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외도·낙태, “내 자식이 맞나?”
낙태, 우리나라가 세계최고 / 스위스 낙태 합법화
한국은 낙태가 연간 150만 명에서 2백만 명으로 늘어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다.
지난 2002년 6월 2일 스위스에서는 임신 12주 이내 여성에 대해 낙태를 합법화하는 낙태법 개정안을 국민투표에 부쳐 72%의 찬성으로 통과시키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스위스는 1937년에 제정된 현행 낙태법은 산모의 건강이 위험한 상황을 빼고는 “낙태 시술자와 낙태 여성에 대해 각각 5년형과 3년형을 선고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하지만 해마다 1만2천여 명이 낙태를 하고 있는 데다 지난 14년 간 이 법에 의해 기소당한 이가 한 명도 없어 사실상 사문화한 상태였다고 한다.
불륜 전성시대? “남편 아닌 ‘애인’ 사주 좀 봐주세요”
‘불륜 신풍속도’가 등장하고 있다. 외도·불륜 전문 사이트는 회원수가 2만 여명에 이르며, 유료 서비스 이용객도 하루에 30∼60여명에 달한다. 불륜 증거를 잡아내는 첨단장비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남편의 외도 여부나 ‘애인’의 사주를 알아보려는 유부녀들로 점집도 호황이다. 한 역술인은 “최근 남편의 여자 관계를 묻는 주부들이 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부들 절반 이상은 남편이 아닌 자신의 ‘애인’ 사주를 봐달라고 청한다”고 전했다. 또 신경정신과는 배우자의 ‘바람’으로 인한 우울증, 의처증, 의부증 상담자가 넘친다. (2002-07-04)
이혼율 30년새 7배…원인 1위는 배우자 외도
이혼율이 30년 사이 7배로 늘어났다. 가정법률상담소가 조사한 자료를 보면 지난 1990년대 전국 법원에 청구된 재판상 이혼 원인은 남녀 모두 ‘배우자의 부정’이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이혼상담 사례에서도 여전히 남편의 부정이 아내보다 8배나 많지만, 아내의 외도로 인한 남편의 상담도 10년 사이 2배로 늘었다. (2002-07-22)
친자확인검사 3분의 1, 남의 아이로 판명
문란한 性문화가 사회 전체로 확산되면서 자신의 친자 여부를 확인하려는 유전자 검사가 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친자확인검사를 받는 남성이 해마다 30만 명에 달한다. 놀라운 사실은 이 가운데 10만 명 가량은 자기 자식이 아니라는 고통스런 사실을 통보받는다는 것이다. (2002-08-06)
낙태, 우리나라가 세계최고 / 스위스 낙태 합법화
한국은 낙태가 연간 150만 명에서 2백만 명으로 늘어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다.
지난 2002년 6월 2일 스위스에서는 임신 12주 이내 여성에 대해 낙태를 합법화하는 낙태법 개정안을 국민투표에 부쳐 72%의 찬성으로 통과시키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스위스는 1937년에 제정된 현행 낙태법은 산모의 건강이 위험한 상황을 빼고는 “낙태 시술자와 낙태 여성에 대해 각각 5년형과 3년형을 선고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하지만 해마다 1만2천여 명이 낙태를 하고 있는 데다 지난 14년 간 이 법에 의해 기소당한 이가 한 명도 없어 사실상 사문화한 상태였다고 한다.
불륜 전성시대? “남편 아닌 ‘애인’ 사주 좀 봐주세요”
‘불륜 신풍속도’가 등장하고 있다. 외도·불륜 전문 사이트는 회원수가 2만 여명에 이르며, 유료 서비스 이용객도 하루에 30∼60여명에 달한다. 불륜 증거를 잡아내는 첨단장비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남편의 외도 여부나 ‘애인’의 사주를 알아보려는 유부녀들로 점집도 호황이다. 한 역술인은 “최근 남편의 여자 관계를 묻는 주부들이 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부들 절반 이상은 남편이 아닌 자신의 ‘애인’ 사주를 봐달라고 청한다”고 전했다. 또 신경정신과는 배우자의 ‘바람’으로 인한 우울증, 의처증, 의부증 상담자가 넘친다. (2002-07-04)
이혼율 30년새 7배…원인 1위는 배우자 외도
이혼율이 30년 사이 7배로 늘어났다. 가정법률상담소가 조사한 자료를 보면 지난 1990년대 전국 법원에 청구된 재판상 이혼 원인은 남녀 모두 ‘배우자의 부정’이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이혼상담 사례에서도 여전히 남편의 부정이 아내보다 8배나 많지만, 아내의 외도로 인한 남편의 상담도 10년 사이 2배로 늘었다. (2002-07-22)
친자확인검사 3분의 1, 남의 아이로 판명
문란한 性문화가 사회 전체로 확산되면서 자신의 친자 여부를 확인하려는 유전자 검사가 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친자확인검사를 받는 남성이 해마다 30만 명에 달한다. 놀라운 사실은 이 가운데 10만 명 가량은 자기 자식이 아니라는 고통스런 사실을 통보받는다는 것이다. (200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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