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개벽]증산도에서 말하는 ‘시간’-사부님.
우리 증산도에서 말하는 시간은 뭔가? 천지 일월성신이 만든 자연의 순수시간이다. 이것은 객관시간이다. 하나님도 지배를 받는다, 이 시간질서에.
칠성의 천지신장들이 내려와서 “언제 오시렵니까?” 하니까 “너, 애 나오라고 하면 금방 나오냐? 때가 되어야 간다.” 그러신다, 하나님도. 그러시자 또 신장들이 “오시(午時) 지났습니다.” 한다. 상제님이 미시(未時)에 가셨다, 천상으로 돌아가실 때.
이처럼 하나님이 인간 세상에 들어오실 때나 가실 때도 다 천지의 때가 있는 것이다. 그 ‘때’라는 게 뭔가? 도수(度數)다. 변화의 질서, 변화의 마디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 증산도에서 말하는 시간이란 천지일월의 순수시간이다.
그러면 그게 실제로 있는 걸까?
인간이 자연과 하나 되어 자연을 관찰하고 체험하고, 그렇게 수 천 년이 지나면서 시간도수를 척도질해가지고 하늘과 인간과 천인(天人)이 합일해서 천지 도수에 부합이 되는 그런 도수를 개발했다. 이게 인간의 위대함이다.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인간이 자연에다 질서를 부여한 것이다. 천지에 질서를 부여했단 말이다. 그 질서가 뭔가? 시간의 도수다. 우리는 이러한 개념을 배워야 한다. 그것은 곧 인류의 지혜이기 때문에.
증산도 본부 월간개벽 2004년 9월호 사부님 말씀. http://www.greatop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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