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실시간 지구촌 개벽소식/전염병 관련소식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가을에 더 강력해 질 수 있어...

by 바로요거 2009. 5. 28.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가을에 더 강력해 질 수 있어...

'더 강해져 돌아올' 신종플루 주의

//

연합뉴스 | 입력 2009.05.28 15:52 | 수정 2009.05.28 15:54 //EXTENSIBLE_BANNER_PACK(Media_AD250ID[0]); EXTENSIBLE_BANNER_PACK({secid:Media_AD250ID[0],dir:'RB'});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현재 주춤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가 몇 달 뒤 '더 강력해진' 모습으로 재출현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 인터넷판이 28일 경고했다.

WSJ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새로운 신종플루가 몇 달 뒤 겨울을 맞는 남반구에서 부활한 뒤 가을로 접어드는 북반구에서도 다시 창궐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예측하기 어렵기로 악명 높다. 신종플루가 지금처럼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그대로 사라질지, 가을에 다시 돌아올지, 다시 돌아온다면 그 바이러스는 지금처럼 온순할지 아니면 치명적일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장담 못한다.

그러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인체 면역체계에 대항하기 위해 다른 바이러스와 유전자를 교환하는 등 돌연변이를 하는 특성이 있어 점차 강력해질 위험이 있다.

한편, 인디애나대 정보과학과의 알레산드로 베스피그나니 교수는 현재 신종플루로 큰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이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며 "우리는 이 병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관찰 결과 신종플루는 고령자보다는 젊은이들에게 더 잘 발병한다는 특징이 있으며, 사망자 중 다수는 천식이나 심장병 등 다른 질병을 앓고 있던 사람들인 것으로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겨울 및 독감 시즌이 찾아오고 있는 남반구에서 신종플루의 확산을 추적해 바이러스의 특성을 확실히 규명할 계획이다.

이들은 신종플루가 다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돌연변이를 일으켜 타미플루항바이러스제에 내성이 있는 강한 바이러스로 변할지에 대해서도 연구할 방침이다.

CDC는 100개국 인플루엔자 연구소에 신종플루와 관련한 실험 용품들을 발송했다. 신종플루가 폐렴 등 다른 질병의 원인이 되는지, 나이나 병력에 따라 어떤 사람이 신종플루에 특히 취약한지 등을 밝히기 위해서다.

미국이 지난 주 10억달러를 신종플루 개발에 지원하기로 결정하는 등 각국 보건 당국은 신종플루 백신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강력해져 돌아올 새 신종플루에 대응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보건당국들과는 달리, 일반인들은 지금의 신종플루에 너무 큰 공포를 느낀 나머지 새 신종플루에는 관심을 덜 기울일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WSJ는 덧붙였다.

abbie@yna.co.kr
(끝)
< 긴급속보 SMS 신청 >
< 포토 매거진 >
< M-SPORTS >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