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한국, 가장 위대한 친구이자 동맹국"
YTN | 입력 2009.04.02 17:55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G20 금융정상회의가 열리는 런던 엑셀센터에서 첫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대통령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면서 이 대통령과 한국 대표단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대한민국은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 중 하나이자 가장 위대한 친구 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의 지도하에 우리의 우정은 더욱 강하게 자라고 있다며 두 나라는 방위문제와 한반도 평화와 안정 등 논의해야 될 매우 많은 안건들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상황과 관련해 한국의 그간 훌륭한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며 대한민국의 우정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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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은 이 대통령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면서 이 대통령과 한국 대표단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대한민국은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 중 하나이자 가장 위대한 친구 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의 지도하에 우리의 우정은 더욱 강하게 자라고 있다며 두 나라는 방위문제와 한반도 평화와 안정 등 논의해야 될 매우 많은 안건들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상황과 관련해 한국의 그간 훌륭한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며 대한민국의 우정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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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오바마 “한국,가장 위대한 친구중 하나”
국민일보 | 입력 2009.04.02 19:04
리셉션에서 MB 처음 만나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인사
"대한민국은 가장 위대한 친구 중의 하나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이명박 대통령과의 런던 한·미 정상회담 오프닝에서 기자단에게 밝힌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다.
이 대통령에 앞서 엑셀센터 양자 회담장에 입장해 기다리고 있던 오바마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악수를 건넨 뒤 함께 포즈를 취했다. 그리고 "발표할 것이 있다"며 퇴장하려던 기자단을 만류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가장 가까운 동맹국 중의 하나"라며 "이 대통령의 지도하에 우리의 우정은 더욱 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에서 논의해야 될 매우 많은 의제들을 갖고 있다"며 "그 중에 방위 문제, 한반도 내의 평화와 안정, 아프가니스탄 상황에 대한 한국의 지원 감사 등을 논의하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기자단을 향해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기도 했다.
이어진 30여분간의 약식회담에서는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적으론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지만 북한 미사일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선 사태의 심각성 탓인지 긴장감이 감돌았다는 후문이다.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첫 대면은 전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주최로 버킹엄궁에서 1시간 동안 열린 주요 20개국(G20) 금융정상회의 참석자 환영 리셉션에서였다. 두 정상은 그동안 두 차례 전화 통화를 한 적은 있으나 얼굴을 맞댄 것은 처음이었다.
오바마 대통령이 먼저 먼저 이 대통령에게 "안녕하세요"라며 한국말로 인사를 건넸다. 이어 "최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이 대통령께서 보여주신 리더십에 존경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감사하다"며 "어려운 위기지만 오바마 대통령의 새로운 리더십이 미국과 세계경제를 살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또 "한·미 관계는 전통적으로 굳건한 동맹의 기초를 다져왔다"고도 했다.
두 정상은 리셉션에 이어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가 주최한 정상 만찬에서도 옆자리에 앉아 '경기 회복을 위한 거시경제정책 공조'를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런던=김영석 기자
"대한민국은 가장 위대한 친구 중의 하나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이명박 대통령과의 런던 한·미 정상회담 오프닝에서 기자단에게 밝힌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다.
이어 "이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에서 논의해야 될 매우 많은 의제들을 갖고 있다"며 "그 중에 방위 문제, 한반도 내의 평화와 안정, 아프가니스탄 상황에 대한 한국의 지원 감사 등을 논의하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기자단을 향해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기도 했다.
이어진 30여분간의 약식회담에서는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적으론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지만 북한 미사일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선 사태의 심각성 탓인지 긴장감이 감돌았다는 후문이다.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첫 대면은 전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주최로 버킹엄궁에서 1시간 동안 열린 주요 20개국(G20) 금융정상회의 참석자 환영 리셉션에서였다. 두 정상은 그동안 두 차례 전화 통화를 한 적은 있으나 얼굴을 맞댄 것은 처음이었다.
오바마 대통령이 먼저 먼저 이 대통령에게 "안녕하세요"라며 한국말로 인사를 건넸다. 이어 "최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이 대통령께서 보여주신 리더십에 존경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감사하다"며 "어려운 위기지만 오바마 대통령의 새로운 리더십이 미국과 세계경제를 살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또 "한·미 관계는 전통적으로 굳건한 동맹의 기초를 다져왔다"고도 했다.
두 정상은 리셉션에 이어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가 주최한 정상 만찬에서도 옆자리에 앉아 '경기 회복을 위한 거시경제정책 공조'를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런던=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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