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약이되는 생명말씀/도전말씀(天地)

이 세상에 온갖 병이 생겨나는 이치

by 바로요거 2009. 6. 12.

 

이 세상에 온갖 병이 생겨나는 이치

 

[증산도 도전 7편38장] 가을개벽의 대병겁 심판
1 한 성도가 "세상에 백조일손(百祖一孫)이라는 말이 있고, 또 병란(兵亂)도 아니고 기근(饑饉)도 아닌데 시체가 길에 쌓인다는 말이 있사오니 이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하고 여쭈니
2 말씀하시기를 "선천의 모든 악업(惡業)과 신명들의 원한과 보복이 천하의 병을 빚어내어 괴질이 되느니라.
3 봄과 여름에는 큰 병이 없다가 가을에 접어드는 환절기(換節期)가 되면 봄여름의 죄업에 대한 인과응보가 큰 병세(病勢)를 불러일으키느니라." 하시고
4 또 말씀하시기를 "천지대운이 이제서야 큰 가을의 때를 맞이하였느니라.
5 천지의 만물 농사가 가을 운수를 맞이하여, 선천의 모든 악업이 추운(秋運) 아래에서 큰 병을 일으키고 천하의 큰 난리를 빚어내는 것이니
6 큰 난리가 있은 뒤에 큰 병이 일어나서 전 세계를 휩쓸게 되면 피할 방도가 없고 어떤 약으로도 고칠 수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7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병겁이 휩쓸면 자리를 말아 치우는 줄초상을 치른다." 하시고
8 또 말씀하시기를 "병겁으로 사람을 솎아야 사(私)가 없다." 하시니라.
 


 
38:1 백조일손. 백 명의 조상 가운데 단 한 명의 자손만이 살아 남을 정도로 구원의 확률이 희박하다는 뜻으로, 가을 대개벽기 구원의 정신을 상징하는 말.

38:5 큰 병. 추수운 아래 터지는 병겁은 세계 인류의 모든 의식의 벽, 문화의 장벽, 기존 관념의 장벽을 무너뜨리는 대사건이다. 의통목은 상극의 선천문명이 상생의 후천문명으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창조적 진통이며, 새 생명으로 재탄생하는 필수불가결한 통과의례로서 선천 오만년 동안 찌들었던 묵은 기운을 씻어내는 과정이다.

 

[사부님 말씀]

『도전』 7편을 보면, 상제님께서 때의 정신에 대해 얼마나 크게 깨어 있어야 하는가를 말없이 강조하고 계신다. 조용할 때, 집중해서 한 편을 다 읽어보면, 앞으로 오는 상씨름의 실제 상황에 대해 뭔가 큰 기운을 받을 수 있다.
 
“이 뒤에 이름 없는 괴질이 침입할 때는”,  “이 뒤에는 병겁이 전세계를 엄습하여 인류를 전멸케 하되 살아날 방법을 얻지 못할 것이다.” 또 “병겁이 일어나면”, 그리고 “동·서양의 전쟁은 병으로 판을 고르리라. 난은 병란이 크니라.”는 말씀이 있다.
 
그리고  “이 뒤에 괴병이 돌 때에는”  “병겁이 들어올 때에는”, 저기를 보면 “병겁의 때가 되면 홍수 넘치듯 할 것이니 누운 자는 일어나지 못하고, 밥 먹던 자는 국 떠마실 틈도 없다.” 는 구절이 있고, 뒤에 보면 “이렇듯 급박할 때에”라고 하셨다.
 
“천지대운이 이제야 큰 가을의 때를 맞이하였느니라.”  “선천의 모든 악업이 추운 아래에서 큰 병을 일으키고, 천하의 큰 난리를 빚어내는 것이니 큰 난리가 있은 뒤에 큰 병이 일어나서 전세계를 휩쓸게 되면 피할 방도가 없다.” 또 “상씨름 마무리에서는 큰 난리가 일어나고, 큰 병이 일어난다.”는 말씀도 있다. 이것은 ‘병란兵亂 병란病亂도수’ 말씀이다.
 
또 “병겁이 돌 때에는 세상의 모든 의술은 무용지물이다.”  “괴병이 온 세계를 휩쓸게 되면 처음 발병하는 곳은 조선이니라.” , “이후에 병겁이 나돌 때에는, 군산에서 발생하여 시발처로부터 이레 동안을 빙빙 돈다.”, “개벽이 될 때는 온 천지에 있는 신명들이 다 한꺼번에 손을 잡고 나의 명을 따르게 된다.”는 말씀이 있다.
 
이처럼 상제님께서는 괴질이 돌 때를 말씀하시면서 때에 대해서, 그 때가 있다고 하셨다.

-종정님 도훈 (도기133년.4.11)-

그럼 인류는 지금 어느 때에 살고 있는 걸까요?
 
 바로 이 문제는 우리가 이 세상의 모든 문제를 바르게 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입니다. 이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문제는 어디서 비롯되는 것이냐, 세상은 왜 이런 것이냐? 사실 그 해답이 바로 인간 농사짓는 우주 1년 4계절의 법칙에 들어 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묻습니다.
 
 “우주 1년이 129,600년마다 한 번씩 온다면 이전에도 우주 1년이 있었습니까?’
 
 물론입니다! 앞에서 이미 언급했듯이, 현대 과학에서도 지금까지 지구에 200회 정도의 빙하기가, 곧 우주의 겨울철이 있었다고 증명하고 있잖습니까?
 
 여러분! 이 우주의 근본 법칙에는 인간이 태어나 자라서 완성되어 자연과 더불어 쉬는 우주의 겨울철이 있다는 것을 언제나 잊지 마세요. 아침에 눈뜨고 일어날 때도, 또 하루 활동을 마치고 밤에 잠을 자면서도 ‘아, 이 우주에는 사계절이 있다. 우리는 지금 여름철 막바지에 살고 있다. 앞으로 우주의 가을이 온다.’ 이것을 늘 가슴으로 느껴야 됩니다.
 
 증산 상제님께서는, “지금은 온 천하가 ‘가을 운수의 시작’으로 들어서고 있다.”(道典 2:43:1), “천지대운이 이제서야 ‘큰 가을’의 때를 맞이하였다.”(道典 7:38:4)고 말씀하셨어요. 지금 이 우주가 큰 가을의 운으로 들어서고 있다, 우리 인류는 지금 여름철 말에서 가을로 들어가는 교차기에 살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럼 이 때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 것일까요? 한 마디로, 우주의 질서가 바뀝니다.
 
 어떻게 이 거대한 자연의 질서가 바뀌느냐? 단순히 여름 다음에 가을이 오는 것이냐? 그것은 절대 아닙니다! 단순히 봄 다음에 여름, 여름 다음에 오는 가을의 변화가 아니라 봄여름에 인간으로 태어나 자라온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마무리 짓는 가을로 오는 것입니다. 여기에 나를 낳아준 부모와 선령의 생사 문제가 있습니다.

-종정님 도훈 (도기135.11.25)-

이번 우주 1년에서 지금은 어느 때일까?
 
 증산 상제님께서는, “지금은 온 천하가 ‘가을 운수의 시작’으로 들어서고 있다.”(道典 2:43:1), “천지대운이 이제야 큰 가을의 때를 맞이하였다.”(道典 7:38:4)고 말씀하셨다. 지금은 천지가 여름철 말에서 큰 가을의 운으로 들어가고 있는 하추夏秋 교역기라는 말씀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그 동안의 모든 자연과 문명, 역사, 인간의 삶의 문제는 선천의 변화였다. 그런데 앞으로 우주의 봄여름철이 끝나고 가을로 들어간다. 가을 문화가 온다. 가을철 천지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종정님 도훈 (2007.8)-

지구 1년 초목농사의 목적은 가을철에 추수를 하기 위함입니다. 마찬가지로 천지에서 인간 농사를 짓는 우주 1년 변화의 목적 또한 가을철에 인종 씨를 거두기 위한 것입니다.
 
 그것이 춘생추살春生秋殺의 천지 이법입니다. 춘생, 봄에는 낳고 추살, 가을에는 죽입니다. 천지의 거룩하신 큰 덕성도 봄에는 만유의 생명을 낳고, 가을에는 낳아서 길러낸 인간과 만물을 추살로 다스립니다. 추살의 서릿발로 명줄을 다 끊고서 쓸 만한 종자만 남기고 나머지는 다 영원히 소멸시켜 버립니다.
 
 천지의 만물 농사가 가을 운수를 맞이하여, 선천의 모든 악업이 추운秋運 아래에서 큰 병을 일으키고 천하의 큰 난리를 빚어내는 것이니 큰 난리가 있은 뒤에 큰 병이 일어나서 전 세계를 휩쓸게 되면 피할 방도가 없고 어떤 약으로도 고칠 수가 없느니라. (道典 7:38:5∼6)
 
 병겁은 선천 인간의 모든 악업과 신명들의 원한이 축적되었다가 여름철이 끝나고 가을로 들어서는 실제적인 개벽의 시간대에서 발동합니다. 곧 천고의 깊은 원을 맺은 모든 신명들이 가을 천지의 숙살肅殺 기운을 타고 발동해서 인간 역사에 들어와 괴병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상제님은 이 병겁의 급박한 상황에 대해 “이 뒤에 이름 모를 괴질이 침입할 때는 주검이 논 물꼬에 새비떼 밀리듯 하리라.”(道典 5:291:11), “ 당래에는 병겁病劫이 들어와 천하를 진탕으로 만들 것인데 뉘라서 활방活方을 얻어 멸망하는 인종을 살리리오.”(道典 7:32:2) 하고 경계하셨습니다. 그리고 “장차 천지에서 십 리에 사람 하나 볼 듯 말 듯하게 다 죽일 때에도 씨종자는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道典 8:21:2), 또 “병겁이 밀려오면 온 천하에서 너희들에게 ‘살려 달라’고 울부짖는 소리가 진동하고 송장 썩는 냄새가 천지에 진동하여 아무리 비위脾胃가 강한 사람이라도 밥 한 술 뜨기가 어려우리라.”(道典 4:39:2~3) 하셨습니다.
 
 일꾼들은 이런 말씀을 생각만 해도 머릿속에서 개벽상황이 연상되어 의식이 성성히 깨져야 합니다. 우주원리를 바탕으로 개벽관이 체계적으로 정리되고, 매 순간 순간 사람 살려내는 살릴 생 자 포교 의지가 깊어져야 합니다. 그리하여 ‘나는 세상을 위해 내 한 목숨을 바치겠다. 상제님의 진리를 세상 사람들에게 전해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겠다!’ 하고 날마다 결의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진정한 천하사 일꾼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종정님 도훈 (도기138.2.24)-

가을개벽과 원시반본
 앞으로 맞이하는 가을철은 일 년 지구년으로도 알캥이를 맺어놓고서 다 죽이는 때다. 초목이 상설(霜雪) 기운에 하나도 못 살고서 다 말라버리지 않는가.
 
 이렇게 지구 일 년에서 상설기운을 이기지 못하고 초목이 다 말라버리는 것과 같이, 우주년의 하추교역기에는 천지에서 인간 생명을 다 거두어 간다. 그 때문에 상제님이 오셔서 가을 개벽기에 세상 사람들이 살 수 있는 의통(醫統)을 내려 주셨다.
 
 지금은 천지의 여름가을이 바꿔지는, 천지의 질서가 바꿔지는 때가 되어서, 이 질서가 바꿔지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살아날 재주가 없다.
 
 그러면 천지에서 왜 죽이느냐? 그게 다음해 생(生)을 위해서 죽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콩을 심으면 봄에 싹 틔워서 여름철에 커서 가을철, 열매기에는 제 모습, 제 종자를 만들어 놓고 죽는다. 그러고 새 봄이 되면 다시 그 종자에서 싹이 나오는 것이다.
 
 사람도 이번에 씨종자만 남는다. 그래서 옛날 비결을 보면 ‘백조일손(百祖一孫)이다.’하는 말이 있다. 할아버지 백 명에 손자는 하나만 살았다는 뜻이다.

-종도사님 도훈 (도기138.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