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신종플루 감염자 10만명 육박[7.7 현재]

전세계 신종플루 감염자 10만명 육박

WHO "신종플루 감염 10만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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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 입력 2009.07.07 07:45 //EXTENSIBLE_BANNER_PACK(Media_AD250ID[0]); EXTENSIBLE_BANNER_PACK({secid:Media_AD250ID[0],dir:'RB'});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가 집계하는 인플루엔자 A(H1N1ㆍ신종 플루) 감염자가 1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WHO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제네바 현지시간) 현재 공식 보고된 신종 플루 감염자 수는 미국과 멕시코를 비롯한 135개 국가 및 부속 지역에서 9만4512명으로 늘어났다.

또 사망자는 미국 등 모두 19개국 429명으로 증가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제네바 유엔 유럽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첫 신종 플루 백신 생산이 8월 중 가능하다"고 말하고 "개도국에 필요한 신종 플루 예산은 올해 남은 기간에 최소한 10억달러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신종 플루 감염환자 수가 처음 발생(5월 2일)한 지 두 달여 만에 300명을 넘어 지금까지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수는 307명, 추정환자 1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 75명으로 집계됐다.

[윤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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