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실시간 지구촌 개벽소식/지각변동*자연재해

파키스탄에 또 5.6 강도 여진 발생

by 바로요거 2008. 5. 8.

파키스탄에 또 5.6 강도 여진 발생

SBS | 기사입력 2005.10.13 10:25


< 앵커 > 이렇게 구호물자도 모자란 상황인데, 오늘(13일) 새벽 규모 5.6의 여진이 또 발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건물 더미에서 5살난 소녀가 백시간만에 또 극적으로 구조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참사 현장에서 이민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진은 지금부터 1시간 20분 가량 전쯤인 한국시간 새벽 5시 40분에 일어났습니다.

리히터 규모 5.6으로 여진치고는 상당한 강진이었습니다.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일원에서 건물이 좌우로 흔들리는 것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여진은 5-10초가량 지속되다 멈췄습니다.
아직 피해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잠을 자다 놀란 시민들이 겁에 질려 집밖으로 뛰쳐나오는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극적인 구조소식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5살 소녀 자라베 샤가 지진에서 매몰된 지 무려 백시간만에 구조됐습니다.
자바레는 또렷한 목소리로 구조대원들에게 말 할 정도로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
자바레는 지진이 날 당시 건물 계단에 서 있다가, 무너진 계단과 계단 틈 사이에 몸이 끼어 목숨을 건졌습니다.

[자바레 샤/5세 : (뭐하면서 버텼니?) 엉엉 울었어요.] 하지만 함께 매몰됐던 아버지와 언니 2명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녀가 구조된 현장 이웃에서도 45살의 주부 라시드 파루크 씨가 터키 구조대원들에 의해 무너진 잔해 속에서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저작권자(c) SBS & SBSi All right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