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천하대세 흐름 읽기/통찰력과 생존전략

인류의 4대 재앙, '지수화풍(地水火風)'

by 바로요거 2008. 6. 17.

[조용헌 살롱] 4대 재앙

조선일보 | 기사입력 2008.06.13 23:57

근래에 들어와 부쩍 천재지변이 많아진 것 같다. 환경운동가들은 그 이유를 환경오염에서 찾고 있다.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인한 이산화탄소의 증가가 지국 온난화의 주범이라고 본다. 이산화탄소를 줄이지 않는 한 온난화는 막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예언가들은 2012년을 주목하고 있다. 2012년에 지구 대재앙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정밀하면서도 영험하기로 소문난 '마야의 달력'에 그렇게 나온다고 한다.

↑ 조용헌

점성술사들은 마야력에서 말한 이때가 되면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의 행성과, 은하계의 별들이 일직선으로 행렬을 이룬다고 본다. 이렇게 일직선을 이루면 행성 간에 끌어당기는 힘이 한쪽 방향으로 증폭되기 때문에 엄청난 변화가 발생한다고 주장한다. 평생을 연구하여 '정역(正易)'을 썼던 김일부(金一夫 1826~ 1898) 선생은 후천개벽(後天開闢)을 이미 1세기 전에 예언하였다.

'수조남천(水潮南天) 수석북지(水汐北地)'가 그것이다. '북극의 물이 흘러내려서 남쪽으로 몰린다'는 예언이다. 이렇게 되면 북쪽은 마르고, 남쪽의 섬들은 물속에 잠기게 되는 것이다. 어렸을 때 어른들로부터 이 말을 들었을 때는 황당한 이야기로 들렸지만, 최근 북극빙하가 녹아서 점차 줄어들고 있는 사진을 볼 때마다 '정역'이 생각난다. 천재지변도 4가지 종류로 대별할 수 있다. 4가지란 바로 '지수화풍(地水火風)' 4대를 말한다.

땅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자연재앙이 바로 지진(地震)이다. 쓰촨성의 엄청난 지진을 보니까 정말 참혹하다. 지진이 이렇게 무섭다는 것을 우리들에게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물에서 발생하는 자연재앙은 미얀마를 휩쓸고 지나간 사이클론이다. 미얀마 의 사이클론은 수십만 명의 희생자를 냈다. 불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자연재앙은 화산폭발이다. 최근에는 칠레에서 화산폭발이 있었다. 바람으로 인한 자연재앙은 무엇인가. 회오리바람인 토네이도이다. 토네이도는 미국 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토네이도가 지나간 자리는 집이건, 자동차건 간에 무조건 망가진다. 이러한 '4대재앙'은 인간의 유한성을 가르쳐 준다. 죽음도 없고, 재해도 없는 행복이 존재할 수 있는가? 대재앙은 인간의 이기심을 약화시키면서, 잊고 있었던 신(神)을 생각하게 한다.

[조용헌 goat1356@hanmail.net ]
[ ☞ 모바일 조선일보 바로가기 ] [ ☞ 조선일보 구독하기 ] [ ☞ 스크린신문 다운로드 ]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