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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역사문화/한민족 神敎文化

1, 천부경(天符經)

by 바로요거 2008. 3. 22.

1, 천부경(天符經)

 

*천부경의 유래와 구전 내력

 

천부경天符經은 천제환국天帝桓國 구전지서야口傳之書也라

환웅대성존桓雄大聖尊이 천강후天降後에 명신지命神誌 혁덕赫德하여

이녹도문以鹿圖文으로 기지記之러니

최고운崔孤雲 치원致遠이 역상견신지전고비亦嘗見神誌篆古碑하고

갱부작첩更復作帖하여 이전어세자야而傳於世者也라

연然이나 지본조至本朝하여 전의유서專意儒書하고

갱불여유의상문更不與瑜衣相聞 이욕존자而欲存者하니 기역한재其亦恨哉라

이고以故로 특표이출지特表而出之하여 이시후래以示後來하노라.

 

천부경은 천제 환인의 환국으로부터 구전되어 온 글(桓國口傳之書)이다.

환웅 대성존께서 하늘의 뜻을 받들어 (태백산으로)내려오신 뒤에

신지(神誌) 혁덕(赫德)에게 명하여 녹도문(鹿圖文)으로 이를 기록하였는데,

고운 최치원이 일찍이 신지의 전고비(篆古碑)를 보고 다시 첩(帖)으로 만들어 세상에 전한 것이다.

그러나 본조(本朝, 한양조선)에 이르러서는

세상사람들이 오로지 유가의 글만 공부할 뿐,

다시 조의(瑜衣, 早衣)의 정신을 되살려 서로 들어보고 보전하려는 자가 없으니 참으로 한스러운 일이라 하리로다.

그러므로 특별히 이를 들춰내어 자손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1)녹도문(鹿圖文): 녹도문은 6천년 전 초대 환웅천황의 신하인 신지 혁덕이 만든 최초의 문자.

2)고운 최치원: 최치원(857~?)은 신라말의 유학자.

당(唐)나라에 유학하여 관직에 오르고 귀국하여 시독(侍讀) 겸 한림학사(翰林學士)가 되었으나

골품제(骨品制)하의 신라 정계에 실망하고 가야산에 들어가 신선이 되었다.(삼국유사)

3)신지의 전고비(篆古碑): 최치원이 발견한 고비(古碑)에

천부경을 전문(篆文)으로 표기한 신지와 환웅천황의 명을 받아 천부경을 녹서(鹿書)로 표기한 신지는 같은 인물이 아니다.

4)조의(瑜衣, 早衣): 조의(조의선인)는 신라의 화랑과 같은 고구려의 신교(神敎) 낭가(郎家)제도,

이 조의선인은 삼신상제님의 진리 즉 한민족의 국교인 신교사상으로 정신무장이 된 종교적 무사단(武士團)으로,

개인적인 완성 보다는 국가와 민족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내던져

살신성도(殺身成道)하는 것을 삶의 이상과 목적으로 삼았던

"한민족의 역사개창의 주역들"이었다.

 

참고서적: 증산도대학교 2006년 8월 교재

글 작성: 뾰족한수 이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