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로또 인생, 1주일에 300만원씩 로또 구입!!!???

"1주일에 300만원씩 로또 구입"…2등 당첨 후 인생 바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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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 기사입력 2009.01.05 14:09 | 최종수정 2009.01.05 18:38

[세계닷컴] 로또 복권 2등에 한번 당첨이 되고, 3등에 14번 당첨된 후 이호석씨는 인생이 바뀌었다.

당첨금 3,100만원을 비롯해 14번의 3등 당첨때마다 가전제품 하나씩를 바꿨다는 이호석씨를 주위 사람들은 부러워했다. 그러나 이씨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1등 당첨을 위해 지속적으로 로또 복권을 구입했다. 문제는 이씨가 투자하는 금액이다. 매 주 300만원씩 로또를 구입하는 것. 이씨는 이를 위해 현금서비스까지 받아가며 어마어마한 돈과 시간을 계속 투자하고 있었던 것이다.

한 마디로 로또 1등의 덫에 빠져 번호도 분석을 해보고, 1등이 잘 나온다는 로또 명당 판매정도도 찾아가보지만 1등과는 인연이 없었다. 부인과 동생조차 "로또에 인생을 다 바치겠냐"며 반대가 심하지만 이씨는 이제와서 포기하자니 지금까지 투자한 돈과 시간이 아까워졌다.

이에 이씨는 어떻게 하면 1등이 될 수 있는지, 또 1등 당첨자가 될때까지 로또에 올인해야 하는지 SBS '인터뷰 게임'을 통해 11억 당첨금을 받았다는 1등 당첨자를 만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외에도 이씨는 전국 로또 명당을 돌며 3억원에 가까운 로또를 구입한 사람과, 꿈으로 로또 번호를 해석하는 사람 등을 인터뷰한다.

이씨의 이야기와 로또 당첨자들의 이야기는 오는 6일 SBS '인터뷰 게임'을 통해 방송된다.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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