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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역사문화/한민족의 비밀코드

세계 최대의 미스테리는 우리 한민족의 역사[2]

by 바로요거 2008. 12. 22.

세계 최대의 미스테리는 우리 한민족의 역사[2]

 

2. 대한민국은 반쪽발이들이 통치하는 황국식민국(皇國臣民國)이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초의 과오는 친일매국노들을 척결하지 못한 것입니다. 일제강점기 동안 왜놈들에게 충성하고 동족을 핍박한 대가로 얻은 부와 명예와 권력을 모조리 환수하여 원위치시켜 놓은 뒤 능지처참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정부는 그들에게 이 사회의 모든 권리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묵시적인 면죄부를 하사해주었습니다. 이것이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의 과오이자 최대의 과오입니다.

 

  미국을 등에 업고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의 권좌에 등극한 이승만은 권력욕의 화신이었습니다. 그의 머리 속에는 자신의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지 이 나라의 모든 권력을 쥐고 흔들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이승만 호의 첫 운항이 결코 위태롭지 않은, 안전한 비행임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야 했습니다. 이것은 이승만을 대한민국의 통치자로 추대한 미국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충성도가 가장 높은 이승만의 집권기간이 길면 길수록 미국에겐 그만큼 득을 볼 기회가 많아지는 셈이 될 테니까요. 그래서 그들은 친일매국노들을 주요직에 등용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왜놈들이 도입한 근대적인 시스템을 가장 잘 운영할 수 있는 자들이 바로 그들이었기 때문입니다. 하긴, 이승만 자신 또한 미국에 기생하는 대가로 대권을 잡게 되었으니 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친일매국노파를 척결할 그 어떤 명분도 찾아낼 수 없었을 겝니다만.


  일제강점기 말기에 권력과 명예, 부를 향유했던 자들은 모조리 친일매국노들이었을 겝니다. 독립투사를 비롯한 애국애족자들 중 권력과 명예, 부를 향유했던 분들은 왜놈들의 핍박과 수탈의 타켓이 되었을 게 뻔합니다. 고로 왜놈들은 그 분들의 권력과 명예, 부를 강탈하여 자기들에게 충성하는 매국노에게 개 밥 주듯 선심을 베풀었겠죠. 따라서 일제 강점기 말기의 기득권자들은 모조리 친일매국노였을 거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승만 정부는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그들을 그대로 등용했고 그들이 움켜쥐고 있던 권력과 부와 명예는 그들의 아들, 손자에게로 고스란히 대물림됐습니다. 이완용의 동생 이재용의 손자가 뉴라이트의 이영훈 서울대 교수인 것처럼 말이죠. 잠시 <세계일보>의 <일제괴뢰 만주국서 끈끈한 ''군맥'' 다져>라는 기사에서 인용한 내용을 보실까요?


일제 때 경성복심법원(현 서울고법) 판사로 재직한 민복기 전 대법원장은 1910년 한일 병합조약 체결에 ‘공’을 세워 일본 정부로부터 자작(子爵) 작위와 은사금 10만엔(약 10억원)을 받은 친일파 민병석의 아들이다. 민 전 대법원장은 해방 후 검찰총장, 대법관, 법무부 장관, 대법원장을 차례로 지내는 희대(稀代)의 관운을 누렸다. 그의 아들들도 법조인, 기업인으로 모두 출세했다. 일제 치하에서 조선은행 오사카지점 지배인으로 근무한 구용서 전 상공부 장관은 친일파 송병준의 외손자다. 그의 부친이자 송병준의 사위인 구연수 역시 일제 때 중추원 참의를 지냈다. 일본군 대위 출신인 이형근 전 합참의장은 같은 일본군 대령 출신인 이응준 초대 육군참모총장의 사위이고, 일본군 대위 경력의 유재흥 전 합참의장 역시 해방 전 일본군 대령이었던 유승렬 장군의 아들이다.


기사원문보기 : 일제괴뢰 만주국서 끈끈한 ''군맥'' 다져(세계일보)


  ‘친일매국노의 후손들은 대대손손 흥하고 독립투사의 후손들은 생사조차 모른다‘는 속설을 여실히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인 이병도의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병도(李丙燾 1896∼1989)

1927 '조선사편수회'로 국사 연구 시작

1934 진단학회 창설, 대표

1945∼62 서울대 문리대 교수

1955∼82 국사편찬위원

1960 문교부 장관

충무공훈장, 문화훈장대한민국장, 학술원상, 국민훈장무궁화장,

인촌(仁村) 문화상, 5·16 민족상 수상


  이병도. 경성제국대학교 역사학과 출신으로 서울대 교수, 서울대 총장, 훗날엔 문교부장관까지 역임한 인물입니다. 근대 1호 역사학자로써 누릴 수 있는 모든 호사와 권능을 향유했죠. 허나 그의 출신성분을 알게 되면 경악하실 겁니다. 그는 강점기 당시 왜놈들의 최고의 충견이었던 이완용의 조카입니다. 그리고 그의 스승은 이마니시 류라는 인물이었습니다. 경성제국대 재학시절에 사제의 연을 맺게 된 것이죠.


  그럼 이마니시 류란 어떤 인물인가? 우리 한민족의 역사를 말살 ․ 왜곡시키는 데에 선봉을 맡았던 그 쓰레기가 바로 이마니시 류입니다. 이병도는 바로 그 쓰레기의 직계제자였던 것이죠.


  강점기 당시 일왕은 “조선인들이 자신의 조상을 수치스럽게 여기도록 하라!”라는 명령을 하달했고 이에 조선사편수회가 조직됩니다. 일본이 조선을 영원히 식민통치하기 위해서는 조선의 숭고한 역사를 도륙내어 조선인들 스스로 자기 조상을 부끄럽게 여기도록 왜곡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조선총독부가 가가호호 탐문하여 우리 민족의 고래의 사서들을 모조리 수거하여 일본으로 강탈해감으로써 우리의 찬란한 역사를 말살시키는데 주력하는 한편 조선사편수회‘조선사’라는 거짓 사서를 출판하여 우리 역사와 선조님들을 수치스럽기 짝이 없는 것으로 왜곡시켜 놓았습니다. 조선사편수회의 수장이었던 이마니시 류는 이 왜곡작업에 자신의 애제자였던 이병도 끌어들입니다.


  그 공로를 인정받은 이병도는 제 1호 근대사학자란 영예를 누리며 파죽지세로 대성해갔습니다. 패망 후 왜놈들이 우리 땅에서 퇴각한 이후에도 그는 존경하는 스승의 뜻을 받들어 한민족의 역사 왜곡의 대업을 계속 이어나갑니다. 그 결과물이 현재의 역사교과서입니다.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역사만이 나열되어 있는…….






  “조선에는 고래의 사서가 많으며 또한 새로이 저작된 것도 적지 않다. 전자(고래의 사서)는 독립시대의 저술로서 독자를 독립의 구몽에 빠지게 하고 한국통사 등의 후자는 인심을 심히 고혹케 한다”(조선사 편찬 요지)


  이런 핑계로 일제는 총칼을 앞세워 우리의 고서들을 모조리 수거해갑니다. 그리고는 자기들이 대신 35권의 ‘조선사’라는 사서를 편찬합니다. 이것은 지금까지도 대한민국 강단사학자들에겐 성경과도 같은 숭배의 대상임과 동시에 최우선 사료로써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병도가 남긴 쓰레기 같은 저작물들과 함께 말이죠. 이 외에 우리 민족의 역사를 개괄적으로 기록하고 있는 사서라고는 오직 고려시대 때 김부식 일당이 쓴 것으로 알려져 있는 삼국사기뿐입니다. 일연선사의 삼국유사도 현존하고는 있으나 이것은 정사가 아닌 야사라고 홀대받고 있습니다. 그 내용이 신화적인 요소가 많다는 이유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일제강점기 당시 고서에 대한 수탈은 없었다고 주장하는 쓰레기들이 있습니다. 바로 초록불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동도서 소설가인데요. 그의 망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선사 편찬 요지에도 기록되어 있는 바와 같이 51종 20만권의 책을 압수하여 분서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목록을 보면 그것은 죄다 고서가 아닌 근대서인 것을 알 수 있다. 고로 고서를 분서했다는 재야사학의 주장은 헛소리에 불과하다. 우리 민족은 삼국사기 한권의 사서만을 남긴 것이 분명하다.”   


  과연 왜놈들의 개인 친일식민사학, 그리고 그 친일식민사학의 개 노릇을 자처하고 있는 초록불다운 궤변입니다. 하지만 그의 망발은 그 자체로 모순에 빠져 있습니다.


  “조선에는 고래의 사서가 많으며 근래의 저작도 적지 않다”


  이 말은 고래의 사서와 근래의 저작 중 어느 것이 더 많다는 뜻일까요? ‘많다’와 ‘적지 않다’라는 표현 중 더 많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표현은 어느 쪽일까요? 당연히 전자입니다. 초등학생도 풀 수 있는 간단한 문제죠. 그렇다면 초록불이라는 반쪽발이의 주장대로 20만권의 분서된 사서가 모조리 강점기에 쓰여진 근대서라면 그보다 훨씬 많았다는 고래의 사서들은 다 어디로 사라져 버렸단 말인가요? 춘궁기에 쌀 대신 고서로 밥이라도 지어 먹었다는 얘깁니까? 아니면 왜놈들이 지배하는 조선 땅이 싫어 고서 스스로 날개 짓을 해 우주 밖으로 사라져 버리기라도 했다는 얘깁니까? 즉, 왜놈들이 조선인들이 보는 앞에서 분서한 책은 목록에 기록된 근대사서들이고 목록에 기재하지 않은 훨씬 많은 수의 고서들은 모조리 일본으로 빼돌렸다는 얘기가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간단한 논리모순에 빠져 있는 넘이 개거품을 물고 왜놈들의 만행을 비호하려 들다니. 대가리 딸리면 조동이나 닥치고 있던가. 쯧쯧.

 

  일본 황실서고에 즐비하다는 단군관련 서적들이 바로 일제강점기 당시 빼돌린 고서들 중 일부일 것입니다.



(본 그림을 윈도우에 저장하여 뷰어로 확대해서 보시면 기사내용을 육안으로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1933년부터 12년간 일본 황실도서관 사서 분류 업무에 종사했던 박창화 선생이 해방 후 최기철 서울대 명예교수(담수생물학연구소장)에게 “일본 황실도서관에 단군조선과 관련된 책들이 쌓여 있다”고 주장하며 그와 관련된 많은 이야기를 들려줬으나 당시에는 자신의 전공과 무관한 얘기들이어서 이해하기 힘들었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일제강점기 당시에도 왜놈들은 단군의 실제를 인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인들에게는 단군이 신화라며 그 존재를 부정함으로써 우리 민족을 곰의 자손, 즉 미천한 족속으로 전락시키려 했던 것입니다. 무엇 때문에? 부모님의 나라인 조선을 침략한 천인공로할 반인륜적인 만행을 합리화하기 위해서는 자신들이 한민족의 속국이었다는 사실을 말살해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2001년 12월23일 일왕 아키히토는 “간무 천황의 생모는 백제 무령왕의 후손”이라고 고해성사를 한 바 있습니다. 아키히토는 매년 11월23일 밤에 백제신(韓神)을 위한 제사 축문을 낭창(朗唱)하며 신상제(新嘗祭)를 지낸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 日王, 한국말로 신라神 모신다

  조선왕조 말기의 영친왕비(英親王妃)였던 고(故) 이방자(李方子) 여사는 생전에 “일본 왕실에서도 숭늉을 마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의 천황께서도 숭늉을 마시다마다요. 그분도 조선 사람이 아닙니까?” 이 여사가 가리킨 ‘그분’은 쇼와 일왕을 말합니다. 한 일본 학자(오비린대학 神田秀一 교수)는 “전두환 대통령 방일(訪日) 때 만찬회에서 쇼와 일왕도 자신의 조상이 백제인이라고 발언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 일본 왕실의 아사카노미야 왕자는 2004년 8월 무령왕의 제사를 모시기 위해 몸소 충남 공주를 찾았습니다. 그는 직접 가져온 1300년 전 일본 왕실에서 만든 왕실 제사용 향로(香爐)와 귀중한 향(香)을 무령왕릉(武寧王陵) 안에서 피우며 제주(祭酒)와 제사용 과자 등 제물을 진설하고 무령왕의 영전에 머리 숙여 참배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어떤 매체에서도 아사카노미야 왕자의 무령왕릉 참배를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관련기사 : 일왕 당숙 '아사카노미야', 무령왕릉 참배


  아래 기사는 홍윤기 교수가 신동아 509권(2002년 02월 01일)에 기고한백제 일본 혈연 실체 발굴》중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서기 815년 일본 왕실이 편찬한 ‘신찬성씨록’은 일본 고대의 왕도(王都)였던 ‘헤이안경’(지금의 교토시)의 왕족과 귀족 1182개 가문의 신분을 기록한, 일종의 일본 고대 왕족 및 귀족 족보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大原眞人. 出自諡敏達孫百濟王也. 續日本紀合.’

  (대원진인, 그의 조상은 시호가 비타쓰(敏達)라는 백제 왕족이니라. ‘속일본기’ 기록에도 부합한다.)


  풀이하면, 대원진인의 조상이 일본 제30대 비타쓰왕이며, 비타쓰왕은 본래 백제 왕족이며 이것은 ‘속일본기’라는 왕실 편찬 역사서(서기 797년)에도 부합한다는 내용이다.


  ‘일본서기’(서기 720년, 일본왕실 편찬)에 보면, “제30대 비타쓰 천황(敏達·572~585 재위)은 나라(奈良)에 ‘구다라오이궁(百濟大井宮, 백제대정궁)’을 지었다”는 대목이 있다. 비타쓰왕이 나라의 백제인 집단 거주지 ‘구다라오이(百濟大井, 백제대정)’에 왕궁을 지었다는 얘기다. 이 기록 또한 비타쓰왕이 백제 왕족 출신임을 방증한다. 그뿐만 아니라 비타쓰왕의 친손자인 제34대 조메이왕(舒明·629∼641 재위)도 나라의 ‘구다라강(百濟川, 백제천) 옆에 구다라궁(百濟宮)과 구다라노데라(百濟寺, 백제사)라는 큰 가람을 지었다. 조메이왕이 구다라궁에서 살다가 서거했을 때 ‘구다라노오모가리(百濟大殯, 백제대빈)’로 장례를 치렀다’는 내용도 있다.


  일본 학자 마유즈미 히로미치씨는 ‘일본서기’의 조메이왕 대목인 ‘조메이기(舒明紀)’에 대한 주해(註解)에서 “여기서 말하는 빈소는 그 의식을 성대하게 거행한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백제대빈(百濟大殯)’이란 백제 왕실에서 행한 3년상(喪)을 가리킨다. 백제 제25대 무령왕(501∼523 재위)이 왕도(王都)였던 곰나루(웅진, 공주) 지역에서 ‘백제대빈’을 치렀다는 사실은 1971년 출토된 무령왕의 ‘묘지명’을 통해 입증됐다. 백제 왕실의 성대한 장례 의식을 왜에서 거행했다는 것은 당시 나라 땅을 지배한 백제 왕가의 세력이 절대적이었음을 추찰케 한다.


  한편 일본 고대 사학자인 세이조대 사학과 사에키 아리키요 교수는 비타쓰왕의 친손자인 “조메이 천황은 생전에 ‘구다라 천황(百濟天皇)’이라고 불렸을 것이다”라고 발표한 바 있다.


원문 보기 : 백제-일본 왕실 혈연 실체 발굴


  백제는 ‘담로’라는 제도로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백제는 22개의 담로를 두었는데 일본은 그 중 하나였습니다. 백제는 우리 교과서에 실려 있는 것처럼 한반도 남서부에 고착된 손바닥만한 소국(小國)이 아니었습니다. 중국 대륙의 동부와 한반도, 일본을 아우르는 대국이었던 것입니다.(이 부분에 대해서는 차후에 다시 설명하기로 하겠습니다.)


  백제라는 대국을 통치하는 대왕에 등극하기 위해서는 먼저 22개의 속국인 담로의 왕으로써 그 능력을 인정받아야 했습니다. 22개 담로의 왕 중 가장 능력이 출중한 왕족이 차기 백제의 대왕으로 추대되는 것입니다.


  일본은 이러한 사실을 숨기고 싶었습니다. 자신들이 백제가 다스리는 수많은 속국 중 하나에 불과했던 부끄러운 과거를 지우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때가 왔습니다. 일본은 일찍이 서양의 근대문명을 도입했지만 조선은 그러하지 못했습니다. 일본은 서양의 최첨단 무기를 앞 세워 모국인 조선을 침략했습니다. 그리고 한민족의 위대한 역사를 말살한 뒤 스스로 종주국이 되고자 했던 것입니다. 이 음모에 선봉에 섰던 것이 바로 이마니시 류이병도‘조선사편수회’였습니다.


  이병도는 강점기 동안 왜놈들의 한민족 역사 말살․왜곡 작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습니다. 그리고 그 대가로 그는 서울대 교수, 서울대 총장, 문교부 장관까지 출세가도를 달릴 수 있었습니다.


  일제 패망 후에도 그의 출세가도가 가능했던 것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에도 친일매국노들이 이 땅의 권력과 부와 명예를 움켜쥐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 반쪽발이들이 ‘보수단결’이라는 구호 아래 견고한 커넥션을 구축한 뒤 눈가리개를 한 경주마처럼 국민들을 혹세무민해 왔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퀴즈 하나 날리겠습니다.

  현 서울대 총장은 누구일까요? 현 국립박물관 관장은 누구일까요? 


  답은 이장무, 이건무입니다.


  그들은 누구의 후손일까요? 바로 이병도의 손자들입니다.


  현재 대학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강단사학자들은 모조리 이병도와 같은 친일매국식민사학자들의 제자의 제자의 제자의 제자들입니다. 일제강점기 때 왜놈들이 남겨둔 35권의 조선사를 바이블처럼 숭배하는 자들이란 말입니다. 그러니 이 나라, 이 민족의 역사가 바로 설 수 있겠습니까? 우리 한민족의 위대한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규원사화’ 원본이 발견됐지만 저들은 약속이나 한 듯 입을 모아 ‘위서’라며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규원사화 원문(1)


규원사화 원문(2)


 《규원사화(揆園史話)》는 조선 숙종 원년(즉위년 다음해)인 1675년에 ‘북애자’란 익명의 사람이 저술한 사서로 한민족의 상고사에 대해 상세하게 기술된 책입니다. 본서는〈규원사화서(揆園史話序)〉,〈조판기(肇判記)〉,〈태시기(太始紀)〉,〈단군기(檀君紀)〉,〈만설(漫說)〉등 다섯 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고 환인천제로부터 환웅천왕, 치우천왕, 그리고 47대의 단군에 이르는 장대하고 숭고한 한민족의 역사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규원사화는 우리 한민족의 시조이신 환인천제가 삼라만상을 창조해내신 조물주이며 현생인류는 모두 우리 한민족으로부터 파생되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 한민족이 천손민족이며 시원민족임을 고증하고 있는〈규원사화〉를 왜 강단에서는 위서라고 치부하고 있는 걸까요? 그들에게 한민족의 역사를 판단하는 절대 기준은 오로지 35권의 조선사뿐이기 때문입니다. 왜놈들이 우리 한민족을 영원히 식민통치하기 위해 저술한…….


  조선인들은 세상에서 가장 무능력하고 가장 미개한 종족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왜놈들의 식민통치가 대내외적으로 그 명분을 인정받을 수 있으니까요. 조선사편수회〈조선사〉는 바로 이런 목적에 의해 쓰여진 것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에 국사편찬위에서 편찬된 모든 역사서는 조선사편수회〈조선사〉에 근거하여 저술되었습니다.


  지난 60여 년 동안 이 땅의 국민들은 식민사관에 찌든 왜곡된 역사관에 세뇌되었습니다. 그래서 역사의 ‘역’자는 들어도 진저리를 치며 조상을 수치스럽게 여깁니다. 왜놈들이 그토록 염원했던 바대로 된 것이지요. 20세기 후반 들어 우리 한민족의 참역사를 담은〈환단고기〉나〈규원사화〉같은 비서들이 세상에 그 존재를 드러냈지만 강단학계는 말도 안돼는 핑계를 대며 위서라 매도하고 무지몽매한 백성들은 공신력 있는 그들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맞아. 등신머저리 같은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최초의 인류일 수가 있겠어?”


  게다가 ‘기독교’라는 전염병을 수입해 와 전 국토에 뿌림으로써 백성들을 정신병자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현생 인류의 조상은 아브라함이야. 단군은 곰 새끼인데 어찌 우리 인간의 조상이 될 수 있어? 단군 개새끼! 아브라함 만세!”

        



 






  사료라고는 오로지 조선사편수회의〈조선사〉뿐인 대한민국에서〈한단고기〉나〈규원사화〉같은 역사서가 출현하면 가장 환대해야 할 강단사학자들이 오히려 입에 개거품을 물고 달려드는 도저히 이해불가한 이 상황을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답은 하나입니다. 저들은 우리와 같은 한민족이 아니라 왜놈들의 개인 반쪽발이 민족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한민족이 진짜 역사를 찾지 못하도록, 정체성을 회복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방해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작 문제는 이러한 친일행각이 비단 강단사학계의 전유물만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학계는 물론, 정계, 재계, 검찰, 법원, 이 나라에서 막강파워를 구가하는 자들 중 대다수가 친일매국노들의 후손들이기에 어쩔 수 없이 친일매국노들을 비호 ․ 변명할 수밖에 없는 게 대한민국의 현실인 것입니다. 이 땅에서 3대, 4대째 권력과 부와 명예를 이어온 자들은 모조리 친일매국노의 후손이며 이 땅의 근대사가 그들에 의해 조작되어 왔다는 사실이 우리 한민족의 가장 큰 딜레마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나라당은 과연 어떤 집단인가? 97년 대선 때 김대중이 당선되자 언론은 헌정사상 최초의 정권교체라고 떠들어댔습니다. 이것은 무슨 뜻일까요? 자유당부터 공화당, 한나라당에 이르기까지, 민주당 이전에 집권했던 정당들은 단지 당명만 바뀌었을 뿐 하나의 정당이었다는 얘기가 됩니다.


  이건 무슨 소리냐? 최초의 의회 구성원들이 대부분 친일매국노였을 거라는 점을 고려해본다면 금방 해답을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렇습니다. 친일매국노들이 주를 이룬 자유당이 현재에는 한나라당이라고 이름만 바꿔달고 60여 년 동안 지속되어 왔다는 얘깁니다.


  여기서 혹자는 이렇게 반문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비록 출발은 친일매국노들의 결집에서 시작되었을지라도 과반세기를 지나는 동안 많은 이합집산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친일매국노들은 거의 도태되고 그 자리를 새로운 신진세력들이 매워왔으니 한나라당을 친일매국노 후손들의 정당이라고 볼 수는 없지 않은가?”


  부와 명예와 권력은 세습되는 것입니다. 타워펠리스에 사는 부모를 둔 자녀가 독립 후 타워펠리스에 사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판자촌에서 태어난 사람이 타워펠리스에 입성하는 건 하늘의 별을 따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일 테죠. 명예와 권력 또한 마찬가집니다. 이병도의 경우를 보십시오. 그의 자손들까지도 서울대 총장, 국립박물관 관장까지 해 먹지 않습니까? 매국노의 후손들은 이 땅에서 큰소리 떵떵 치면서 살고 있지만 독립투사의 후손들은 어떻습니까? 만주나 연해주에서 모진 핍박을 받으며 굶주리고 헐벗은 채 천대와 멸시 속에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물론 한나라당 의원 전부가 다 친일매국노의 후손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절대다수가 친일매국노의 후손일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며 그들이 당의 실권을 움켜쥐고 있을 것도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문제될 것은 없지 않은가? 그들이 비록 친일매국노의 후손들일지라도 지금 이 시대에 친일을 하는 것은 아니니까”


  그렇습니다. 그들의 조상이 친일매국노들이었다는 것 자체가 그들을 비난할 수 있는 필요충분조건은 결코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자신의 조상이 친일매국노였기 때문에 그들을 미화시키려 할 수밖에 없다는 데 있습니다.


  한나라당의 전폭적인 지지세력인 뉴라이트 교과서 내용을 상기해 보시면 이해가 가실 겁니다. 간략하게 그 내용을 요약하자면 ‘일본은 지지리도 궁상맞은 최빈국, 조선을 경제 10위의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근간을 세워준 고맙기 그지없는 은인의 나라이며 이완용은 일본의 경제적 지원을 얻어내는데 헌신한 한민족 최고의 일등공신이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는 강단학자들은 이병도의 유지를 떠받들어 아직까지도 우리 한민족의 역사를 말살 ․ 왜곡 ․ 축소시키는 데에만 혈안이 되어 있죠. 친일매국노들과 그들의 후손들은 일제의 패망 이후에도 무려 60여 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매국 ․ 반민족 행위를 계속해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친일매국노들을 미화시키려 하고 우리 한민족의 찬란했던 영광을 은폐 ․ 축소하는데 목을 매고 있는 걸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 한민족의 참역사가 복원이 되면 자기들의 목이 달아나게 될 테니까! 단순히 밥그릇을 잃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한민족 참역사 복원》이라는 것은 환인천제로부터 환웅천왕, 단군왕검으로 이어지는 천손민족 ․ 시원민족으로써의 찬연한 역사와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은 물론 고려, 조선의 영토가 한반도는 물론 중국의 영토의 대부분, 혹은 일부를 차지하고 있었던 엄청난 사실을 복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대장정의 작업을 거치는 동안 근대사 복원에 이르러서는 누가 친일매국노들이었고 누가 독립투사였는지를 가리는 작업도 빼놓을 수 없게 되겠지요.


  이 과정에서 자신들의 선조가 친일매국노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면 그들은 부와 명예와 권력을 모두 잃게 될 것이 뻔합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적극적으로 친일파 미화작업과 역사 말살 ․ 왜곡 작업에 동참했던 작자들은 국민이 던진 돌멩이에 두개골이 으깨지는 최후를 맞게 될 테죠. 그들이 두려워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밥 숫가락은 물론 목숨까지 내놓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 초래될까봐 친일매국노들을 미화시키고 우리 한민족의 찬란한 역사를 은폐 ․ 축소시킬 수밖에 없는 거죠. 자신들의 목숨을 보존하기 위해서, 자신들의 기득권을 사수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얼마 전 참여정부는 친일․반민족 행위자 후손들에 대한 재산을 환수했습니다. 일제패망이 60여 년이나 흘렀는데 너무 늦은 것 아닌가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그리 늦은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친일매국노의 후손들이 어찌 자기 조상을 친일파로 매도할 수 있을 것이며 자기 자신에게 총부리를 겨눌 수 있었겠습니까? 그건 지난 한나라당 대선 경선에서 박근혜님께서 자신의 부친인 박정희의 학살에 대해 유감은 표명하되 그를 학살자로 인정할 수는 없었던 것과 마찬가지 경우입니다.


  하지만 반쪽발이 후손들이 다시 정권을 움켜쥐자마자〈친일․반민족 행위자 처벌 위원회〉를 비롯한 각종 과거사 위원회를 폐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4월 27일 민족문제연구소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가 친일인명사전에 등록된 4776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명단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롯해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무용가 최승희, ‘선구자'를 작사한 윤해영, 조선독립신문 윤익선 사장, 현상윤 전 고려대 총장, 신현확 전 국무총리 등이 수록됐습니다. 이 명단이 발표되자 서울대 이영훈교수(경제학과) 왈.


  "일제시대 문명을 학습했던 사람들, 한국 현대 문명의 뿌리를 놓았던 사람들을 부정하는 것이다. 결국 현대 한국에 살고 있는 자신의 역사를 부정하는 모순을 안고 있다"


  편찬위의 기자회견이 진행된 프레스센터 앞에는 라이트코리아 등 4개 보수 시민단체 회원들이 집회를 열고 "명단 선정이 부적절하다"고 주장하며 시위를 벌였고 회견장 안까지 쳐들어와 난동을 부렸습니다.


  친일인명사전 명단 발표에 관해 MB도 발끈했습니다.


  “우리가 일본도 용서하는데 친일문제는 국민화합 차원에서 공과(功過)를 균형있게 보아야 할 것 같다.”


  여기서 ‘우리’란 한민족을 제외한 반쪽발이 민족만을 지칭하는 단어일 것입니다. 한민족인 저는 결코 왜놈들을 용서하겠다고 동의한 적이 없으니까요. 그리고 또 다음과 같은 발언도 부언했습니다.


  “지금 이런저런 과거청산 위원회 분들이 과거 정부에서 임명됐는데, (각종 위원회들을) 정비하려면 법을 바꿔야 한다.”


  같은 반쪽발이 민족인 자유선진당도 앓는 소리를 냈습니다.


  "국론 분열보다는 미래를 향한 열정이 필요하다. 국민에게 대중모금까지 해가며 친일분자 인선을 했다면 국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도록 충분하고 객관적인 사료를 엄정하고도 공정한 평가를 거쳐 발표했어야 하지만 결과는 그렇지 못 한 것 같아 안타깝다. 문화예술인들의 경우 친일잡지에 작품을 기고하거나 친일단체에 출품했다는 죄목만으로 친일파가 된다면, 모든 문화예술인들이 하나같이 침묵을 지키고 애국가마저 작곡하지 않았어야 옳았다는 말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일제시대에 일정직위 공직에 종사했다는 사실만으로 친일파라고 몰아세운다면 지나간 독재시절에 살았던 우리는 단지 존재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모두가 죄인이고 독재협력자로 낙인 찍혀야 할 것이다. 우리에게는 죽은 자들을 명예형으로 처단하면서 국론을 분열시키는 사회적 낭비에 쏟을 시간이 없다"


  이제 이해가 되시겠습니까? 대한민국이 왜 반쪽발이들이 통치하는 황국신민국일 수밖에 없는지를? 왜 이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작자가 일본을 방문해서 아키히토 일왕을 향해 머리를 조아리며 “천황폐하”라는 망발을 게워내는지 말입니다.


출처: 진리의 문 http://blog.daum.net/libyt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