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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흔들리고 있다!-이란, 인도네시아,일본,칠레 등 전세계 지진

by 바로요거 2008. 11. 18.

지구촌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이렇게 요즘들어서서 지진이 더욱 자주, 더 강력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日ㆍ印尼ㆍ이란…지구가 흔들리고 있다

헤럴드경제 | 기사입력 2008.09.11 12:40 | 최종수정 2008.09.11 16:50

印尼7.6 강진-日쓰나미주의보…이란도 지진으로 7명 사망


지구가 흔들리고 있다. 이란, 인도네시아, 일본, 칠레 등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지진 및 쓰나미가 발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지진국은 11일(현지시간) 북동부 지역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지진해일(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말루쿠 주 주도 테르나테에서 120㎞ 정도 떨어진 몰루카 해 해저 10㎞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측정된 지진 규모는 잠정치라고 지진국은 설명했다. 미국 지질연구소(USGS)는 이날 오전 9시에 발생한 이번 지진의 규모는 6.6이었다고 밝혔다.

일본에도 쓰나미 주의보가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11일 오전 9시20분 홋카이도(北海道) 인근 태평양에서 강진이 발생함에 따라 홋카이도 동부와 중부, 아오모리(靑森)현 해안지역 등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예상되는 파도 높이는 최고 5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란 남부 해안의 정유지대인 반다르 압바스 부근에서는 10일 오후 3시30분께(한국시간 오후 8시) 리히터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은 반다르 압바스가 있는 호르무간 주의 재난대책본부 관리의 말을 인용, 이 지진으로 최소 7명이 죽고 40명이 다쳤으며 건물이 일부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이란 국영방송은 최초 지진이 일어난 뒤 규모 4.7 이하의 여진이 10여 차례 더 일어났다고 전했다. USGS는 반다르 압바스에서 서남서쪽으로 53㎞, 깊이 34.6㎞가 진앙이라며 지난 2006년 이란 서부에서 발생한 규모 6.1의 지진 이후 이란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강한 세기라고 밝혔다. 이 지진으로 페르시아 만 건너 두바이 등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대부분 지역에서도 진동이 느껴지고 건물이 약간 흔들려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 등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칠레 북부지역에는 10일 리히터 규모 6의 지진이 발생했다. USGS는 지진 규모를 당초 6.1로 발표했다가 5.8로 낮췄다. 이날 지진은 낮 12시12분께 발생했으며 이키케, 아리카, 타라파카, 안토파가스타 등 칠레 북부 지역에서 감지됐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키케 지역 주민들은 현지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전력 공급이 끊기고 전화가 불통됐으며, 인근 야산에서 흙과 암석이 무너져 내렸다고 말했다. 칠레 국립대학 지진연구소는 진앙지가 이키케 동쪽 피카지역으로부터 서쪽으로 17㎞ 떨어진 지하 34.2㎞ 지점이라고 전했다. 이키케는 수도 산티아고에서 1900㎞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김필수 기자(pilsoo@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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