니다. 선천 인류 역사상 이 시간의 비밀을 푼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증산도의 우주관을 공부하면 누구나 우주의 섭리에 대한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먼저 시간에 대한 일반적인 관념을 한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흔히 시간이라는 것은 화살과 같아서 눈 깜짝할 사이에 흘러간다고 말하곤 합니다. 여기 지금의 내가 존재하는 현재의 시간이 있지만, 현재는 현재라고 느끼자마자 곧바로 과거가 되어버립니다. 또 미래는 끊임없이 한순간 한순간 현재를 향해서 다가오고 있죠. 그러면 일반적인 통념상 시간은 과거에서 현재를 거쳐 미래로 흘러간다고 자연스레 생각하게 됩니다. 이런 시간관을 직선적인 시간관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이 생각도 틀린 건 아니죠.
 

 


 그런데 시간이 직선으로 흘러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연섭리, 자연의 변화원리를 공부해보면 어떠합니까? 시간은 직선적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나선형으로 흘러간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증산도의 우주관(시간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한 도표가 바로『도전』2편 20장(원전 133쪽)에 나와 있습니다. 증산도 진리의 출발점은 바로 이 도표가 나타내고 있는 <우주의 변화원리>입니다. 이것을 먼저 깨쳐야 증산도 진리의 큰 틀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모든 깨달음의 근본은 사람
 모든 가르침의 근본 문제는 바로‘사람’입니다. 바로 인간의 문제를 풀고자 해온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인간의 문제에 대한 접근이 증산도는 기존의 가르침과는 그 출발점이 다릅니다.
 
 인간이란 땅에다 발을 딛고 하늘을 머리에 이고 있습니다. 이 천지(天地) 안에 사람이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증산도에서는 인간의 문제를 풀 때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천지의 운행법칙을 먼저 풀어야만 인간의 문제가 풀리게 된다고 말합니다.
 
 증산도 안운산 종도사님께서 내려주신 큰 가르침 중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인간의 역사, 다시 말해 인사(人事)라고 하는 것은 자연섭리가 성숙됨에 따라서 함께 진행되는 것이다.”
 
 즉 사람이 자기의 의지로 살아가고 역사를 만들어 간다고 생각하지만, 인간의 역사와 자연섭리라는 것은 서로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일체라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반드시 먼저 자연섭리를 이해해야 합니다. 증산도의 우주관, 시간론, 역사관은 이것이 바로 핵심입니다. 
 
 우주변화의 근본정신, 생장염장
 우주관, 시간론에 대한 상제님 말씀을 보겠습니다.『 도전』2편 20장 1, 2, 3절을 한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목이‘우주변화의 근본정신, 생장염장’입니다. 

 

 나는 생장염장(生長斂藏) 사의(四義)를 쓰나니 이것이 곧 무위이화(無爲以化)니라. 해와 달이 나의 명(命)을 받들어 운행하나니 하늘이 이치(理致)를 벗어나면 아무것도 있을 수 없느니라. (道典2:20:1~3)
 
  우주일년 을 얘기하기 전에 먼저 지구를 놓고 생각해 봅시다. 아침에 태양이 뜨고 저녁에 태양이 지면서 하루 24시간, 낮 12시간 밤 12시간이 생깁니다. 어김이 없습니다. 이렇게 태양이 떴다 지는 우주의 철칙 속에서 하루의 낮과 밤이 생깁니다. 이것을 음양(陰陽)으로 구분하면 낮은 양이고, 밤은 음이 됩니다.
 
 그리고 2편 20장 4절에‘음양이 사시(四時)로 순환하는 이치에 따라…’라는 상제님 말씀이 나오는 데, 이 성구에서 음양이 다시 나뉜 네 마디의 변화, 즉 생·장·염·장에 대해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양의 시간대는 생(生)과 장(長)으로, 음의 시간대는 염(斂)과 장(藏)의 단계로 나눠집니다. 하루 중에도 생(生)의 시간대인 아침과 장(長)의 시간대인 점심이 있으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염(斂)의 시간대인 저녁과, 휴식을 취하는 장(藏)의 시간대인 밤이 있습니다. 염(斂) 자는‘거둘 염’자입니다. 수렴한다는 뜻이죠. 장(藏)은‘감출 장’자로‘감춘다 휴식한다’는 뜻입니다.
 
 이 생장염장이라고 하는 것은 하루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지구 일년 사시에도 똑같이 적용이 됩니다. 봄여름가을겨울, 일년 사계절은 초목농사를 짓는 주기입니다. 봄에는 씨앗을 뿌리고 여름철에는 기릅니다. 그리고 가을철에는 추수를 하고 겨울철에는 휴식을 취합니다. 지구일년도 이렇게 흘러갑니다. 우주의 법칙이라는 것은 이렇게 생장염장의 원리로 순환하는 것입니다. 
 
 시간의 기본 단위, 연월일시(年月日時)
 그러면 이러한 시간의 원리를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쓰고 있는 시간의 단위라고 하는 것은 몇 년 몇 월 몇 일 몇 시, 이렇게 연월일시라는 주기로 펼쳐집니다.
 
 그러면 그 시간의 주기가 바뀌어가는 변화의 양상을 한번 들여다보겠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하루를 24시간으로 봅니다. 그런데 본래 동양과 서양에서는 하루를 12시간으로 봤습니다. 이게 12진법입니다. 시계를 보면, 숫자가 1부터 12까지 있죠? 동양도 원래는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이렇게 12시간으로 봤는데 현대에 와서 그것을 좀 더 세분해서 24시간으로쓰고 있는 것입니다.
 
 전통적으로 보면 한 시간씩이 12개 모이면 즉 12시간이 되면 하루가 됩니다. 이 하루라는 주기는 지구가 한 바퀴 자전을 하면 생기는 것이죠. [1時× 12 = 1日] 그런데 지구를 중심으로 또 뭐가 돌고 있습니까? 달이 돌고 있습니다. 달이 지구 주위를 한 바퀴 도는 데는 30일 걸립니다. 즉 하루가 30개가 모여서 한달이라는 시간 주기가 생기는 것입니다. [1日× 30 = 1月]
 
 그리고 한 달이 다시 12개 모이면 1년이 됩니다. [1月× 12 = 1年]
 
 이렇게 해서 우리가 주로 쓰는 시간의 단위인 연월일시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연월일시란 인간이 그저 편리하게 인위적으로 정한 것이 아니라 자연의 운행원리를 수치화하여 그대로 옮겨놓은 것입니다.
  
 더 큰 시간의 단위, 원회운세(元會運世)
 그러면 시간의 단위가 이것이 전부냐? 그렇지가 않습니다. 또 있습니다.
 

 


 1년이라는 것이 다시 30개 모이면, 30년이 되잖아요. 이것을 우리는 보통 한 세대라고 말합니다. 즉 30년은 1세(世)가 되는 겁니다. [1年× 30 = 1世]
 
 자식이 초중고등학교를 지나 대학을 졸업하고 군대에 갔다 와서 장가를 들어 다시 2세를 낳을 때까지, 그때까지 한 30년이 걸리죠. 그렇다면 보통 인간이 60세에서 90세까지 산다고 볼 때, 2세에서 3세 정도를 살다가는 겁니다.
 
 그리고 1세 즉 30년이 다시 12번 모이면, 12세 즉 360년이 됩니다. 이 정도만 돼도 꽤긴 시간이니까, 보통 사람의 수명으로는 360년이라는 시간을 경험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장구한 세월을 이어져 오는 역사 공부를 해보면, 인류사의 방향이 틀어지는 마디, 주기가 있습니다. 이건 명확히 규정짓기는 어렵지만, 역사를 잘 살펴보면 어떤 사이클, 주기가 있습니다. 360년, 약 400년을 주기로 역사의 큰 사건들이 일어나고, 또 유명한 역사적인 인물들이 이 세상에 출현합니다. 이 360년의 주기 즉 12세를‘1운(運)’이라고 말합니다. 12시간이 모여 하루를 이루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1世× 12 = 1運]
 
 그러면 하루가 30개 모이면 한 달이 되는데, 이 1운(運)이 다시 30개가 모이면 어떻게 될까요? 1운은 360년이니까, 1운이 30개가 모이면 총 10,800년(360년×30)이 됩니다. 약 만 년이 되는데, 이것을‘1회(會)’라고 말합니다. [1運× 30 = 1會]
 
 그리고 이 1회가 다시 12개가 모이면 12회가 되는데, 마치 12달이 모여 1년이 되는 것과 같죠. 12회는 10,800년에 12를 곱하니까 자그마치 12만 9,600년이 됩니다. 이것을 1원(元)이라고 말합니다. [1會× 12 = 1元]
 
 이‘129,600’이라는 수를 일원수라고 말합니다. 129,600수를 쉽게 알 수 있는 또 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지구가 스스로 한 바퀴를 돌면 360도를 돕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지구는 태양의 주위를 도는데, 지축이 똑바로 서있다고 가정하면, 태양주위를 한 바퀴 돌면 360도를 돌게 됩니다. 그러면 자전하는 360도와 공전하는 360도를 곱하면 총129,600도가 나옵니다. 이것을 일원수라고 합니다. 즉 지구는 129,600도를 순환하면서 1년 4계절을 빚어내는 것입니다.
 
 이러한  우주일년 의 가르침을 명확하게 밝혀주신 분은 안운산(安雲山) 증산도 종도사님입니다. 종도사님께서는 8.15해방 직후인 1946년도에 충남 아산에서 처음으로 우주1년을 도표로 그려 상제님 가르침의 큰 틀을 명쾌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우주일년 의 큰 주기 속에서 지구상에 인간이 생겨났다가 소멸되고, 다시 생겨났다가 또 사라지고 …. 그 속에서 인류 문명도 생겨났다가, 발전하고, 또 사라지는 걸 거듭한다는 것이죠.  우주일년 은 참으로 쉽고 단순한 이야기이지만, 이 속에 지금까지 그 누구도 풀지 못했던‘진리의 핵심 깨달음’이 다 들어 있습니다.
  
 우주의 봄·여름·가을·겨울
 다시 지구의 하루를 생각해보죠. 하루를 세분하면‘아침, 점심, 저녁, 밤’이렇게 나눌 수 있지만, 크게는‘낮’과‘밤’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중 낮은 양(陽)의 시간대이며, 밤은 음(陰)의 시간대입니다.
 
 마찬가지로 이  우주일년 도 크게 양의 시간대와 음의 시간대로 나눠집니다. 12만 9,600년을 반으로 딱 자르면, 64,800년씩이 됩니다. 양의 시간대 64,800년, 음의 시간대 64,800년. 우주년에서는 양의 시간대를 먼저 선(先) 하늘 천(天)자를 써서‘선천(先天)’즉 먼저 세상이라 하고, 음의 시간대를‘후천(後天)’곧 나중 세상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우주창조의 정신으로 보면, 우주의 봄철, 우주의 여름철, 우주의 가을철, 우주의 겨울철이 각각 생, 장, 염, 장에 해당됩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현대과학에서 말하기를 지구에는 빙하기가 주기적으로 찾아온다고 합니다. 이 빙하기의 정체가 뭘까요? 바로 우주년의 겨울철을 말하는 겁니다. 빙하기라는 것은 지구의 대부분이 얼음으로 뒤덮여서 생명체가 살 수 없는 때입니다. 물론 이 빙하기가 모두 끝나고 지구가 다시 따뜻해지면, 그 때 인간이 지구상에 출현합니다.
 
 인간은 바로 이런 129,600년으로 돌아가는  우주일년 의 순환섭리 속에서 왔다 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선천 64,800년, 후천 64,800년 중에서 인간은 지구상에서 얼마동안 생존할 수 있을까요? 인간은 우주년의 전반부인 선천 5만년, 그리고 후반부인 후천 5만년, 그렇게 총 10만년을 살 수 있습니다.

 


 선천개벽과 후천개벽
 그러면 좀 더 세분해서 각 계절의 변화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우주의 겨울철이 끝나고 나서 우주의 봄철로 들어갈 때는 어떤 일이 일어나느냐? 우주의 겨울은 음의 시간대입니다. 그런데 우주의 봄철은 양의 시간대죠.
 
 그런데 음에서 양으로 넘어갈 때, 즉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바뀔 때 우주에는 큰 변화가 있습니다. 이것을 선천개벽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양의 시간대가 끝나고 나서 다시 음의 시간대로 들어갈 때, 여름에서 가을로 바뀔 때는 무슨 개벽이 될까요? 후천개벽이 되겠죠. 그래서『도전』11편 122장에도 보면‘선천에도 개벽이 있고 후천에도 개벽이 있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우주의 겨울철은 감출 장(藏)자의 의미대로, 이 지구가 우주가 휴식을 취하는 때입니다. 지구의 3분의 2 정도가 얼음으로 뒤덮여서 생명체가 생존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선천개벽이 되고 우주의 봄철이 시작되면 이 지구상에 인간생명체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하여 인간의 역사 역시 새 출발을 하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이 우주년의 봄철에 일어나는 겁니다.
 
 그러면 우주의 봄철에 인간을 누가 만들었을까요? 증산 상제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천지생인(天地生人)”이라고 하셨어요. ‘하늘과 땅의 조화기운으로서 사람이 생겨났다.’이런 말입니다. 그러면 이번 우주년에 처음 태어난 인류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이번  우주일년  사이클의 우주 봄철에 나온 인간, 그것을 요즘 인류학에서는 크로마뇽인이라고 얘기합니다. 혹은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라고 합니다.
 
 이렇게 인류가 하늘땅의 조화로 생겨나면,  우주일년  한 달, 두 달, 세 달, 네 달, 다섯달까지 흐르면서 우주 봄여름철의 역사가 펼쳐집니다. 우주년의 한달에 해당하는 주기는 10,800년입니다. 이렇게 약 만년이 흐르면서 우주년의 한달 한달이 흐를 때마다 지구상에 소개벽이 있게 됩니다. 약 만년을 주기로 소개벽을 거치면서 인류 문명이 그 모습을 새롭게 바꾸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은 하추교역기
 그러면 지금 우리는 우주년의 어느 시간대에 와 있을까요? 지금까지는 어느 누구도 이에 대한 해답을 내려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증산 상제님께서도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이 모든 지구상의 인류는 철부지다.’철부지(不知), 철을 모르고 살아간다는 겁니다.
 
 우주의 봄철에 생겨난 인간이, 우주년의 큰 주기 속에서 생(生)의 단계에서 장(長)의 단계로 넘어가게 되는데 지금은 과연 어디쯤에 와있냐? 바로 우주의 여름철에서 우주의 가을철로 넘어가는 하추교역기, 바로 우주년의 환절기에 와 있습니다. 우주의 봄 여름철 양의 시간대를 끝내고, 가을 겨울철의 음의 시간대로 들어서려고 하는, 우주의 가을이 열리려고 하는 가을개벽기의 문턱에 인류가 놓여있는 겁니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여름의 시작도 아니고, 여름의 중순도 아니고, 여름의 막바지에 인류가 놓여 있냐? 지금이 과연 그 시점이라는 걸 어떻게 아느냐? 이렇게 물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제가 진리를 많이 전해보니까 그걸 묻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문제를 함께 생각해보죠. 우리가 우주변화원리를 깊이 공부해 보면 이런 걸 알 수 있습니다. 우주 겨울철인 빙하기가 끝나고 우주의 봄철로 넘어올 때는, 지구의 지축이 양(陽)방향(동북방)으로 기울어집니다. 그로 인해 우주의 봄 여름철에는 삼양이음(三陽二陰)의 우주질서가 형성이 됩니다. 이는 전체를 1로 본다면, 그중 5분의 3이 양이고, 5분의 2가 음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다시 말하면 5분의 1만큼 양의 기운이 남게 되는 거죠.
 
 이 남는 만큼의 양기운은 어떤 역할을 할까요? 우주의 겨울철에서 우주의 봄철로 넘어갈 때 3양 2음의 질서가 형성되면, 이 남는 양의 기운을 가지고 얼음을 녹입니다. 그리고 이 양기운으로 인간의 생명을 탄생시킵니다. 양의 기운을 갖고 분열 성장을 시켜가는 겁니다. 선천에는 이 양의 작용으로 인류의 역사가 분열에 분열을 거듭하면서 이렇게 지구상 곳곳에 문명이 생겨납니다.
 
 이 양의 시간대에는 우주의 양의 기운이 많기 때문에 여자보다도 남자가 더 많은 기운을 받습니다. 그래서 키도 여자보다 남자가 더 크게 되죠. 그러다 보니 자연 남성 중심의 사회가 형성됩니다.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지금 여성분과 남성분들이 똑같이 의자에 앉아있지만, 100년 전에는 이것이 가능했을까요? 적어도 우리나라에는 어려웠습니다. 여자는 같이 이렇게 못 있었습니다. 100년 전에는 여성들에게 투표권도 없었습니다. 그렇죠? 200년 전, 300년 전은 말할 것도 없죠. 증산상제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셨냐? ‘선천에는 여자가 남자의 완롱거리와 사역거리에 지나지 못했다.’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봄 여름철이 끝나고, 우주의 가을철로 넘어가게 되면 음의 시대가 오게 됩니다. 우리가 경험을 통해 봐도, 뜨거운 여름철 7월, 8월을 지나, 9월 달로 넘어가게 되면 어떻습니까? 낮에는 뜨겁지만 이른 아침과 밤에는 어떻습니까? 선선한 기운이 들어오죠. 음의 기운이 들어오는 겁니다.
 
 이처럼 이 대우주 문명의 계절에서도 가을이 가까워오면 음의 기운이 불어오면서 여자가 힘을 얻게 됩니다. 여자가 힘을 얻게 되면서 어떻습니까? 남자는 왠지 왜소해지고 또움츠려들게 됩니다.
 
 이 여름철 말이라는 것은 모든 것이 분열발달의 극에 이르러 극미로 세분화되는 과정입니다. 쪼개지고 쪼개지고 또 쪼개지는 거죠. 과학에서도 어떻습니까? 물질을 쪼개고 쪼개서 원자를 알아내고, 양성자, 전자를 넘어 소립자까지 쪼개 들어가는 겁니다. 이렇게 분열을 거듭하는 그런 문명이 나온 겁니다.
  
  우주일년 의 목적, 인간농사
 지구일년과  우주일년 을 비교해서 말씀드리고 있는데, 지구일년은 우리가 잘 압니다. 1년 열두 달, 365일, 봄여름가을겨울. 이것은‘초목농사’를 짓는 주기입니다. 이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이 대우주 천지는 129,600년을 한 주기로 해서 무슨 농사를 짓느냐, 바로‘인간농사’를 짓습니다. 인간농사.
 
 지금 인류는 우주의 여름철에서 가을철로 넘어가는 하추교역기, 가을개벽기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천지는 음에서 양으로 넘어가는 선천개벽기나, 양에서 음으로 넘어가는 이 후천개벽기 때 큰 변국이 옵니다. 선천개벽은 인간의 탄생개벽이지만, 후천개벽은 인간숫자가 대폭 줄어드는 개벽입니다.
 
 그러면 선천 우주의 이 마지막 한달, 이 때에 나왔던 인물들이 3천년 전, 2천5백 년 전, 2천년 전에 나왔던 공자, 석가, 예수 같은 성인들이었습니다. 그 분들이 비록 시간과 장소를 달리해서 진리를 냈지만 그분들이 한결같이 무엇을 얘기했습니까? 바로 우주의 여름가을 바뀌는 개벽적 상황에 이 지구에 도래하는 대변국을 얘기했습니다. 여러분 그렇죠? 다 아실 겁니다. 그런데 이것이 끝이 아니라, 다시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게 된다는 겁니다.
  
 지금은 상제님이 오시는 때
 자, 그러면 증산 상제님의 말씀을 한번 보겠습니다. 도전 3편을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도전 3편 11장을 보면‘세 번 다짐을 받으시고서야’라는 성구가 나오는데요. 이 성구는 수석성도 김형렬 성도와 나눈 대화입니다. 1절에서 4절까지를 같이 읽겠습니다.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그대는 나와 더불어 천지공사를 꾀함이 어떠하냐.”하시거늘 형렬이 대답하여 여쭈기를“천지공사라니요.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요?”하니 “현하의 천지대세가 선천은 운(運)을 다하고 후천의 운이 닥쳐오므로 내가 새 하늘을 개벽하고 인물을 개조하여 선경세계를 이루리니 이 때는 모름지기 새판이 열리는 시대니라. 이제 천지의 가을운수를 맞아 생명의 문을 다시 짓고 천지의 기틀을 근원으로 되돌려 만
 방(萬方)에 새 기운을 돌리리니 이것이 바로 천지공사니라.”하시니라. (道典3:11:1~4)

 
 여기 보면 3절에서‘현하의 천지대세가 선천은 운을 다하고 후천의 운이 닥쳐온다.’ 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것은 지구일년이 아니라 바로  우주일년 의 큰 틀을 말씀하시는 겁니다. 여러분, 이  우주일년 에서 여름철에서 가을철로 바뀔 때는 누가 오시게 되어있냐? 이 우주의 인간농사 지은 것을 추수하시기 위해서 우주의 주재자가 인간의 몸으로 강세하시게 되는 겁니다.
 
 오늘은 그것을 우주 원리적으로 자세히는 설명을 못 드렸습니다만, 사실 가을개벽기 때는 개벽의 상황을 극복하고 인류를 우주년의 가을세상으로 인도해주시는 분이 오십니다. 바로 그렇게 해서 오신 분이 138년 전에 이 땅에 오셨던 강증산 상제님이십니다.
 
 여러분 우리는 서로가 얼굴도 모르는 사이로 태어나서 오늘 이렇게 마주했지만, 우리는 바로 우주의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이 개벽기에, 하느님이 오시는 이 때에 태어나서 하느님의 진리를 만난 겁니다. 우리가 그런 소중한 인연으로 만난 사람들이란 것을 강조를 드리면서 오늘 증산도 우주관 강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증산도 본부, 월간개벽 2008.02월호 http://www.greatop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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