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개막식 불꽃놀이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불꽃놀이 사전조작한 컴퓨터 그래픽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일부 불꽃은 CG였다 !
마이데일리 | 기사입력 2008.08.11 17:27 | 최종수정 2008.08.11 17:28
[마이데일리 = 정경화 기자] [올림픽 라운지] 8일 열린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의 일부 영상이 실제가 아닌 CG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런던의 텔레그래프 등 서구 언론들은 10일 "올릭픽 개막식의 TV 중계 중 베이징 상공에 나타난 불꽃의 일부는 컴퓨터 그래픽이었다"고 보도했다. 불꽃 장면은 실제 장면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정교했다.
런던의 텔레그래프 등 서구 언론들은 10일 "올릭픽 개막식의 TV 중계 중 베이징 상공에 나타난 불꽃의 일부는 컴퓨터 그래픽이었다"고 보도했다. 불꽃 장면은 실제 장면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정교했다.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순차적으로 하늘을 채운 불꽃은 예술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그것은 실제가 아닌 컴퓨터 그래픽 예술이었다. 개막식 비주얼 담당 가오시아롱 주임은 "55초간 이어진 불꽃 장면을 만드는데 무려 1년 가까이가 걸렸다. 불꽃이 실제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여 노력했다"고 밝혔다.
헬리콥터로 상공에서 촬영하는 것은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개막식에서 잠재적인 위험과 베이징 상공의 대기 오염 때문에 CG만들 불꽃을 첨가했다고 보도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사진 = cnsphoto]
(정경화 기자 chm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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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로 상공에서 촬영하는 것은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개막식에서 잠재적인 위험과 베이징 상공의 대기 오염 때문에 CG만들 불꽃을 첨가했다고 보도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사진 = cnsphoto]
(정경화 기자 chm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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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았다'...개막식 불꽃놀이 알고보니 컴퓨터 그래픽
YTN | 기사입력 2008.08.12 02:23
[앵커멘트]
지난 8일 전세계인의 눈을 사로잡았던 올림픽 개막식 불꽃놀이 일부가 실제 상황이 아닌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미리 제작된 애니메이션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올림픽 이모저모 오점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두 3만 3,800여발의 폭죽이 사용된 지상 최대의 불꽃 쇼.
그 가운데 압권은 공룡이 걸어가는 듯한 느낌을 주었던, 베이징을 가로질러 주경기장에 이르는 29발의 불꽃놀이였습니다.
그런데 이 29발 가운데 주경기장 주변에서 터진 마지막 1개를 빼고 나머지 28개는 실제가 아닌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미리 만들어두었던 애니매이션이었다고 합니다.
중국측은 개막 당일 항공촬영이 어렵고 제대로 된 화면이 잡히지 않을 것에 대비해 무려 1년 동안 이 3차원 입체 영상을 준비했는데 이 화면이 개막식 생중계 때 주경기장 대형 전광판에 비쳐졌고 텔레비젼 전파를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전달된 것입니다.
이 소식을 접한 한 서방 언론은 '조작'이라고 비판했는데 정작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중국측 관계자는 "사람들이 실제 화면으로 느꼈기 때문에 기대 효과를 달성했다"고 자평했습니다.
텐안먼 광장 등 베이징 곳곳에 배치된 중국 공안, 그리고 군에서 나온 안전요원들.
하나같이 딱딱하고 경직된 표정을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IOC 관계자는 '돌 같은 표정'에 관광객들이 놀란다며 외국인들에게 좀 더 밝은 표정과 친절한 태도를 취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올림픽 개막식 때 비올 확률이 높아지자 비구름을 분산시키기 위해 화학물질을 탑재한 로켓 천여발을 발사해 이른바 역인공강우를 실시했던 중국 기상 당국.
올림픽 경기 기간 중에는 역인공강우를 실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폐회식 때 또 실시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
YTN 오점곤[ohjumg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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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전세계인의 눈을 사로잡았던 올림픽 개막식 불꽃놀이 일부가 실제 상황이 아닌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미리 제작된 애니메이션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올림픽 이모저모 오점곤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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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3만 3,800여발의 폭죽이 사용된 지상 최대의 불꽃 쇼.
그 가운데 압권은 공룡이 걸어가는 듯한 느낌을 주었던, 베이징을 가로질러 주경기장에 이르는 29발의 불꽃놀이였습니다.
그런데 이 29발 가운데 주경기장 주변에서 터진 마지막 1개를 빼고 나머지 28개는 실제가 아닌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미리 만들어두었던 애니매이션이었다고 합니다.
중국측은 개막 당일 항공촬영이 어렵고 제대로 된 화면이 잡히지 않을 것에 대비해 무려 1년 동안 이 3차원 입체 영상을 준비했는데 이 화면이 개막식 생중계 때 주경기장 대형 전광판에 비쳐졌고 텔레비젼 전파를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전달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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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안먼 광장 등 베이징 곳곳에 배치된 중국 공안, 그리고 군에서 나온 안전요원들.
하나같이 딱딱하고 경직된 표정을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IOC 관계자는 '돌 같은 표정'에 관광객들이 놀란다며 외국인들에게 좀 더 밝은 표정과 친절한 태도를 취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올림픽 개막식 때 비올 확률이 높아지자 비구름을 분산시키기 위해 화학물질을 탑재한 로켓 천여발을 발사해 이른바 역인공강우를 실시했던 중국 기상 당국.
올림픽 경기 기간 중에는 역인공강우를 실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폐회식 때 또 실시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
YTN 오점곤[ohjumg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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