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빼고 싶은 복부비만 해결법

 

누구나 빼고 싶은 복부비만 해결법

살빼고 싶은 부위 1위! 복부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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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보도자료 | 입력 2009.07.09 16:00 //EXTENSIBLE_BANNER_PACK(Media_AD250ID[0]); EXTENSIBLE_BANNER_PACK({secid:Media_AD250ID[0],dir:'RB'});

아주 오래 전 우리나라에서 불룩 나온 배가 부의 상징인 때가 있었다. 하지만 요즈음 와선 불룩한 배가 부의 상징, 인격의 기준으로 불리지 않는다. 오히려 게으름의 상징이자 자기관리의 실패로 여겨지기도 한다. 아무도 불룩하게 나온 배를 반기는 사람은 없다.

뱃살이 늘어나면 혈압과 함께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고 혈당도 적정 수준을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복부비만은 고지혈증 고혈압 지방간 당뇨 등 심각한 대사증후군을 일으킬 뿐 아니라 돌연사의 원인이 된다. 한마디로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에겐 시한폭탄인 셈이다. 이 삼 십대엔 그럭저럭 숨겨지고 표시가 안 나던 배가 특별히 관리하거나 신경을 쓰지 않으면, 사십대가 되면 서서히 불러와 임신 오 육 개월 정도로 보이는 배는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특히 한국의 사십대 남성 중 복부비만이 아니라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는지. 어쩌면 둘 중 하나 이상일 수도 있다. 겉으로 봐선 지극히 정상이고 아니 오히려 약간 말라 보이는 경우에도 유독 복부만 볼록 나온 경우도 많다. 체중이 표준이라고 절대 안심할 수 없다.

남성의 복부비만은 허리주위를 따라 많이 분포되는 특징이 있다. 윗배가 볼록 튀어나오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는데 폭식과 과식이 주 원인이며, 운동부족은 물론이고 여기에 과음도 빼 놓을 수가 없다. 어쩌면 우리나라 사십대의 비애가 아닌가 싶기까지 하다.

남성 복부비만 환자를 보면서 음주를 하시지 말라고 하면, 음주가 좋아서 하는 게 아니라 비즈니스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우리나라 남성들이 비즈니스 때문에 음주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람이 너무나 많아서 이대로 가다간 큰일 나겠다는 생각도 든다.

복부비만이라 하면 겉으로 피하지방만 많은 경우를 생각하기 쉬운데, 복부내장에 과다한 지방이 침착되는 내장 비만이 성인병의 발병률을 더 높게 한다. 그러므로 단순히 미를 위한 비만치료가 아니라 합병증을 예방하는 건강측면에서 치료되어져야 한다.

사십대 복부가 꽤나 불러 보이는 남성이 진료실을 찾아 왔다.
내원이유는 본인은 직업 군인인데, 배가 나오니 괜히 눈치가 보이고 명퇴가 걱정이 되어서였다. 건강의 이유는 둘째였을 정도로 상황이 급박했다. 코골이가 심했고 이로 인해 수면무호흡증까지 있었다. 주위에서 수술을 권유받아 코골이 수술을 했으나 결과는 아무소용이 없었다. 복부 쪽으로 더부룩하면서 운동을 해도 몸이 무겁고 몸의 이곳저곳에 통증이 있었으며, 식후에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앉아있기도 힘들 정도로 속이 불편했다. 뿐만 아니라 성기능도 심각히 저하된 상태였다. 체성분 검사 결과 체지방률이 30%를 넘어 심각한 수준이었으며, 복부비만뿐 아니라 내장 비만도 심각할 정도였다. 인체에서 자연적으로 방출되는 극미량의 적외선을 감지하여 인체의 통증부위 및 기타 질병부위의 미세한 체열변화를 컬러영상으로 나타내어 인체의 이상유무와 질병여부를 시각적으로 진단하는 적외선 체열진단 결과, 몸의 전반적인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으면서 특히 사지 말단의 순환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해독, 순환, 몸의 보강을 위해 필요한 청장요법 한약요법 침요법 부항요법 등을 병행하여 시술하였다.

청장요법이란 단순한 관장과는 다른 요법으로 신체의 생체리듬을 유지하면서 수액을 이용해 대장을 온수로 마사지하고 운동시키면서 숙변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숙변을 배출시켜 체내로 흡수되는 독소를 차단하며 유익한 세균의 균형을 바로잡고 대장의 연동운동과 흡수기능 배출기능을 향상시켜 혈액을 정화하며 면역기능을 향상시키게 된다. 신체의 생체리듬은 유지하면서 자연스런 방법으로 장 기능을 회복시켜 독소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청장요법을 한 결과 피부도 좋아지고 안색이 맑아졌으며 배가 더부룩하던 증상이 없어지고 배도 많이 들어갔다. 청장요법과 동시에 몸 안의 노폐물배출을 돕고 순환에 도움을 주는 한약을 함께 복용하여 몸의 근본적인 문제들의 치료를 병행하였다. 몸의 기가 울체 된 것을 풀어주고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침과 부항요법도 병행을 한 결과 4주 만에 원래 체중의 10%이상의 체중감량과 복부비만이 상당부분 해소되었다. 수술로도 해결되지 않았던 코골이가 없어졌으며, 여러 가지 몸의 불편하던 증상들도 없어졌다. "어디가 제일 좋아졌나요"라고 물었더니 "마누라가 제일 좋아하네요"라고 답했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기대도 하지 않았던 성기능까지 좋아졌던 것이다.

이렇게 한방다이어트는 몸을 보강해 주면서 각자의 체질에 맞게 치료를 하기 때문에 복부비만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몸까지 좋아진다.

살 빼고 싶은 부위 1위로 꼽히는 복부는 사람의 외모뿐 아니라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복부비만은 과식 폭식하거나 인스턴트식품을 즐기거나 설탕이 많이 든 음료나 술자리의 기름진 안주 역시 문제가 되며 복부비만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평소 운동과 식생활 개선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금연 금주는 필수이며, 이것이 불가능하다면 최대한 줄이도록 노력해야하며, 가능한 한 저녁 식사를 이른 저녁에 마치고 야식은 피하도록 해야 한다. 하루 30분 이상의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시간이 부족하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운동이라고 해서 꼭 헬스나 수영 등 비용과 시간을 들여야만 운동이 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고, 평소에 걷는 습관 계단 오르는 습관을 들이면 된다. 부부가 함께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 짬나는 대로 집 가까운 곳을 걷는다면 건강과 여유 있는 삶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끝)
출처 : 정지행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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