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실시간 지구촌 개벽소식/전염병 관련소식

돼지독감(인플루엔자) 일문일답

by 바로요거 2009. 4. 26.

(문답풀이)돼지인플루엔자 `비상`..돼지고기 먹어도 될까?

//

이데일리 | 문정태 | 입력 2009.04.26 22:04 | 수정 2009.04.26 22:17

EXTENSIBLE_BANNER_PACK(Media_AD250ID[0]);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질병관리본부는 WHO와 미국 CDC가 멕시코와 미국 일부 지역에서 `돼지인플루엔자(A/H1N1)`의 사람간 감염 사례를 발표함 따라 `인플루엔자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사람간 전파가 일어남에 따라 환자 발생지역인 멕시코와 미국(남부캘리포니아, 텍사스) 여행자중 콧물·코막힘·인후통·기침·발열 등 급성호흡기증상이 있는 경우 입국 시 검역소에 신고를 당부했다.

이어 정부는 26일 돼지인플루엔자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긴급 국경 검역을 실시하고 국내 방역을 강화키로 하고, 가축전염병예방법에 의한 법정 전염병에 돼지 인플루엔자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다음은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돼지인풀루엔자에 관한 질의·응답 내용이다
- 돼지인플루엔자 인체감염이란

▲ 돼지에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대개는 사람에게 질병을 유발하지 않지만, 감염된 돼지와 직접적으로 접촉한 사람에게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 돼지고기는 안심하고 먹어도 되나

▲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식품으로 전파되지 않기 때문에, 돼지고기나 돼지육가공품을 섭취하는 것으로는 돼지인플루엔자에 감염되지 않다. 또한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71℃이상 가열하면 사멸된다.

- 돼지인플루엔자는 전염이 되나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의하면 사람 간 전염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사람간 감염이 얼마나 쉽게 이루어지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 돼지인플루엔자 증상은

증상은 계절인플루엔자 증상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발열, 무력감, 식욕부진, 기침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사람들에 따라서는 콧물·인후통·오심·설사와 구토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 돼지인플루엔자 발생은 얼마나 심각

▲ 미국에서는 지난 2005년 12월부터 2009년 2월까지 12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 1998년 9월 32세의 임신한 여성이 위스콘신에 있는 병원에 폐렴 증상을 보이며 입원했지만, 8일 후 돼지인플루엔자로 사망 했다. 1976년 뉴저지에서는 200명 이상이 돼지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으며 사망자 1명이 발생하기도 했다.
단, 한국에선 돼지인플루엔자 인체감염 환자발생 사례가 단 한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 돼지인플루엔자 감염은 어떻게 일어나나

▲ 감염된 돼지에서 사람으로 또는 감염된 사람에서 돼지로 직접 전파 되나 일반적으로는 극히 드물고, 사람으로의 감염은 돼지우리, 가축시장 등에서 감염된 돼지와 밀접한 접촉에 의해 발생한다.

- 돼지인플루엔자 치료는

▲ 미국 CDC는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인 오셀타미비르(Oseltamivir, 상품명 타미플루)와 자나미비르(Zanamivir, 상품명 릴렌자)를 돼지인플루엔자 치료 및 예방약으로 추천하고 있다.

- 돼지인플루엔자 전염기는

▲ 돼지인플루엔자 증상발현 후 7일까지 전염이 이뤄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단, 증상이 7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그 이상이 될 수 있으며, 어린이의 경우에는 더 길 수도 있다.

- 돼지인플루엔자 인체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린다.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한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한다.

-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나

▲ 질병관리본부는 AI 비상방역체계와 연계한 돼지인플루엔자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1주간 발생국을 방문한 해외여행자 중 의심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검역소 및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검역소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미국 CDC로 진단 관련 최신정보 및 바이러스 유전정보 요청 및 메일을 발송하고 있다.

▶ 돈이 보이는 이데일리 모바일 - 실시간 해외지수/SMS < 3993+show/nate/ez-i >
▶ 가장 빠른 글로벌 경제뉴스ㆍ금융정보 터미널, 이데일리 MARKETPOINT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안방에서 만나는 가장 빠른 경제뉴스ㆍ돈이 되는 재테크정보 - 이데일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