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호국인물 김종오(金鐘五.1921-1966) 육군대장 | |
소년한국일보 | 기사입력 2000-05-29 13:15 | |
전쟁기념관(관장 홍은표.洪恩杓)은 29일 백마고지전투 등에서 이름을 날린6.25 전쟁 영웅 김종오(金鐘五.1921-1966)육군대장을 `6월의 호국인물'로선정, 발표했다.
충북 청원에서 태어난 그는 1946년 군사영어학교를 졸업했으며 6.25 전쟁이 터지자 6사단장으로서 춘천-홍천지역을 성공적으로 방어,국군 주력부대가 한강방어선을 구축하고 유엔군이 증원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 장군은 또 지연전을 펴면서도 음성의 무극리.동락리 전투에서 적 15사단을기습, 2천186명을 사살하는 대승을 거뒀고 북진 작전시 적의 미군학살현장에서 생존자 20명을 직접 구출, 초산 압록강변에 태극기를 꽂는 등 혁혁한 전과를 올렸다. 52년 10월6일부터 열흘간 전개된 철원 백마고지 전투에서 그는 당시 9사단장으로서 8천여명의 사단병력으로 중공군 제38군 예하 3개사단 1만5천명을 물리쳤고 적1만4천300명을 사상시키는 전과를 거두기도 했다. 휴전 이후 1군단장, 5군단장, 육군참모총장 등을 지낸 그는 65년 육군대장으로예편했으며 이듬해인 66년 세상을 떠났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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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백과사전>
김종오 [金鍾五, 1921~1966] 장군
충북 청원 출생. 일본 주오[中央]대학 재학 중 1944년 학도병으로 입대, 소위로 임관되었으나 일본의 패망으로 귀국하였으며, 1946년 국방경비대에 입대하여 국군창설에 공헌하였다. 1947년 제1연대장이 되었고, 6 ·25전쟁 때는 제6사단장으로 참전, 한 ·만국경까지 진격하였으며, 1952년 제9사단장으로 백마고지(白馬高地) 전투에서 공을 세워 태극무공훈장 등 17개의 훈장을 받았다.
그 후 육군사관학교 교장 ·제1군단장 ·제5군단장 ·교육총본부 총장 등의 요직을 역임하고, 1960년 제1군사령관에 취임하였다. 1961년의 5 ·16군사정변 후에는 국가재건최고회의 최고위원을 거쳐 제15대 육군참모총장에 취임하였다. 1962년 육군대장이 되었고 같은 해 합동참모회의의장에 전임되었다가 1965년 전역, 다음해에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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