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6.2도 강진 발생

칠레 6.2도 강진 발생...10명 행방불명

뉴시스 | 기사입력 2007.04.22 11:57

【산티에고=로이터/뉴시스】
칠레 남부지역에서 21일(현지시간) 진도 6.2도를 기록하는 강진이 발생해 최소한 10명이 행방불명되고 전력공급이 중단됐다고 칠레당국이 밝혔다.

당국은 칠레 수도 산티에고 남부 1320km 떨어진 곳에 진앙지를 둔 이번 지진으로 산사태가 발생해 칠레 태평안 연안에 큰 파도를 몰고 왔으나 쓰나미는 경고발령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당국은 또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군순찰대와 경찰이 산사태로 인해 높을 파도가 일어났을 때 해안지역에 있다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10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은 최근 수개월간 이곳에서 발생한 수백개의 지진 중 가장 강력한 것이다.
박기윤 kypark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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