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실시간 지구촌 개벽소식/뉴스*시사*이슈

지구촌을 엄습한 괴질이 역사에 던지는 의미

by 바로요거 2008. 3. 17.
 
 이라크 전쟁과 함께 찾아온 괴질怪疾 공포
 중동에서 불붙은 이라크 전쟁[兵亂]으로 지구촌이 어수선한 가운데 중국 남부에서 발생한 괴질(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SARS)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어 큰 충격을 던지고 있다[病亂]. 바야흐로 상제님께서 상씨름의 결론으로 천지에 질정(質定)하신 “병란(兵亂)과 병란(病亂)이 함께 오느니라”라는 말씀이 가시화 되기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3월 30일 현재 전세계 괴질 환자는 1610명이며 그 중에 58명은 이미 사망했다고 한다. 문제는 지금까지 파악된 환자수나 사망자수가 아니다. 이미 홍콩을 탈출하여 세계 각지로 빠져나간 사람들의 추가 발병여부와 이로 인한 사망자수의 증가 그리고 지구촌 확산의 정도가 더 큰 문제이다. 홍콩에 거주하던 한국인 1만 여명도 이미 국내로 들어와 전국 각지로 흩어져 방역당국이 온통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과연 2003년 계미년에 엄습한 이 괴질의 정체가 무엇이며 향후 지구촌 역사전개에 어떤 의미를 던지는 것일까?
 
 
 이번 괴질은 향후 지구촌에 3년 동안 번질 본격적인 급살병 괴질의 전조前兆
 정체불명의 괴질이 돌아서 사람들을 공포에 몰아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일찍이 사회가 어수선하고 혼돈에 빠져 있을 때 그리고 대전쟁이 발발했을 적에는 어김없이 각종 질병과 괴질이 함께 찾아왔던 것이 역사의 교훈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번 이라크 전쟁과 함께 확산되는 괴질이 향후 역사전개에 던지는 의의이다. 이는 오직 증산 상제님의 말씀으로만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는데 100년 전 상제님은 천지공사의 최종 결론으로 이렇게 말씀하셨다.
 
 * 이 뒤에는 병겁이 전세계를 엄습하여 인류를 전멸케 하되 살아날 방법을 얻어 내지 못할 것이라.
 (道典 7:24:3)
 * 이 뒤에 괴병(怪病)이 돌 때에는 자다가도 죽고 먹다가도 죽고 왕래하다가도 죽어 묶어 낼 자가 없어 쇠스랑으로 찍어 내되 신 돌려 신을 정신도 차리지 못하리라. (道典 7:26:1∼2)
 * 시속에 부녀자들이 비위만 거슬리면 ‘급살 맞아 죽으라’고 이르나니, 이는 곧 급살병(急煞病)을 이름이라. 하룻밤 하루낮을 잠도 못 자고 쉬지도 못하고 짚신 세 켤레씩 떨어뜨리며 주검을 밟고 넘어 병자를 건지게 되리니 이렇듯 급박할 때에 나를 믿으라 하여 안 믿을 자가 있으리요. (道典 7:27:1∼3)

 
 지금 중국에서 발생하여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괴질은 그 잠복기가 10일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상제님께서 말씀하신 괴질은 급살병으로 잠복기 없이 발병 즉시 사망한다. 무슨 일이든 본 게임에 앞서 이를 알리는 오픈 게임이 미리 선을 보이는 법이다. 지금 전세계로 번지는 홍콩발 괴질은, 장차 대한민국 군산에서 시발하여 전세계로 번져나가 지구촌 인종씨를 추리는 지구촌 3년 괴질의 전조(前兆)다. 즉 천지에서 미리 인간에게 조짐을 보여 지구촌 대병겁을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계미년과 괴질
 2003년은 60갑자의 천간지지로 볼 때 계미(癸未)년이다. 여기서 우리는 계미년의 계(癸)와 미(未)의 우주원리적인 의의를 되새겨 봄으로써 왜 중국발 괴질이 계미년 봄에 발생했는가 하는 것을 살펴보자.
 우선 천간 계(癸)는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의 10개의 천간 중에서 제일 마지막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계(癸)가 지나고 나면 다시 갑이 돌아오는데, 언제고 갑은 새로운 주기의 시작, 첫머리를 이룬다. 60갑자를 놓고 볼 때 전반기 30갑자의 출발은 갑자(甲子)년이며 후반기 30갑자의 머리는 갑오(甲午)년이다.
 
 다음으로 지지 미(未)가 갖는 의의이다. 미는 오행가운데 토(土)운으로서 12개의 지지 가운데 전반기 분열운동을 마치고 후반기 통일운동이 현실화되기 직전에 위치하고 있다. 즉 미(未)운은 분열의 끝이면서 통일운동의 시작인 셈인데 우주생명의 분열운동이 아주 극미(極微)로 진행되어 더 이상 분열할 수 없는 마지막 단계, 한마디로 여름철의 극점에 이른 것을 말한다.
 따라서 계미년은 한마디로 대전환을 준비하는 마지막 포인트이다. 일찍이 한동석 선생님은 『우주변화원리』 책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 바가 있다.
 “만물의 형은 축(丑)에서 생하기 시작하고 미(未)에서 소멸(消滅)되기 시작한다.” (한동석 저, 『우주변화원리』, 155쪽, 대원출판)
 물론 이 말씀은 우주변화원리를 100번 읽었다 하더라도 쉽게 깨칠 수 있는 구절이 아니다. 필자가 이 구절을 언급할 수 있는 것은 안경전 종정님의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이다.
 
 
 계미년은 개벽적 전환점이 되는 한 해
 종정님께서는 지난 12월 22일 동지치성절에 이렇게 말씀하신 바 있다.
 
 “지난번에 박공우 성도를 15년 동안 모신 김일화 성도의 아들 천수 씨도 여기에 와서 증언을 했다. 훈수꾼들이 날이 저물면 판과 바둑을 전부 주인에게 돌려주고 돌아간다고. 사오미에서 미년을 분기점으로 하여 날이 저물기 시작한다. 상씨름의 종결운이 몰려온다. 역동적으로 표현하면 상씨름이 넘어간다. 더 강력하게 현실적인 문제로 말하면 상씨름의 당사자인 남북한이 전면 대결상황으로 들어가서 세운이 종결된다.”(월간개벽 2003, 1월호 60쪽)
 
 2003년 들어 이라크 전쟁의 화염이 치솟고 있는 와중에, 상제님이 말씀하신 바 있는 본격적인 급살 괴질병의 전조인 중국발 괴질이 세상을 떠들썩 하게 하고 있다.
 증산 상제님께서 집행하신 천지공사 도수에 의하면, 계미년은 상제님이 말씀하신 지구촌 상씨름의 전쟁운이 무르익고, 본격적인 괴질에 앞서 그 전조가 보이고, 세계 경제공황의 조짐이 더욱 가시화 되며 크고 작은 천재지변이 전세계적으로 불쑥불쑥 일어나는 한 해가 되리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