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금융공황' 발발...정부는 행방불명
뷰스앤뉴스 | 기사입력 2008.10.16 15:46 | 최종수정 2008.10.16 16:46
환율 133.5원 폭등, 코스피 126P 폭락. '무정부적 공황' 발발
원-달러 환율이 1997년말 IMF사태 발발때와 마찬가지로 대폭등하고 코스피지수는 사상최대 폭락하는 등 16일 금융시장이 완전 공황상태에 빠져들었다. 한국 금융사에 '10.16 금융 패닉'이라 명명될만큼 충격적 아노미 상황이 전개된 하루였으나 정부의 존재는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달러 환율은 무려 133.5원 폭등한 1,37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폭은 1997년 12월31일 145.00원 이후 10년 10개월 만에 최대폭이다.
이날 환율은 국제신용평가기관 S & P가 한국 7개 은행 및 카드사 등에 대한 신용등급전망을 낳추고 우크라이나 등 신흥국가 연쇄도산이 시작됐다는 소식에 100.50원 폭등한 1,34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이래 장 후반으로 갈수록 매수세가 강화되자 1,375.00원까지 폭등하다가 1,373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에서는 HSBC 등 외국계가 국내 시중은행들에 대한 크레딧라인(신용공여한도)를 연초 대비 30~40% 줄였으며, 앞으로 정부가 시중은행과 외국은행간 외환거래에 대한 지급보증을 해주지 않을 경우 시중은행들의 달러조달이 더 악화될 것이란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공황적 상황을 연출했다.
이날 증시도 완전 공황상태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26.50P(9.44%) 폭락한 1,213.78으로 거래를 종료, 한국증시 사상 최대 폭락을 기록했다. 이날 하락폭은 사상 최대이고, 하락률은 9.11테러 직후인 2001년 9월12일의 12.02%와 2000년 4월17일의 11.63%에 이은 사상 세번째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증시의 대폭락 소식에 81.90포인트(6.11%) 폭락한 1,258.38로 개장한 이래 옆나라 일본 주가가 10% 넘게 폭락을 거듭하고 있다는 소식과 원-달러 환율이 무정부적 공황상태로 폭등하고 있다는 소식에 패닉 상태에 빠져들면서 폭락을 거듭했다.
특히 외국인들이 6천363억 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폭락을 주도했다. 개인은 5천719억원, 기관도 417억 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으나 폭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특히 이날 증시에서는 포스코가 어닝 쇼크로 10년만에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철강.금속(-14.34%)이 대폭락했고 건설(-13.78%), 운수장비(-13.29%), 기계(-13.24%), 은행(-12.32%), 증권(-12.28%), 금융(-12.25%) 등 통신(0.35%)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대폭락했다.
특히 S & P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소식에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대형 은행주도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이밖에 삼성전자(-7.86%), 한국전력(-6.75%), 현대중공업(-14.87%), LG전자(-8.96%), 현대차(-14.76%) 등 업종 대표주가 대부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35.85포인트(9.19%) 폭락한 354.4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20.25포인트(5.19%) 내린 370.03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매도세에 개인까지 가세해 낙폭이 확대됐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48억원과 61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고, 기관은 14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처럼 시장이 완전공황 상태에 빠져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디서도 정부는 찾아볼 수 없었다. 무정부적 공황상태에 빠져든 하루였다.
/ 임지욱 기자
세상을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Copyright ⓒ Views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달러 환율이 1997년말 IMF사태 발발때와 마찬가지로 대폭등하고 코스피지수는 사상최대 폭락하는 등 16일 금융시장이 완전 공황상태에 빠져들었다. 한국 금융사에 '10.16 금융 패닉'이라 명명될만큼 충격적 아노미 상황이 전개된 하루였으나 정부의 존재는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달러 환율은 무려 133.5원 폭등한 1,37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폭은 1997년 12월31일 145.00원 이후 10년 10개월 만에 최대폭이다.
이날 환율은 국제신용평가기관 S & P가 한국 7개 은행 및 카드사 등에 대한 신용등급전망을 낳추고 우크라이나 등 신흥국가 연쇄도산이 시작됐다는 소식에 100.50원 폭등한 1,34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이래 장 후반으로 갈수록 매수세가 강화되자 1,375.00원까지 폭등하다가 1,373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에서는 HSBC 등 외국계가 국내 시중은행들에 대한 크레딧라인(신용공여한도)를 연초 대비 30~40% 줄였으며, 앞으로 정부가 시중은행과 외국은행간 외환거래에 대한 지급보증을 해주지 않을 경우 시중은행들의 달러조달이 더 악화될 것이란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공황적 상황을 연출했다.
이날 증시도 완전 공황상태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26.50P(9.44%) 폭락한 1,213.78으로 거래를 종료, 한국증시 사상 최대 폭락을 기록했다. 이날 하락폭은 사상 최대이고, 하락률은 9.11테러 직후인 2001년 9월12일의 12.02%와 2000년 4월17일의 11.63%에 이은 사상 세번째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증시의 대폭락 소식에 81.90포인트(6.11%) 폭락한 1,258.38로 개장한 이래 옆나라 일본 주가가 10% 넘게 폭락을 거듭하고 있다는 소식과 원-달러 환율이 무정부적 공황상태로 폭등하고 있다는 소식에 패닉 상태에 빠져들면서 폭락을 거듭했다.
특히 외국인들이 6천363억 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폭락을 주도했다. 개인은 5천719억원, 기관도 417억 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으나 폭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특히 이날 증시에서는 포스코가 어닝 쇼크로 10년만에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철강.금속(-14.34%)이 대폭락했고 건설(-13.78%), 운수장비(-13.29%), 기계(-13.24%), 은행(-12.32%), 증권(-12.28%), 금융(-12.25%) 등 통신(0.35%)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대폭락했다.
특히 S & P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소식에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대형 은행주도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이밖에 삼성전자(-7.86%), 한국전력(-6.75%), 현대중공업(-14.87%), LG전자(-8.96%), 현대차(-14.76%) 등 업종 대표주가 대부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35.85포인트(9.19%) 폭락한 354.4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20.25포인트(5.19%) 내린 370.03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매도세에 개인까지 가세해 낙폭이 확대됐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48억원과 61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고, 기관은 14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처럼 시장이 완전공황 상태에 빠져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디서도 정부는 찾아볼 수 없었다. 무정부적 공황상태에 빠져든 하루였다.
/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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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침체 공포에 금융시장 '암흑천지'>(종합)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10.16 16:11 | 최종수정 2008.10.16 16:12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조재영 최윤정 기자 = `악몽은 끝나지 않았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한고비를 넘기나 싶던 국내 금융시장이 세계 경제의 동반 침체 우려로 극도의 혼란에 휩싸였다.
금융위기가 실물경제의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주가는 폭락하고 원.달러 환율은 폭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다시 공황상태에 빠졌다.
국내적으로 극심한 고용 부진과 내수.수출.투자 부진, 건설경기의 침체 등 실물 경제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금융시장의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
국내 은행에 대한 국제 신용평가사와 해외 언론의 부정적 전망이 잇따르고 남북관계마저 경색될 기미를 보이면서 금융시장을 뒤덮은 먹구름이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면서 금융시장이 새로운 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있다며 실물 경제의 위축을 막기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금융시장 다시 `어두운 터널로'
16일 원.달러 환율은 10년 10개월 만에 최대 폭인 133.5원이 폭등하며 1,373원을 기록했고 코스피지수는 9.44%, 코스닥지수는 9.19% 추락했다.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한 세계 각국의 고강도 처방으로 한숨을 돌릴 것으로 기대했던 국내 금융시장이 또다시 나락으로 떨어진 것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우려 때문이다.
9월 미국 소매판매가 3년 만에 가장 큰 폭인 1.2% 감소하고 뉴욕주의 제조업 활동을 나타내는 엠파이어스스테이스 지수가 10월에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세계 경제의 엔진인 미국이 불황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는다 해도 경기 회복은 바로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발언에 경기 둔화가 현실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마감한 뉴욕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7.87%, 나스닥 종합지수는 8.47%, 영국의 FTSE지수는 7.16%. 프랑스의 CAC40 주가지수는 6.82%, 독일 DAC 주가지수는 6.49% 급락하고 일본 증시는 11.41% 폭락하는 등 세계 증시가 `패닉'에 빠졌고 국내 증시 또한 직격탄을 맞았다.
외환시장도 주가 폭락의 여파로 혼돈에 빠졌다. 또 금융 위기가 경제 전반의 불안으로 확산되면서 다시 외화 조달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국제 금융시장에서 한국의 신용위험도를 나타내는 외국환평형기금채권 5년 물의 가산금리는 15일 3.01%포인트로 하루 사이에 0.3%포인트가 올랐다.
최근 무제한 달러 공급 등 세계 각국의 긴급 처방으로 개선될 조짐을 보였던 은행들의 외화 조달 사정은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 & P)가 전날 국내 7개 금융기관에 대해 외화 유동성과 재무 건전성을 문제 삼아 `부정적 관찰 대상'에 포함시킨데 영향받아 다시 나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이 이날 남북 관계의 전면 중단을 포함한 중대 결단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금융시장에 부정적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 "실물경제 우려..금융불안 지속"
금융시장이 이번에는 실물경제의 악화 우려에 발목이 잡히면서 주가와 환율이 출렁이는 불안정한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이 경기 둔화와 주택시장의 침체에서 벗어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내적으로는 9월 신규 취업자 수가 11만명 대로 떨어지며 고용시장이 얼어붙고 수출과 설비 투자, 내수도 둔화하는 등 실물경제가 위축되고 있다. 7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16만 가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아파트 거래는 줄어드는 등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가속화하고 있다.
세계 금융위기의 여파로 정부가 올해 전망한 4%대 후반의 경제 성장이 힘든 것은 물론 내년에는 3%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장재철 수석연구원은 "실물경제에 대한 우려가 지금부터 나타나는 것 같다"며 "미국 경기와 주택시장 부진이 해소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고 이 때문에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물경제의 위축에 대해 세계 각국이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금융시장 안정의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금융연구원 이윤석 연구위원은 "미국의 경우 부동산가격 하락으로 경기 침체가 불가피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한국의 실물경제도 그 영향권에서 자유로울수 없기 때문에 불안 심리가 금융시장에 반영되고 그 영향이 어느정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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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가 실물경제의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주가는 폭락하고 원.달러 환율은 폭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다시 공황상태에 빠졌다.
국내적으로 극심한 고용 부진과 내수.수출.투자 부진, 건설경기의 침체 등 실물 경제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금융시장의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
국내 은행에 대한 국제 신용평가사와 해외 언론의 부정적 전망이 잇따르고 남북관계마저 경색될 기미를 보이면서 금융시장을 뒤덮은 먹구름이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면서 금융시장이 새로운 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있다며 실물 경제의 위축을 막기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금융시장 다시 `어두운 터널로'
16일 원.달러 환율은 10년 10개월 만에 최대 폭인 133.5원이 폭등하며 1,373원을 기록했고 코스피지수는 9.44%, 코스닥지수는 9.19% 추락했다.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한 세계 각국의 고강도 처방으로 한숨을 돌릴 것으로 기대했던 국내 금융시장이 또다시 나락으로 떨어진 것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우려 때문이다.
9월 미국 소매판매가 3년 만에 가장 큰 폭인 1.2% 감소하고 뉴욕주의 제조업 활동을 나타내는 엠파이어스스테이스 지수가 10월에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세계 경제의 엔진인 미국이 불황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는다 해도 경기 회복은 바로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발언에 경기 둔화가 현실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마감한 뉴욕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7.87%, 나스닥 종합지수는 8.47%, 영국의 FTSE지수는 7.16%. 프랑스의 CAC40 주가지수는 6.82%, 독일 DAC 주가지수는 6.49% 급락하고 일본 증시는 11.41% 폭락하는 등 세계 증시가 `패닉'에 빠졌고 국내 증시 또한 직격탄을 맞았다.
외환시장도 주가 폭락의 여파로 혼돈에 빠졌다. 또 금융 위기가 경제 전반의 불안으로 확산되면서 다시 외화 조달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국제 금융시장에서 한국의 신용위험도를 나타내는 외국환평형기금채권 5년 물의 가산금리는 15일 3.01%포인트로 하루 사이에 0.3%포인트가 올랐다.
최근 무제한 달러 공급 등 세계 각국의 긴급 처방으로 개선될 조짐을 보였던 은행들의 외화 조달 사정은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 & P)가 전날 국내 7개 금융기관에 대해 외화 유동성과 재무 건전성을 문제 삼아 `부정적 관찰 대상'에 포함시킨데 영향받아 다시 나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이 이날 남북 관계의 전면 중단을 포함한 중대 결단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금융시장에 부정적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 "실물경제 우려..금융불안 지속"
금융시장이 이번에는 실물경제의 악화 우려에 발목이 잡히면서 주가와 환율이 출렁이는 불안정한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이 경기 둔화와 주택시장의 침체에서 벗어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내적으로는 9월 신규 취업자 수가 11만명 대로 떨어지며 고용시장이 얼어붙고 수출과 설비 투자, 내수도 둔화하는 등 실물경제가 위축되고 있다. 7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16만 가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아파트 거래는 줄어드는 등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가속화하고 있다.
세계 금융위기의 여파로 정부가 올해 전망한 4%대 후반의 경제 성장이 힘든 것은 물론 내년에는 3%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장재철 수석연구원은 "실물경제에 대한 우려가 지금부터 나타나는 것 같다"며 "미국 경기와 주택시장 부진이 해소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고 이 때문에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물경제의 위축에 대해 세계 각국이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금융시장 안정의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금융연구원 이윤석 연구위원은 "미국의 경우 부동산가격 하락으로 경기 침체가 불가피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한국의 실물경제도 그 영향권에서 자유로울수 없기 때문에 불안 심리가 금융시장에 반영되고 그 영향이 어느정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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