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실시간 지구촌 개벽소식/지각변동*자연재해

칠레에 이어 페루에서 화산 폭발

by 바로요거 2008. 5. 8.

칠레 하늘 뒤덮은 화산재구름

뉴시스 | 기사입력 2008.05.07 18:55

【차이텐(칠레)=신화사/뉴시스】
지난 2일(현지시간) 폭발한 차이텐 화산 위로 거대한 화산재 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있다.차이텐 지역은 화산 폭발 지역에서 약 10km 가량 떨어져 있는 곳으로 화산 폭발 이후 현재까지 4000명 이상의 주민들이 대피했으며 미처 피하지 못한 주민들은 6일 해군함에 실려 차이텐 지역을 벗어났다.

<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칠레에 이어 페루에서 화산 폭발

<앵커 멘트>

지난 주말 칠레 차이텐 화산 폭발 피해가 이웃 나라 아르헨티나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페루에서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칠레나 페루 등 남미 태평양 연안 국가들은 환태평양 화산대에 속해있어 화산폭발이나 지진이 잇따르는 지역입니다.

상파울루에서 권순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미에서 화산이 또 폭발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 주말 화산이 폭발한 칠레보다 북쪽에 있는 페루로 수도 리마에서 남쪽으로 천 킬로미터 떨어진 우비나스 화산입니다.

화산재가 인근 마을을 덮치자 2년전에도 화산 폭발을 경험한 주민들은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였습니다.

<인터뷰> 라모스(화산 인근 주민) : "화산이 두서너 차례 폭발하면서 화산재가 분출해 너무 무섭습니다. 화산재로 가축들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질학자들은 우비나스 화산 폭발이 강도는 약하나 조금씩 세지고 있으며 현재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나바르(의사) : "화산재때문에 주민들이 두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안과 계통과 호흡기 계통 질환도 우려됩니다."

칠레나 페루는 에콰도르,콜롬비아와 함께 남미에서 태평양을 끼고 있는 국가들로 미국과 동남아시아와 더불어 환태평양 화산대에 속해있습니다.

때문에 화산 폭발과 지진이 잇따릅니다.

화산 폭발은 지난 1월에도 칠레에서 일어났고 지난해 8월에는 페루에서 강진이 발생해 5백여명이 숨졌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권순범입니다.


[국제] 권순범 기자
입력시간 : 2008.05.08 (10:09)
KBS 뉴스는 http://news.kbs.co.kr 에서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BS all right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