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실시간 지구촌 개벽소식/기후변화*온난화

美 강력한 토네이도, 미주리주.오클라호마 강타

by 바로요거 2008. 5. 12.

"하늘에서 폭탄이.."…토네이도, 미 중부 '강타'

SBS | 기사입력 2008.05.12 08:00


< 앵커 >
미얀마의 사이클론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강력한 토네이도가 미국 중부를 강타했습니다. 최소한 22명이 숨졌습니다.

임상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거리엔 가로수들이 쓰러져 있고 무너진 건물 사이에선 희생자 구조와 잔해 수거 작업이 한창입니다.

강풍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어제(11일)와 그제 미국 중부지역을 강타해 최소 22명이 숨졌습니다.

[조지 브라운/오클라호마 피처 경찰관 : 이처럼 처참한 광경은 처음 봅니다. 하늘에서 폭탄이 떨어져서 모든 것들을 싹 쓸어간 것 같습니다.]

현지 구조당국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오클라호마의 광산도시인 피처에서 7명,미주리 주에서 14명, 조지아 주에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피처시에서 150여 명, 미주리주에서 90여 명이 다치는 등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주리 주와 오클라호마 주 접경지대에서는 농장이 파괴되고 건물이 무너지는등 재산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조지아 주에서는 폭풍으로 애틀랜타 지역을 포함해 8만 가구에 정전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피해 구조와 수습 작업이 진행될수록 확인되는 희생자 수와 피해 규모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임상범 doongle@sbs.co.kr
저작권자 SBS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토네이도, 미 중부지역 강타

YTN동영상 | 기사입력 2008.05.12 07:21


[앵커멘트]
미국 중부를 강타한 토네이도의 피해가 크게 늘면서 사망자만 20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미주리주는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이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토네이도가 거대한 기둥과 같이 하늘과 땅을 잇습니다.
나무는 뿌리채 뽑히고 집은 형태도 알아보기 힘듭니다.
가구와 집기류는 부서져 여기저기 흩어지고 자동차도 폭격을 맞은 듯 곳곳이 찌그러졌습니다.
[인터뷰:목격자]
"그녀가 문에 들어서는 순간 차고의 문이 날아갔습니다. 그녀는 곧바로 집안으로 뛰어들며 '피신을 해야해' 라고 외쳤습니다."

(It was actually taking the garage up when she came into the door and she just ran into the house and said 'we need to take shelter now.)

토네이도는 지난 주말 오클라호마의 광산도시인 피처에서 발생해 미주리를 거쳐 가장 많은 피해를 낸 뒤 조지아주도 흽쓸고 지나갔습니다.

미 구조당국 관계자는 이날 발생한 토네이도로 미주리주에서만 14명, 오클라호마주에서도 7명, 조지아주에서 1명이 숨지는 등 지금까지 적어도 22명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정확한 수는 집계되지 않고 있지만 부상자도 200여 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지 브라운, 경찰]
"나는 이처럼 파괴적인 것은 본 적이 없습니다. 하늘에서 떨어진 폭탄과 같이 모든 것을 파괴했습니다."

"I've not seen anything this devastating in my career. This is utterly devastating. This is just like a bomb dropped out of the sky and hit and just destroyed everything in its path."

미주리주 비상대책본부는 주로 시골지역에 피해가 집중되고 정전사고도 곳곳에서 발생했다며 사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피해 주 당국은 인명 구조와 피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피해 규모가 커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YTN 이양희입니다.
[관련기사]

☞ 미국 남동부에 토네이도 강타
☞ 유아, 강풍에 100여m 날아 살아나
☞ 미국 '토네이도' 강타...'비상사태 선포'
☞ [테마뉴스] 기상이변으로 몸살 앓는 지구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 YTN 긴급속보를 SMS로!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