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도 날려버린 미 토네이도…최소 22명 사망 | ||||||||||||||
<앵커 멘트> 지난 주말 강풍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미국 중부지역을 강타해 22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정홍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비행기들이 힘없이 떠밀려 비행장 옆으로 곤두박질쳤습니다. 바람에 날린 자동차는 아래 위가 아예 뒤집혔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0일 오클라호마주와 미주리주를 강타한 토네이도가 11일엔 조지아주를 휩쓸었습니다.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난 곳은 말 그대로 폐허가 됐습니다. 집이고 상점이고 성한 건물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인터뷰> 조지 브라운(오클라호마 경찰) : "이런 파괴는 본 적이 없습니다. 완전히 파괴됐습니다. 하늘에서 폭탄이 떨어진 것 같았습니다." 곳곳에서 정전사태도 속출해 조지아주에서만 8만 가구의 전기가 끊겼습니다. 딸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피해 소식을 들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연방정부 차원의 대처를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부시(미국 대통령) : "연방정부는 강력히 대처할 것이고, 저는 주지사들과 협력해 연방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제공할 것입니다." 미국 중부지역을 강타한 이번 토네이도로 숨진 사람은 모두 22명, 특히 오클라호마 광산도시 피처에서만 7명이 숨지고 15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도 구조와 피해 수습이 진행되고 있어 사상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 ||||||||||||||
[국제] 정홍규 기자 입력시간 : 2008.05.12 (19: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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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부 토네이도 강타, 최소 22명 사망 | |
2008-05-12 14:06:58 | [ 연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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