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SKX) 실시에 즈음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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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jb@jbnews.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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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저 탄소 녹색성장, 크린 에너지, 환경과 경제상생, 신 글로벌 성장동력등 캐츠프레이즈를 내걸고 본격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세계 각국에서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이미 시작된 온난화에 따른 자연재난의 대형화 또한 심화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북극의 빙하가 점점 사라지고 해수온도 및 해수면 상승으로 재난위험 요인들이 곳곳에서 도사리고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자연재난 대비 순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마련하고 끊임없는 고민과 연구를 해야 하겠다. 냄비속의 개구리가 서서히 끓는 물속에서는 자기가 죽어가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결국은 죽고 만다. 피부로든 어떻게든 느껴야 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문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우리 도민, 나아가 전 국민이 함께 노력하는 가운데 해법을 찾아 나가야 하겠다. 여름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태풍, 예측할 수 없는 국지성 및 돌발성 집중호우로 상상할 수 없는 재난과 인명피해로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 고통과 휴유증으로 심한 아품을 겪고 있다. 따지고 보면 인류의 역사는 재난극복의 역사라 해도 무방하다. 재난을 극복하기 위한 문명과 사회가 발달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한다.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대부분의 나라들이 재난의 원인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상이변에 대해 공통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 온난화라는 것이다. 이처럼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변화로 자연재난이 빈발하게 발생되고 날로 복잡·다양해 지고 대형화 및 예측할 수 없는 재난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인류 문명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우리나라는 산업화와 경제성장을 추진하는 성장위주의 정책으로 효율성 추구에만 관심을 기울여 왔기 때문에 산업화의 부정적인 이면효과에 대한 대비가 허술했다. 이처럼 물질문명의 발달과 더불어 무분별한 각종 개발사업의 영향과 시스템의 충돌 등으로 인한 가스, 전기, 유류유출사고, 하천오염 등 각종 오염사고와 교통사고, 대규모 화재, 폭발, 붕괴, 산불, 전염병, 인플레인자 발생 등 실제 재난상황에 직접 적용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연재난과 인적재난 등 유형별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해 왔다. 각종 자연재난과 인적재난으로 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 올해 다섯번째를 맞이하고 있지만 아직도 미숙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대규모 풍수해, 지진재난, 화재·폭발·붕괴 등 대응훈련을 형식적이 아닌 실제상황을 가상해 실질적이고 내실있는 훈련으로 승화시키고자 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가안전관리 기본계획과 위기대응 실무매뉴얼 내용의 현실성 및 현장 적용성을 검증함으로써 재난발생시 해당 자치단체와 유관기관이 주어진 역할과 기능에 따라 신속한 대응태세를 갖추는 통합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재난으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등 각급 재난관리책임기관이 협력해 재난관리시스템의 가동상태를 점검함으로써 유사시에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범정부적 통합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훈련에 임할 것이다. 우리 모두 훈련에 참여해 훌륭한 훈련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송영화 / 충북도 건설방재국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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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5월 11일 17:20:40 / 수정 : 2009년 05월 11일 17:22:56 |
출처: 중부매일 http://www.jbnews.com/news/main.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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