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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해도 소용없는 AI, 앞으로가 더 문제" |
[노컷뉴스 2006-11-27 09:40] |
고병원성으로 최종 판명된 익산 조류인플루엔자(AI)가 판명되기 일주일 전에 AI가 아니라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함께 양계농가와 관련업계는 "방역으로도 안되면 앞으로는 어떻게 하느냐"며 당혹스러운 표정이다. AI발병지인 익산 함열에서 양계농장을 관리하던 하림은 의사 AI가 발생하기 8일 전인 지난 17일 수백여마리 닭이 폐사하자 전북대 조류질병학과에 HI테스트(적혈구응집억제반응)를 의뢰했다. 그 결과 병원성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AI여부 진단은 혈액 등을 채취해 신속항원검사나 RT-PCR검사, 혈구응집시헙법, 혈구응집억제시험법 등을 실시한다. 이후 폐사량이 수천마리로 늘어나자 종계 농가는 22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검사를 의뢰했으며 조사결과, 1차적으로 ‘의사 AI’, 25일에는 고병원성으로 판정됐다.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자, 관련업계와 농가는 아노미 상태에 빠졌다. AI가 발생한 익산 160곳을 포함, 600여 양계농가를 관리하는 하림은 농가에서 도계장에 이르는 모든 진출입로와 사람에 대해 방역을 해왔다. 농가 자체적으로는 1일 1회 소독을 하고, 회사와 농가를 오가는 사료와 병아리를 실은 차량은 매번 세차와 소독을 한다. 이와함께 회사 자체적으로 종계는 월 1회 혈청검사를 하고, 육계와 삼계는 이상 징후가 발생했을 경우 수시로 축산진흥연구소를 비롯한 국가공인기관에 의뢰해 이상유무를 확인해왔다. 하림은 8명으로 구성된 방역팀과 각 지역별로 20여명의 방역책임자들이 수시로 이 같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하림 관계자는 "조류 인플루엔자를 차단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왔는데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며 "앞으로 AI를 막기 위해 어떤 대책을 내놓을 수 있을지 답답하다"고 말했다.
새전북신문=소성일 기자 mokduri@sjbnews.com/노컷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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