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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천하대세 흐름 읽기/통찰력과 생존전략

통찰의 힘을 키우려면 인문학을 공부하라!

by 바로요거 2008. 6. 10.

 

정진홍 중앙일보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우리는 왜 인문학에 새삼 주목하는가?

다름 아닌 '통찰의 힘'을 키우기 위해서다.

여기서 말하는 통찰은 통찰(洞察)이면서 동시에 통찰(通察)이다.

통찰(洞察)은 예리한 관찰력으로 사물을 꿰뚫어 보는 것을 말한다.

인사이트(insight)다.

아울러 통찰(通察)은 곧 통람(通覽)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훑어 두루 살펴보는 것이다. 

오버뷰(overview)다.

우리가 살고 있고 또 살아가야 할 이 시대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통찰의 힘을 요청하고 있다.

글로벌 시대, 디지털 사회로 속진(速進)하면서 세상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정신없어졌다.

예전에는 간단히 결론짓고 결정할 수 있을 법한 일들이

이젠 너무 많은 변수와 씨름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

각각의 일들에 대한 분석적인 전문가들은 많아졌지만

정적 그들의 의견을 모두 모아 책임지고 판단하며

총괄적인 수준에서 결정한 사람은 선뜻 눈에 띄지 않는다.

분석의 힘은 커졌는지 모르지만 통찰의 힘을 사라져버렸기 때문이다.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중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알고 불시의 일에 대비 할 수 있는 법방이 있습니다!

놀라운 인류 신문명의 도래와 인류 미래의 비전, 그리고 새 희망의 메세지!

눈앞에 닥친 후천 대개벽의 실상! 지금은 때를 알고 천하 대세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준비된 자에게 개벽은 비극이 아니라 비전이다!
그래서 미리 알고 준비를 하자는 것이다!

 

통찰력과 직관

 

통찰력은 사물의 관계를 뚫어 이해하는 능력을 말하며 직관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얻게 되는 힘을 말합니다. 직관은 판단이나 추리와 대립되는 개념으로써 대상의 본질에 직접 접근하여 속성을 파악하는 것을 말합니다. 직관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생각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 지 알아야 세상과 자신의 관계를 정립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사물을 바라보며 어떤 변화가 생기는 지 느긋한 마음으로 관찰해 보십시오.

조용한 호숫가에 앉아서 바람에 물결이 잔잔히 움직일 때 여러분의 마음은 어떻게 움직입니까. 출근길 지각을 하지 않기 위해 지하도 계단 몇 개를 단 번에 뛰어 오르며 여러분의 마음은 어떻게 움직입니까.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상대방의 눈을 바라볼 때 여러분의 마음은 어떻게 움직입니까. 자신의 마음이 어떤 경우에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움직이는 지 관찰하고 그것을 파악하는 훈련은 직관적으로 세상을 보기 위한 가장 기초적이며 중요한 훈련입니다. 그러한 훈련은 우리의 마음을 사물의 관계와 자아의 혼돈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자연의 법칙과 인간이 만든 규칙 그것에 반응하는 자신의 마음을 구분할 수 있게 합니다.

이 훈련은 마음을 자유롭게 하는 힘을 갖게 합니다. 힘이 충분히 생겼을 때 우리는 세상이 혼란스럽기 보다는 어떤 규칙에 의해 움직이는 것을 깨닫게 되고 자신이 그것에 어떤 식으로 반응하는 지 알게 됩니다. 바로 그런 과정에서 직관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통찰력은 그 과정에서 여러분이 깨닫고 버리고 얻은 모든 것의 합입니다.

글쓰기는 오래 전부터 증명된 매우 훌륭한 훈련의 방법 중 하나입니다. 여러분은 처음 자신에 대해 글을 쓸 것입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자신과 관계된 것에 대해 글을 쓸 것입니다. 계속 글을 쓴다면 자신이 느끼는 것과 변화한 것에 대해 쓰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내가 그 변화에 대해 무엇을 느끼고 있으며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 가 쓰게 될 것입니다. 때문에 글을 단지 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대입시키며 자신의 생각이 변화하는 것을 기록하고 관찰하며 글을 쓴다면 여러분은 이미 직관과 통찰력을 얻기 위한 훈련에 돌입한 셈입니다.

 

출처: http://i-guacu.com/793

 

통찰력을 키우는 방법

 

통찰력이란 문제의 지엽적인 부분보다는 전체를 통해서 근본적인 원인을 꿰 뚫어보는 능력을 말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넓게 본다는 것이다. 한 가지 변수만을 고려하지 않고 여러 가지 변수를 통합적으로 보는 것이 핵심이다. 문체 해결을 주업으로 삼고 있는 개발자에게 통찰력이란 특히 더 중요한 능력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통찰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큰 근간은 경험이다. 많은 경험은 더 많은 변수를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시야를 넓혀준다. 연애를 천 번 해본 카사노바와 이제 처음 연애하는 순진남이 애인과 싸웠을 때 누가 더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 당연히 전자다. 개발자에게 가장 큰 경험은 직접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것이다. 자신이 불편함을 느낀 점,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불편함을 호소한 것에 관해서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것은 훌륭한 경험이 된다.

그렇다면 단순히 많이 경험하는 것이 전부일까? 그렇다면 통찰력은 아마 나이 순대로 매겨질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간접 경험인 독서가 있기 때문이다. 양질의 스타크래프트 경기를 경험하는 데는 최소 30분 이라는 시간이 걸린다. 다른 사람의 리플레이를 보는 데는 그보다 짧은 10분이 걸린다. 해당 경기의 요점을 정리한 노트를 읽는 데는 1분이면 충분하다. 이것이 독서의 힘이다. 경험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비약적으로 단축시키는 것이다. 개발자에게 독서는 다른 사람의 코드를 읽는 것이다. 대부분의 오픈 소스 프로그램은 잘 훈련된 개발자들에 의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훌륭한 코드인 경우가 많다. sourceforge.net과 같은 사이트에서 자신의 관심 분야와 관련된 코드를 꾸준히 읽도록 해야 한다. 뉴스그룹을 구독하거나 FAQ 등을 읽는 것도 훌륭한 간접 경험이다.

불행히도 경험과 독서는 시작에 불과하다. 통찰력을 키우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사색이다. 아무리 많은 경험을 하고, 독서를 하더라도 그것을 뒤돌아 보지 않는다면 그것은 경험하지 않은 것과 똑같다. 그래서 반드시 사색을 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경험과 독서를 통해 얻은 정보가 몸에 베고 진정한 자기 것이 된다. 또한 그 숙성 과정이 좀 더 심화되면 자신만의 이론과 체계를 세울 수 있다. 사색이라고 해서 단순히 자신이 작성한 프로그램과 읽은 코드에 관해서 앉아서 명상을 하는 것은 아니다. 이 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코드 리라이팅과 패치가 있다.

코드 리라이팅은 동일한 기능을 하는 코드 조각을 다른 관점에서 새롭게 작성해 보는 것이다. 좀 더 짧게 만들어 보기도 하고, 범용적으로 만들어 보기도 하고, 특정한 제약을 두어서 만들어 보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 코드가 가진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고,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다.

패치는 자신이 읽은 코드 내지는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의 코드를 좀 더 발전시켜 보는 것이다. 패치 작성을 통해서 이미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고치는 것이 어렵다는 것과 수정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구조에 관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 신입 개발자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수정보다는 새로 만드는 것을 선호한다. 하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은 위대한 소프트웨어는 수많은 패치를 통해서 제작된다는 점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시간이 지난다고 저절로 되는 것도 없다. 통찰력도 마찬가지다. 10년 동안 개발을 한다고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다. 통찰력으로 무장한 백발의 개발자를 꿈꾼다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부단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

출처: http://www.jiniya.net/tt/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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