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뇌상태 안 좋아 2~3년도 못 살아

"뇌 상태 안 좋은" 김정일, 후계 앞당길 듯

[2009-06-19, 19:13:16] 온바오

▲ 지난 3월 건강악화로 수척해진 모습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악화로 김정운의 후계자 계승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환구시보(环球时报)는 18일, 소식통인 주평양중국대사의 말을 인용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북한 정세가 어지러워져 계획대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후계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해 김정일이 뇌경색이 악화돼 쓰러진 후 양손이 불편한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아직까지 회복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김정일은 뇌질환으로 발작 가능성이 매우 높고, 앞으로 2~3년을 살기도 어렵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온바오 한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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