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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동 관광버스 승용차 사고

by 바로요거 2009. 4. 24.

[독자제보] 관광버스에 깔린 차량 탑승 여성 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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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 입력 2009.04.2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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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권우성 기자]


사망한 여성 7명이 탑고 있던 아반떼 승용차가 관광버스 밑에 깔려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게 파손되어 있다.
ⓒ 수유동 이현호씨 제공

사고 과정에서 불이 붙은 관광버스에 소방관들이 물을 뿌리고 있다.
ⓒ 수유동 이현호씨 제공
23일 밤 10시 10분께 서울 강북구 수유동 4·19탑 삼거리에서 관광버스 한 대가 여러 대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한 차에 타고 있던 여성 7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오마이뉴스 > 에 사고 현장 사진을 제보한 독자 이현호씨는 "연속적으로 폭발하는 소리 같은 것이 들렸다"면서 "브레이크가 고장 난 것으로 보이는 관광버스가 주차된 차와 운행 중이던 차를 연속적으로 들이받으면서 통일연수원 쪽에서 내려오다가 4·19탑 삼거리 부분에서 좌회전해 들어오던 아반떼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약 50미터를 끌고 내려갔으며 그 승용차와 전신주를 브레이크 삼아 멈춰 섰다"고 전했다.

사망한 7명은 관광버스에 깔려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게 처참하게 부서진 승용차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브레이크 고장으로 보이는 사고로 승용차를 덮친 관광버스.
ⓒ 수유동 이현호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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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동 관광버스 승용차 충돌, 여성 교직원 7명 사망 (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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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 입력 2009.04.24 04:33 | 수정 2009.04.24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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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사회부 조은정 / 유재연 기자]

지난 23일 밤 10시쯤 서울 강북구 수유동 4.19탑 삼거리에서 이모(60)씨가 몰던 관광버스가 아반테 승용차를 덮으면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승객 7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특히 버스에 깔린 승용차에 무려 7명의 승객이 타고 있다 전원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관광버스는 브레이크 고장으로 수미터의 내리막길을 내려오는 동안 4차선 양방향에서 차량 10대(승용차 9대 오토바이 1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사망자는 하혜용(57살) ,최문숙(54살), 이묘숙(45살), 곽향숙(46), 전수애(50), 김은경, 박홍순 씨 등 7명이다.

사망자들은 모두 중년 여성으로 서울 강북구 주변 초등학교 교직원들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근 식당에서 계모임을 하고 차를 마시러 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은 본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구겨졌으며 희생자들은 무려 2시간 가량 버스 밑에 깔려 있다 구조대가 버스를 들어내면서 겨우 시신을 끌어냈다.

사망자 7명 외에도 홍모(60)씨 등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운전자는 경찰조사에서 "인근에서 손님들을 내려주고 빈차로 내리막길을 내려오다 갑자기 브레이크가 고장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목격자는 "관광버스가 수미터를 지그재그로 내려오다 차량들을 잇따라 들이받았으며 아반테를 엎고 나서야 겨우 멈춰섰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음주상태는 아니었으며, 우선은 브레이크 파열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현장 감식을 벌이고 있다.
aori@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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