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포동2 미사일 2~3주 사이 발사 예상
뉴시스 | 기사입력 2009.02.19 09:10
【서울=뉴시스】
북한은 앞으로 2~3주 사이에 장거리 탄도 미사일 대포동2를 발사할 전망이라고 산케이 신문이 미국 폭스 TV를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폭스 TV는 국방부 고위 당국자의 말을 빌어 이같이 전하고 해군 등이 이에 따른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군은 당초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는 움직임을 보인데 대해 미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파악했으나 실제로 발사 가능성이 높아지자 심각히 받아들이고 있다.
이미 미군은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에 미사일 감시기 RC135S(코브라볼)를 배치시켜 정보수집에 나섰다.
대포동2 미사일은 사정거리가 약 6000km로 발사에 성공할 경우 알래스카 등 미국 본토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와 관련해 "최근 수주간 북한의 동향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전조가 아니기를 희망한다. 동아시아 각국이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제를 촉구했다.
이재준기자 yjjs@newsis.com
<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북한은 앞으로 2~3주 사이에 장거리 탄도 미사일 대포동2를 발사할 전망이라고 산케이 신문이 미국 폭스 TV를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폭스 TV는 국방부 고위 당국자의 말을 빌어 이같이 전하고 해군 등이 이에 따른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군은 당초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는 움직임을 보인데 대해 미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파악했으나 실제로 발사 가능성이 높아지자 심각히 받아들이고 있다.
이미 미군은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에 미사일 감시기 RC135S(코브라볼)를 배치시켜 정보수집에 나섰다.
대포동2 미사일은 사정거리가 약 6000km로 발사에 성공할 경우 알래스카 등 미국 본토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와 관련해 "최근 수주간 북한의 동향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전조가 아니기를 희망한다. 동아시아 각국이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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