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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北, 2010년까지 核무기 45개 보유”

by 바로요거 2008. 3. 19.

[CIA] “北, 2010년까지 核무기 45개 보유”


미국의 중앙정보국(CIA)은 지난달 말 워싱턴을 방문한 조영길(曺永吉) 국방장관과 고영구(高泳耉) 국가정보원장에게 북한이 지금과 같은 추세로 핵무기를 계속 개발할 경우 2010년까지 45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의 브리핑을 했다고 정부의 한 당국자가 10일 밝혔다.

CIA의 한 고위 관계자는 특히 조 장관이 도널드 럼즈펠드(Rumsfeld) 미 국방장관을 만나기 전 주미 한국대사관을 찾아가 북한이 지난 2월 17일 폐연료봉을 영변의 재처리 시설로 옮긴 이후 최근까지 8000개의 폐연료봉 중 200~400개의 재처리를 끝낸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 같은 미국측의 정보 판단을 전달했다고 이 당국자는 말했다.

CIA는 또 북한의 평북 구성시 용덕동 일대를 대상으로 최근 찍은 위성사진을 제시하며 연기와 먼지 등을 감안할 때 북한이 고폭실험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며, 북한이 핵무기의 소형 경량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이와 관련, 미국의 정보기관은 북한이 미국의 공격에 맞서 강력한 핵 억지력 확보를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미 정부 소식통을 인용, 9일 보도했다.

미 중앙정보국은 국방부 국방정보국(DIA) 등 다양한 정보기관들에서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지난달 발간한 보고서에서 이 같은 평가를 내렸으며, 이는 북한이 협상 전략으로 핵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고 여겨온 미 행정부 내 견해가 변화됐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미 정보당국은 폐연료봉에서 무기급 플루토늄을 추출할 때 발생하는 비활성기체인 크립톤(kr) 가스의 흔적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CIA 보고서는 밝혔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美정보기관, 북한 핵재처리 확인" (2003.07.12)


북한이 핵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폐연료봉을 재처리했다는 주장을 미국 정보기관이 확인했다고 교도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미국 정보 기관 소식통을 인용, 백악관은 지난 10일 북한이 폐연료봉을 재처리했음을 시사하는 새로운 정보를 전달 받았다고 전했다.

교도 통신의 이같은 보도는 지난 9일 고영구(高泳耉) 국정원장이 국회 정보위원회 보고에서 북한이 70차례의 고폭실험을 실시했으며 8천여개의 폐연료봉중 소량을 최근 재처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힌 데 이어 나온 것이다.

출처 :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