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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역사문화/한민족 神敎文化

동서 인류의 뿌리문화 -신교(神敎)<5>

by 바로요거 2008. 3. 27.
 

상제 문화(上帝文化)

 

 

 증산도(甑山道)를 알려면, 무엇보다 증산도의 도조(道祖)이신

상제님(上帝任)에 대해 철저하게 깨쳐야 한다.

무엇보다 통시적 시각에서 상제문화의 뿌리와 맥을 바르게 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

 상제관(上帝觀)은 동서 인류 문화의 역사 '종교 '철학에서

다루어온 진리의 제1 근본 명제이다.

 

상제문화의 종주국, 대한민국

 

 상제문화의 원형은 유,불,선의 뿌리이며 우리 민족의 고유문화인 신교(神敎)에 있다.

고대 삼성조(환국,배달국,단군조선) 시대의 천자문화는 상제문화를 전제로 한 태고시대의 제왕문화이다.

하늘에는 상제가 있고, 땅에는 상제님의 아들(天帝之子, 약칭해서 天子)이 있다고 하였다.

 "단군세기"에 보면, 역대 단군들이 강화도 마리산(摩利山)에서 상제님께 천제를 지냈다는 기록이 나온다. 또한 고구려의 시조인 고주몽(高朱蒙)이 "나는 천제의 아들이다(我天帝之子)."라고 자신을 '천자'로 선언한 기록이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도 보인다.

 이렇듯 이 땅은 상제문화의 본적지요 고향이다. 그러나 단군조선이 누렸던 천자국의 위세는 조선에서 북부여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에 걸쳐 연(燕)나라의 지속적인 침략을 받으면서 서서히 쇠락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서방의 중국 한족(漢族)은 신교의 상제문화를 전수해 준 동방의 천자국 단군조선의 역사를 왜곡하고 조작하여 자신들을 천자국으로 둔갑시켜 버렸다.

 그 후 우리 민족은 외래 종교인 불교나 유교를 국교로 받아들였고, 근대에 와서는 서양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우리 민족 고유의 하느님 신앙인 상제문화를 뿌리째 상실해 버렸다.

 상제님께서는 역사의 뿌리를 되찾아 동방문화의 도통줄을 바로잡기 위해 상제문화의 종주국인 조선 땅에 강세하신 것이다.

 

 

중국문화의 상제관

 

 상제(上帝)라는 말은 우리가 흔히 쓰는 하느님(하나님)이라는 말보다

훨씬 더 인격적인 속성과 천(天)의 주재라로서 통치성이 강조된 말이다.

 중국 도교의 경전 '옥황경'을 보면, 옥황상제는 옥제(玉帝)로 불리거나 대제(大帝) 또는 상제(上帝)라고 불리었는데, 제(帝)는 곧 (옥황)상제를 뜻하는 글자로 "천상에 있는 하느님"이라는 의미이다.

 중국의 고대사를 보면 하은주 시대를 거쳐 하늘에 제사드리는 국가 제례사(祭禮史)가 정립되는 과정에서, 하늘의 제를 주신으로 정하는 논쟁이 계속되었다. 그런데 중국의 당송대로 내려오면서, 옥황과 상제가 통합되어, 옥황상제는 천상 신명계뿐만 아니라 우주의 최상위에 있는 유일한 지존의 존재를 일컫는 말로 굳어졌다.

 그리고 공자 이후 유교의 제2인다라고 불리는 주자에 의해, 상제는 우주의 주재자, 절대자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