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목적은

 

삶의 목적은

　

  사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 사는 목적은 오직 한 가지, 진리를 만나기 위해서다. 참 진리를 만나기 위해 인간의 삶을 사는 것이다.

　

　진리를 만나지 못한 인간은 인간 노릇을 못하고 있는 것이다. 진리는 인간의 삶을 실현할 수 있는 생명 그 자체이기 때문에, 만일 진리를 만나지 못했다면 그 사람은 다만 동물의 삶을 살 뿐이다. 이보다 더 인간을 허무하게 하고 삶을 무의미하게 밀어 넣는 것이 없다.

　

　이렇듯 인간은 진리를 만나기 위해서 산다. 그런데 등잔 밑이 어둡다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조선 땅에서 태동한 증산도를 모른다. 서양에서 뚝 떨어진 것도 아니고, 우리 한민족 문화의 열매로서, 한민족의 토착 문화의 결론 자리에 있는 증산도를 모른다.

　

　상제님을 만나 밤을 지새우며 책을 읽고 충격을 받아 잠 못 이루던 그날 밤을 한번 다시 생각해보면, 아∼ 무엇보다도 우리의 구도의 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성精誠이다, 정성! 옛 사람들이 정성 성誠 자를 ‘진실무망’眞實無忘이라고 그랬다. 참되고 거짓이 없는 것, 그게 성誠이다. 이 글자 안에는 모든 것을 이룬다는 의미도 내포돼 있다.

 

 

우주론 공부는 한 생애를 되돌아보는 사람들에게 모든 인생 문제와 세상 문제에 대한 의문을 총체적

으로 확연히 풀어주는 공부다.

  이 『우주변화의 원리』 책 속에

동서양의 철학, 의학, 종교, 문학, 신화 등 모든 것이 응축돼 있다.

그리고 이 인간과 자연의 일체 관계를 공부하다 보면, 개벽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가을개벽에 의해 이 우주 안에 있는 모든 문제들이 총체적으로 정리된다.

자연과 인간, 인간의 마음, 영혼의 문제까지도 다 정리되는 것이다.

 

 

상제님 진리의 틀을 깨려면 무엇보다도 우주론 공부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도기 134년 2월 18일, 증산도 종정님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