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통관(宗統觀)
종통의 의미
종통관이라는 단어의 뜻부터 본격적으로 살펴볼게요. 여러분, 큰 틀은 이해되시겠죠? 이렇게 천지공사에서 프로그램이 이렇게 전수되어야 만이 바르게 되겠구나 하면서요. 이 종통이라는 것은 마루 宗자예요. 종통의 뜻도 한번 생각을 해봐요. 종은 위에 이렇게 있는 게 집을 의미해요. 그 다음에 시 자는 신을 뜻한다고 그래요. 그래서 신을 모시는 집. 아버지때나 할아버지때 형제가 많으면 어느 집에서 제사를 지내요? 제일 큰 집. 제일 종갓집에서 제사를 지내요. 그게 바로 뭐냐면 이 신을 모시는 집이 뭐예요? 으뜸이 되는 집이다 해서 이름하여 종갓집할 때 그 종자다 이거예요. 이해되시겠죠? 그래서 우리가 종갓집 김치라고 선전도 나오지 않습니까? 종묘사직을 유지해야 된다. 이런 말들이 다 마루 종. 으뜸 종이라는 거예요.
그럼 통이라는 건 바로 뭐예요? 거느린다는 거예요. 으뜸으로 모든 걸 거느리고 가는 거느릴 통. 그래서 우리가 국군 통수권할 때 그 통자가 바로 이 통자예요. 통괄한다. 그래서 이 종통이라는 것은 가장 우두머리로써 앞 자리로써 모든 걸 통괄하는 일. 그 일을 맡았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바로 우리가 얘기하는 그 우두머리. 대무목을 상징하고 있는 뜻이라고 보시면 돼요.
종통이 중요한 이유
종통의 문제가 왜 중요하냐. 이걸 모르게 되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천하사의 문제에서는 생사가 걸려있어요. 이번에는 도전 말씀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종통이 왜 중요한가? 도전 6편 99장에 보시면 난법자의 경계라는 제목으로 되어 있는데요, 같이 한번 전체적으로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난법자에 대한 경계
1 하루는 공사를 보시며 글을 쓰시니 이러하니라.
2 非人情이면 不可近하고
비인정 불가근
非情義면 不可近하고
비정의 불가근
非義會면 不可近하고
비의회 불가근
非會運이면 不可近하라
비회운 불가근
인간다운 정이 아니거든 가까이 말고
그 정이 의롭지 않거든 가까이 말며
의로워도 모일 만하지 않거든 가까이 말고
모일 만해도 운에 맞지 않거든 가까이 말지라.
궁극의 사는 길 : 종통 도맥을 찾는 참신앙
3 非運通이면 不可近하고
비운통 불가근
非通靈이면 不可近하고
비통령 불가근
非靈泰면 不可近하고
비영태 불가근
非泰統이면 不可近하라
비태통 불가근
운수가 맞아도 형통하지 않거든 가까이 말고
형통해도 신령하지 않거든 가까이 말 것이며
신령함이 크고 평안치 않거든 가까이 말고
크고 평안해도 종통(宗統)이 아니거든 가까이하지 말지어다.
(道典 6:99:1∼3)
상제님께서 하신 이 도전의 말씀은 8가지 경우의 예를 들어서 가까이 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 8가지 중에서 가장 중요한 건 제일 나중에 말씀하셨죠? 그 내용이 바로 뭐예요? 비태통이면 불가근하라. 크고 평안해도 종통이 아니거든 가까이 하지 말지어다 이 말은 뭐냐면 가장 중요한 문제가 바로 종통의 문제다 이거예요.
종통은 죽고사는 문제
또, 8편 117장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1,2,3,4절만 같이 한번 크게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류의 생사를 쥐고 다니는 너희 일꾼
1 너희들은 손에 살릴 생(生) 자를 쥐고 다니니 득의지추(得意之秋)가 아니냐.
2 삼천(三遷)이라야 일이 이루어지느니라.
3 천하사는 생사양도(生死兩道)에서 그치나니 우리의 부단한 노력은 하루에 밥 세 때 벌이 하는 일이니라.
4 나의 일은 남 죽을 때에 살자는 일이요, 남 사는 때에는 영화(榮華)와 복록(福祿)을 누리자는 일이로다.
(道典 8:117:1∼4)
여러분 여기서 보시면요 천하사는 생사양도에서 그친다.
죽고사는 문제다 이거예요. 종통을 만나면 사는거고, 종통을 만나지 못하면 죽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거예요. 그만큼 종통은 증산 상제님의 소식을 들었으되 잘못 듣고 잘못 만나면 난법에 빠져서 죽을 수 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어찌보면 이 종통관 신앙이 생사양도의 최종 판단이 된다 이거예요. 1차 판단은 바로 뭐예요? 상제님 소식을 들었느냐 못 들었느냐. 이런 문제가 될 수 있죠? 그러나 최종판단은 바로 뭐예요? 종통을 만났느냐 못 만났느냐가 최종 심판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바로 이 대두목 신앙을 잘 못 만났다 그러면 영락없이 안타깝게도 이 생사판단에서는 죽음의 길로 들어간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연원맥을 바로 잡아라
상제님께서는 도전 말씀 6편 128장에서 또 한 말씀 해주고 계십니다.
종통맥이 사는 맥
4 사람은 그 사람이 있고, 도는 그 도(道)가 있고, 땅은 그 땅이 있느니라.
5 시속에 ‘맥 떨어지면 죽는다.’ 하나니 연원(淵源)을 잘 바루라.
(道典 6:128:4∼5)
이 말씀을 보시면, 맥이라는 건 도통 맥 종통 맥. 바로 연원맥을 바로 잡지 못하면 결국엔 열매를 맺지 못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맥이라는 건 줄로도 아마 느낌이 올거예요. 바로 도통 줄, 연원 줄 이런 줄. 맥을 잘못 잡았다면 영락없이 죽는다 이거예요.
* 증산도는 상제님으로부터 직접 종통의 대권을 이어받으신
태모 고수부님에 의하여 1911년에 그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 상제님은 살아계실 때 증인을 내세워서 태모님께 종통을 전수하셨는데 그게 증산도입니다.
* 증산도는 상제님과 태모님을 모시고 신앙을 하며, 도의 원전인 도전(道典)이 있습니다.
* 증산도의 종통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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