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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주 관련 서민생활 물가 줄줄이 인상

by 바로요거 2009. 8. 14.

 

의식주 관련 서민생활 물가 줄줄이 인상

 

'의식주' 생활물가 전방위 상승

MBC | 입력 2009.08.13 15:09 | 수정 2009.08.13 15:09

 

[뉴스와 경제]

◀ANC▶

의식주를 중심으로 하는 생활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게다가 공공요금과 교통요금도 인상될 조짐이어서 서민부담이 더욱 커지게 됐습니다.

박선하 기자입니다.

◀VCR▶

한국은행통계청에 따르면 의식주 가운데 식료품이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특히 생강은 지난해보다 가격이 115%나 뛰었고 파와 양배추,상추 등도
잦은 비로 인해 40% 이상 올랐습니다.

오는 17일부터는 설탕값도 오를 예정이어서 빵과 햄,우유,과자 등
가공식품 전반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의복 중에서는 러닝셔츠가 작년 말보다 15% 올랐고, 남성용 팬티와 재킷, 학생복 등도
많이 올랐습니다.

주택 가격 역시 매매와 전세 모두 오르면서 서울의 경우 지난달 아파트 매매지수와 전세지수가 한달만에 0.9%와 0.7%씩 상승했습니다.

의식주를 제외한 다른 품목에서도 가파른 물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영화 관람료는 9.7% 인상됐고, 지자체별로 택시 기본요금도 4~500원씩 올랐습니다.

올들어 이미 14.5%가 인상된 고등학교 교과서는 가격 자율화로 조만간 값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항공요금은 다음달부터 국제선 왕복 기준으로 최대 5만 7천원이 오르고,
버스와 지하철 요금도 내년에는 인상될 것으로 보여 생활물가의 고공행진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선하입니다. (박선하 기자)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서민물가 줄줄이 인상...어떻게 살라고?

헤럴드경제 | 입력 2009.08.13 07:26

의식주를 비롯해 교통, 교육 등 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물가가 줄줄이 오르거나 조만간 인상을 앞두고 있어 서민들의 생활고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13일 한국은행통계청에 따르면, 의식주 가운데 가장 크게 오른 품목은 음식료품이다.
7월 생강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5.4% 뛰었다. 파(54.7%), 양배추(47.4%), 상추(40.6%) 등 채소는 40% 넘게 상승했다. 오징어(19.4%)와 닭고기(17.9%)도 크게 올랐다. 설탕값도 CJ제일제당이 17일부터 8.9% 올리기로 한 가운데 다른 회사의 설탕 가격도 줄줄이 인상될 예정이다.

의복 중에는 러닝셔츠가 지난해 말보다 15.2% 상승했고 남자 팬티(14.7%), 남자 재킷(12.4%), 여자 학생복(8.9%) 등이 많이 올랐다. 세탁비누도 11.0% 상승했다.

주택가격도 매매와 전세 모두 오르면서 서민들의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7월 서울의 아파트 매매지수와 전세지수는 1개월 만에 0.9%와 0.7%씩 상승했다. 수도권도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 0.5%와 0.7%씩 올랐다.

의식주를 제외한 품목도 가파른 물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중학생 참고서가 반년 만에 8.5%나 올랐고, 학교 기숙사비와 급식비도 각각 4.9%와 4.1%씩 상승했다. 고등학교 교과서도 가격 자율화로 조만간 값이 뛸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관람료도 9.7% 상승했다. 메가박스롯데시네마가 관람료를 올린데 이어 CJ CGV도 지난 3일 관람료를 1000원 인상했다. 또 택시요금도 상승했으며 항공요금은 9월부터 국제선이 왕복 기준으로 최대 5만7000원 오른다.

휘발유 가격도 올랐다. 주유소 종합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내 일부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2000원에 육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런 추세라면 버스와 지하철 요금도 내년에는 올려야 하지만 경기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면서 교통수단 운임을 압박하기 때문이다. 두바이유는 11일 배럴당 71.72 달러에 거래돼 작년 12월26일보다 106.92% 올랐다.

유가 외에 광물과 곡물 등 국제 원자재가격도 상승세를 보여 향후 추가적인 물가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 동, 알루미늄, 니켈, 아연 등 광물가격은 지난해 말~올 초 저점보다 1.5~2배 넘게 상승했다. 곡물 중에서는 원당과 대두가 40~60%대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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